Art for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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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 2022

에디터 성정민 | 사진 제공 www.fondationvalmont.com


오랜 시간 지속되는 아름다움을 위한 연구 개발 끝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발몽(Valmont). 이를 시각적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그들의 열망이 담긴 발몽 아트 재단(Fondation Valmont)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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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와 코즈메틱 브랜드로서의 발몽에 대한 히스토리
발몽은 코즈메틱 관련 전문 기술과 탁월한 효능을 갖춘 셀룰러 코즈메틱 클리닉에서 출발한 세계적인 스킨케어 브랜드로, 1905년 스위스 몽트뢰(Montreux)에 처음 자리 잡았다. 에스테틱 치료를 전담하는 최초의 기관인 발몽 클리닉은 코코 샤넬부터 찰리 채플린, 잉그리드 버그먼, 소피아 로렌에 이르기까지 많은 스타와 상류사회의 뷰티 클리닉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1980년 최고의 제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저명한 미용 전문가 나디아 박사에게 세포 전문 기술과 함께 최고의 활성 분자를 이용한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도록 하면서 발몽 코스메틱이 탄생했다. 발몽은 100% 스위스 천연자원과 첨단 피부 과학기술을 혁신적으로 결합해 우수한 효능을 전한다. 특히 발몽의 주력 활성 성분이자 브랜드 콘셉트의 핵심 요소인 DNA는 발몽 기술의 집약체로 탁월한 보습과 항산화 및 활력 증진 효과 등을 제공해 놀라운 세포 재생 능력을 보여준다. 그뿐 아니라 각 라인에 700m가 넘는 발몽만의 피토-알파인 정원에서 재배한 장미와 씨벅톤 및 에케네시아 추출물, 스위스 자연을 누빈 벌 등 최고의 스위스 천연자원을 핵심 원료로 사용해 피부 영양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선사한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예술적 화려함에 대한 찬사이자 더욱 활력 있는 생명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발몽의 염원을 담은 프레이그런스 라인까지 셋업해 토털 뷰티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팔라초 본비치니(Palazzo Bonvicini)는 발몽 재단이 향수를 위해 마련한 하우스 오브 프레이그런스를 기념하기 위한 장소다. 지금까지 세 가지 향수를 선보였으며, 앞으로 스킨케어부터 향까지 발몽이 전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와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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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아트와 만나다
발몽의 오너 디디에 기욤(Didier Guillon)은 CEO이자 아티스트로 불린다. 프랑스 출신의 스위스 기업가이자 큐레이터, 자선가, 미술품 수집가 및 예술가 등 뷰티와 아트에 관련된 호칭은 다양하다. 예술과 관련된 정규교육을 받진 않았지만 누구보다 예술을 사랑하며 방대한 지식을 자랑한다. 그 때문에 창립 이래부터 발몽 그룹의 회장이자 아트 디렉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발몽 재단(Fondation Valmont)을 통해 다양한 예술가와 작품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는 발몽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하거나 행사를 진행할 때도 예외 없이 적용되는 원칙이다. 예술과 아름다움을 결합하는 것이 어찌 보면 발몽의 가장 큰 이념이자 기조라 할 수 있다.
발몽 재단의 탄생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디디에 기욤은 자신의 컬렉션을 주최하고 젊은 예술가를 지원함으로써 현대미술의 부흥에 전념하는 지금의 발몽 재단을 탄생시켰다. 2018년에는 팔라초 본비치니에 발몽 재단의 주요 본부를 두었으며, 지금은 여기에 하우스 오브 프레이그런스도 배치해 함께 운영 중이다. 매년 이곳에서 전시회를 열고 공동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베네치아 예술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일본 긴자와 미국 뉴욕, 이탈리아 밀라노 등에서 선보인 <디디에 기욤의 화이트 미러(White Mirror by Didier Guillon)>부터 가장 최근 진행한 <불운한 앨리스(Alice in Doomedland)>까지 전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도시, 갤러리와 협업해 더 많은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곧 선보일 전시는 아시아 최초 한국에서 열리는 전시로, 그와 그의 막내딸이 영감을 받은 고릴라, ‘탄자니아의 이보’에 대한 스토리를 담았다.

자유를 열망하는 고릴라 이보를 위한 특별한 여정
발몽 그룹을 이끌고 있는 디디에 기욤의 막내딸 밸런타인(Valentine)은 독일 베를린 동물원의 아이콘인 고릴라 이보(Ivo)의 위풍당당한 모습에 매료되었다. 이보는 그녀에게 풍부한 감성을 불어넣은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고, 이것을 계기로 이보가 동물원을 벗어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자연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탄자니아의 이보(Ivo in Tanzania)> 전시를 탄생시켰다. 고릴라 이보가 아트 기획전의 아이콘이 되어 다채로운 색상으로 표현되었으며, 행복한 고릴라의 모습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모로코와 남아프리카에 이어 유럽을 거쳐 서울에서 선보이게 된 것이 매우 뜻깊다.
디디에 기욤은 아랍, 아프리카, 아시아, 동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탄자니아 잔지바르를 여행하면서 탄자니아의 마사이 문화와 풍요로운 자연, 장엄한 건축물과 선조의 노하우가 담긴 전통 직물 키팅게에서 새로운 이보의 서사시를 써 내려가기 위한 영감을 찾았다. 탄자니아 여성의 손끝에서 탄생한 직물인 키팅게가 디디에 기욤의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된 것이다. 다양한 색채로 이루어진 키팅게는 정교하고 조밀한 구성의 패턴으로 장식되는데, 이는 1800년대 중반 이래 아프리카 역사의 중요한 부분으로 전통 디자인과 현대적인 혁신의 상징이기도 하다. 허리에 걸치는 탄자니아 전통 복장인 로인클로스에는 탄자니아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이 스토리를 반영한 이보는 국경을 초월해 고유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채로운 탄자니아 전통 직물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이보를 함께 전시하는데, 화려한 실크스크린으로 탄생한 이보는 물론, 재활용 골판지 조각으로 완성한 이보, 천장에서 내려오는 조각 배너 이보까지, 탄자니아 여성의 전통 장식인 키팅게의 텍스처와 컬러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요소를 모두 담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여러 제품으로 구성된 발몽 존과 베네치아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퍼퓸 컬렉션인 스토리에 베네치아 존, 그리고 프리미엄 라인인 엘릭씨 데 그라씨에 컬렉션 존까지, 3개의 팝업 존을 구성해 발몽의 모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프로젝션 룸에서는 17세 소녀 밸런타인과 디디에가 자연의 세계에서 사는 이보를 만나기 위해 우간다로 향하는 여정을 카메라 감독 시릴 뒤코테(Cyril Ducottet)의 영상에 담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번 아트 기획전에 대한 몰입감을 한층 높여줄 예정이다.
이 전시를 완벽하게 완성하기 위해 서울에서 가을 채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위치한 글라스 하우스를 선택했다. 경이로운 미적 대상을 예술과 건축물로 재해석한 저명한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 경이 탄생시킨 이곳은 풍부한 식물 정원과 밝은 분위기, 신선한 미풍으로 대자연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이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이보 기념품을 구매하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를 돕는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하며 어린이를 위한 공간도 별도 마련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시로 꾸몄다. 2022년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 글라스 하우스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자유와 창의성을 사랑하는 많은 고객과 예술 애호가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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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사하는 집중 탄력 안티에이징, V-FIRM
프레스티지 스위스 코즈메틱 브랜드 발몽에서 새로운 안티에이징 라인을 선보인다. 스위스 천연자원과 발몽만의 오랜 안티에이징에 대한 연구 개발과 그로 인한 노하우를 집약해 탄생시킨 집중 탄력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셀룰라 과학의 정점에서 탄생한 V-FIRM 트리플 포뮬러가 핵심 성분으로 콜라겐 합성 복합체와 탄력 밀도 보강제, 재생에너지 촉진제로 이뤄져 생체 적합성과 이용률이 높은 성분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최상의 피부 침투력과 탄력 증진 효능을 이끌어낸다. 총 세 가지 제품으로 출시하는데, 브이 펌 크림, 세럼, 아이로 구성된다. 브이 펌 크림의 경우 고농축 스쿠알렌 성분을 더해 피부 자체 자생력을 강화함으로써 어떤 환경에서든 버텨내는 힘을 길러준다. 탄탄한 몸에 코어 힘이 중요하듯 피부 코어 힘을 강화하는 것. 이로써 자외선이나 각종 자극으로 인한 피부 노화 진행을 늦춰주어 잃어버린 피부 탄력을 되찾아주는 원리다. 그뿐 아니라 장벽을 강화해 피부 면역력을 끌어올려주며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로부터 피부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까지 갖췄다. 텍스처 또한 풍부한 크림 제형으로 부드럽게 스며들어 피부에 작용한다. 브이 펌 세럼은 V-Firm 트리플 포뮬러에 고농축 우유 단백질을 더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기능에 포커스를 맞췄으며, 섬세하고 크리미한 제형으로 피부 깊숙이 전달되어 즉각적으로 차오르는 피부를 느낄 수 있다. 브이 펌 아이는 발몽만의 셀룰라 기술로 탄생한 고분자 히알루론산과 리포솜 DNA 복합체로 강력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은 물론, 수분 증발을 막아 처진 눈가 탄력을 되찾아주고 세포막을 강화해 힘을 불어넣어주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이 세 가지 브이 펌 라인으로 발몽만의 혁신적인 V-Firm 기술력과 효과적인 리추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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