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캐머마일 컬러와 과감한 V넥 클래비지 라인이 돋보이는 피스트 미디 드레스 3백75만원, 옐로 컬러 커브 백 1백89만원 모두 알렉산더 맥퀸.

알렉산더 맥퀸이 선보이는 클래식은 고루하지 않다.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독창적인 아름다움,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한 재단, 그리고 하우스가 전하는 자유로운 펑크 정신은 강렬한 감정을 이끌어낸다. 개개인이 지닌 고유한 개성이 존중받아, 내가 온전히 나일 수 있도록 든든한 지지를 받는 듯한 느낌이랄까. 새롭게 선보이는 커브 백 역시 자신의 개성을 존중하는 이에게 표하는 경의다. 클래식한 호보 스타일 백에 아이코닉한 X 자 하네스 디테일로 변주를 주었고, 하네스 가장자리는 모두 수작업으로 마무리해 장인 정신을 담았다. 텐 컬러 외에 라임, 코럴, 옐로, 티 로즈, 블랙, 데님 색상으로 선보인다. 사이즈 역시 가로세로 19X23cm의 이상적인 사이즈로 구현했다. 포인트는 가방의 플랩이다. 자석으로 여닫는 윗면의 이중 덮개는 온전한 타원 형태를 이뤄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1백89만원. 문의 02-6905-3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