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01, 2020
객원 에디터 이승률 | sponsored by lincoln KOREA | 사진 제공 링컨코리아
거장 피카소, 세기의 시인 장 콕토, 마드무아젤 샤넬이 함께 만든 발레 <푸른 기차>는 처음 작품을 올린 1924년을 넘어 2013년 광저우에서 열린 <문화 샤넬> 전시에서 새로운 가치를 입었다. 예술은 세월을 지나도 살아 있고, 현대의 새로운 예술로 추앙받는 패션 역시 예술과 함께 더 큰 자유를 얻어 살아 숨 쉰다. 광저우에서 만난 예술과 샤넬의 새로운 비전.
SUV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열풍을 넘어 완벽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부터는 더 크고, 더 고급스러운 SUV가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런 현상은 2020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수많은 자동차 브랜드의 7인승 대형 SUV가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끊고 오매불망 출시일을 기다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 스타트를 끊은 것은 ‘링컨 올 뉴 에비에이터(이하 에비에이터)’의 몫이 됐다. 지난해부터 출시설이 돌던 기대 차종이다. 한국 출시가 늦어진 건 미국 등 북미에서 그야말로 ‘홈런’을 기록한 까닭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안락한 승차감,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고성능 엔진과 첨단 기술의 조화가 딱딱 맞아떨어진 결과였다. 링컨은 ‘아메리칸 럭셔리’의 대명사라 불린다. 아메리칸 럭셔리는 유럽에서 말하는 럭셔리와는 개념이 조금 다르다. 유럽의 럭셔리가 극소수만 누릴 수 있는 한정된 문화라면 아메리칸 럭셔리는 고급스럽지만 실용적이고, 특수 계층이 아닌 일반인도 언젠가는 가질 수 있는 대중적인 것을 지향한다. 미국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인 랄프로렌이나 캘빈 클라인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링컨 에비에이터의 디자인에서는 아메리칸 럭셔리의 정수가 느껴진다. 미국적 SUV의 풍모를 그대로 갖췄으며, 존재감으로 따지면 적수가 없을 정도다. 당당한 차체와 간결한 선 또한 매우 만족스럽다. 이곳저곳을 구부리지 않고 정공법으로 차체를 표현한 것도 특징이다. 웅장한 앞모습에서는 카리스마가 느껴지고, 차량 전면의 그릴부터 보디와 루프까지 이어진 라인은 위풍당당한 차체에 날렵함을 더한다. 압권은 옆태다. 반듯한 윈도 라인이 꽁무니까지 뻗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핵심 콘셉트로 내세운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에 맞게 비행기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도 눈에 띈다. 비행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테일 램프와 항공기 터빈을 닮은 역동적인 휠 디자인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 자동차 회사가 지향하는 고급스러움은 실내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넉넉한 실내 공간에서 대륙의 여유가 느껴질 정도다. 7명을 태우고도 골프 백 2개 정도는 거뜬히 싣는다. 2열과 3열 시트를 접으면 양문형 냉장고를 꿀꺽 집어삼킬 정도로 광활한 공간이 펼쳐진다. 반면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이다. 큼직한 돌출형 터치스크린을 중심으로 송풍구와 각종 공조장치 버튼을 차례로 배치했다. 계기판에는 아날로그 속도계 대신 큼지막한 12인치 디지털 모니터를 심고, 눈에 보이는 모든 곳에 질 좋은 가죽과 결이 살아 있는 나무를 둘렀다. 하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승차감이다. ‘미국 차라면 이래야지’ 할 정도로 승차감이 나긋나긋하다. 특히 시트가 발군이다. 시트에 엉덩이를 대자마자 안락함이 느껴질 정도다. 2열과 3열도 편하지만 운전석 시트는 그야말로 첨단 기술의 집약체라 할 만하다. 열선, 통풍, 마사지 기능이 포함됐고, 무려 30개 방향으로 움직여 몸에 딱 맞는 운전 자세를 만들 수 있다. 가장 감동스러운 순간은 푸근한 시트에 앉아 음악을 들을 때다. 링컨 에비에이터에는 레벨 울티마(Revel Ultima) 3D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했다. 스피커 개수만 무려 28개. 풍부한 스피커 덕분에 평범한 노래도 오케스트라 못지않은 웅장한 사운드로 빙의한다. 더욱이 높은 볼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디오 진동을 최소화해 고속도로에서나 심지어 창문을 내렸을 때도 소리에 흔들림이 없다.
완벽한 승차감을 향한 링컨의 욕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급기야 첨단 장치까지 동원하기에 이르렀다. 에비에이터에 장착한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 기능이 대표적이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예상치 못한 구덩이나 울퉁불퉁한 비포장 길을 만나면 이를 먼저 감지해 스스로 서스펜션을 조정하는 기능이고,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은 차량 앞쪽에 달린 카메라와 센서가 도로 상황을 수시로 감지해 높낮이를 조절하고 댐핑값을 조절한다. 링컨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눈 깜빡임보다도 빠르게 초당 5백 번 도로를 읽으며 1백 번까지 설정 변경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첨단 기능을 적용했는데, 예를 들면 승하차 시나 트렁크에서 물건을 내릴 때 차량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공개된 파워트레인은 3.0L V6 트윈터보다. 최대 출력 405마력과 최대 토크 57.7kg·m의 넉넉한 힘으로 2톤이 넘는 거구를 사뿐히 움직인다. 엔진과 맞물린 10단 셀렉트 시프트(select shift) 자동변속기의 응답력은 빠르고 예민하며 정확하다. 하지만 더욱 시선을 끄는 건,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에비에이터 그랜드 투어링’이라 명명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결합했다. 전기모터만으로는 최대 30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미국 시장 기준).
한마디로 링컨 에비에이터는 대형 럭셔리 SUV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고루 챙겼다. 가족과 함께하는 도시 생활과 여가를 위한 SUV로서의 거의 모든 가치를 만족시킨다. 크고 편안하며, 잘 달리고 안전하다. 앉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시트의 안락함과 아메리칸 럭셔리 자동차만의 느긋하고 여유로운 운전, 세련된 인테리어, 안전과 편의성을 위한 최첨단 기술까지. 링컨은 자신들이 잘하는 걸 정확히 아는 회사이고, 이토록 세련되게 만족시킬 줄 안다. 럭셔리 브랜드의 대형 SUV를 찾고 있다면 구매 리스트 제일 위에 올려두고 고려해볼 만하단 얘기다. 문의 1600-6003
링컨 에비에이터의 디자인에서는 아메리칸 럭셔리의 정수가 느껴진다. 미국적 SUV의 풍모를 그대로 갖췄으며, 존재감으로 따지면 적수가 없을 정도다. 당당한 차체와 간결한 선 또한 매우 만족스럽다. 이곳저곳을 구부리지 않고 정공법으로 차체를 표현한 것도 특징이다. 웅장한 앞모습에서는 카리스마가 느껴지고, 차량 전면의 그릴부터 보디와 루프까지 이어진 라인은 위풍당당한 차체에 날렵함을 더한다. 압권은 옆태다. 반듯한 윈도 라인이 꽁무니까지 뻗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핵심 콘셉트로 내세운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에 맞게 비행기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도 눈에 띈다. 비행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테일 램프와 항공기 터빈을 닮은 역동적인 휠 디자인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 자동차 회사가 지향하는 고급스러움은 실내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넉넉한 실내 공간에서 대륙의 여유가 느껴질 정도다. 7명을 태우고도 골프 백 2개 정도는 거뜬히 싣는다. 2열과 3열 시트를 접으면 양문형 냉장고를 꿀꺽 집어삼킬 정도로 광활한 공간이 펼쳐진다. 반면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이다. 큼직한 돌출형 터치스크린을 중심으로 송풍구와 각종 공조장치 버튼을 차례로 배치했다. 계기판에는 아날로그 속도계 대신 큼지막한 12인치 디지털 모니터를 심고, 눈에 보이는 모든 곳에 질 좋은 가죽과 결이 살아 있는 나무를 둘렀다. 하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승차감이다. ‘미국 차라면 이래야지’ 할 정도로 승차감이 나긋나긋하다. 특히 시트가 발군이다. 시트에 엉덩이를 대자마자 안락함이 느껴질 정도다. 2열과 3열도 편하지만 운전석 시트는 그야말로 첨단 기술의 집약체라 할 만하다. 열선, 통풍, 마사지 기능이 포함됐고, 무려 30개 방향으로 움직여 몸에 딱 맞는 운전 자세를 만들 수 있다. 가장 감동스러운 순간은 푸근한 시트에 앉아 음악을 들을 때다. 링컨 에비에이터에는 레벨 울티마(Revel Ultima) 3D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했다. 스피커 개수만 무려 28개. 풍부한 스피커 덕분에 평범한 노래도 오케스트라 못지않은 웅장한 사운드로 빙의한다. 더욱이 높은 볼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디오 진동을 최소화해 고속도로에서나 심지어 창문을 내렸을 때도 소리에 흔들림이 없다.
완벽한 승차감을 향한 링컨의 욕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급기야 첨단 장치까지 동원하기에 이르렀다. 에비에이터에 장착한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 기능이 대표적이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예상치 못한 구덩이나 울퉁불퉁한 비포장 길을 만나면 이를 먼저 감지해 스스로 서스펜션을 조정하는 기능이고,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은 차량 앞쪽에 달린 카메라와 센서가 도로 상황을 수시로 감지해 높낮이를 조절하고 댐핑값을 조절한다. 링컨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눈 깜빡임보다도 빠르게 초당 5백 번 도로를 읽으며 1백 번까지 설정 변경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첨단 기능을 적용했는데, 예를 들면 승하차 시나 트렁크에서 물건을 내릴 때 차량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공개된 파워트레인은 3.0L V6 트윈터보다. 최대 출력 405마력과 최대 토크 57.7kg·m의 넉넉한 힘으로 2톤이 넘는 거구를 사뿐히 움직인다. 엔진과 맞물린 10단 셀렉트 시프트(select shift) 자동변속기의 응답력은 빠르고 예민하며 정확하다. 하지만 더욱 시선을 끄는 건,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에비에이터 그랜드 투어링’이라 명명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결합했다. 전기모터만으로는 최대 30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미국 시장 기준).
한마디로 링컨 에비에이터는 대형 럭셔리 SUV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고루 챙겼다. 가족과 함께하는 도시 생활과 여가를 위한 SUV로서의 거의 모든 가치를 만족시킨다. 크고 편안하며, 잘 달리고 안전하다. 앉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시트의 안락함과 아메리칸 럭셔리 자동차만의 느긋하고 여유로운 운전, 세련된 인테리어, 안전과 편의성을 위한 최첨단 기술까지. 링컨은 자신들이 잘하는 걸 정확히 아는 회사이고, 이토록 세련되게 만족시킬 줄 안다. 럭셔리 브랜드의 대형 SUV를 찾고 있다면 구매 리스트 제일 위에 올려두고 고려해볼 만하단 얘기다. 문의 1600-6003
1 비행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링컨 올 뉴 에비에이터의 테일 램프. 2 가죽과 우드 아플리케의 조화는 실내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든다. 3 위풍당당한 앞모습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