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kissed 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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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02, 2018

에디터 권유진

화사한 봄 햇살만큼이나 톡톡 튀고 생동감 넘치는 컬러를 담은 립 제품은 봄여름 시즌 필수 아이템! 잉크로 입술을 물들이듯 쉽게 지워지지 않는 강력한 컬러 지속력과 함께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입술을 메마르게 하지 않는 촉촉한 보습력까지 겸비해 립 메이크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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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그넷 304호’는 ‘마그넷’이라는 제품명에서 엿볼 수 있듯, 기존 립스틱보다 4배 더 얇게 입술에 자석처럼 착 밀착되어 오랫동안 선명한 컬러를 유지한다. 워터-인-오일 에멀션 포뮬러로 입술에 비비드한 컬러만 남기고 매트하게 마무리되지만, 각질을 부각하지 않고 매끄럽게 발리는 것이 장점(3.9ml 4만5천원대). ‘나스 파워매트 립 피그먼트 기브 잇 업’은 매트한 텍스처는 건조하다는 공식을 깰 정도로 가볍고 촉촉하게 발리면서 눈에 보이는 컬러 그대로 발색되는 강렬한 컬러가 특징인 리퀴드 립 아이템. 시간이 지나도 입술이 건조해지지 않으면서 선명한 컬러는 그대로 유지된다(5.5ml 3만7천원). ‘랑콤 압솔뤼 에나멜 라커 #515’는 ‘#수지515’라는 컬러명이 생길 정도로 수지가 발라 센세이션을 일으킨 립 래커로, 틴트와 글로스의 장점만 모아 에나멜처럼 매끈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틴트의 강력한 지속력과 선명한 발색력, 그리고 글로스의 매끈한 유리알 광택이 돋보이고, 덧바를수록 컬러와 광택이 배가되어 과감하고 화려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8ml 4만2천원대). ‘샤넬 루쥬 알뤼르 잉크’는 벨벳처럼 매트하게 마무리되면서도 호호바 오일, 비타민 E 등 스킨케어 성분을 담아 부드럽게 녹아드는 촉촉한 텍스처가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선명한 컬러가 입술에 가볍게 스며들고 8시간가량 지속된다(6ml 4만5천원). ‘맥 버시컬러 바니쉬 크림 립 스테인 바니쉴리 레드’는 출시되자마자 품절 사태를 일으킨 버시컬러 스테인의 새로운 버전으로, 생생한 컬러 지속력, 코팅된 듯 반짝이는 에나멜 피니시가 매력적인 제품. 강력한 베리빛 틴트 효과로 12시간 예쁜 컬러가 지속되고, 과즙으로 코팅한 듯한 반짝임은 무려 4시간이나 지속된다(8.5ml 3만4천원대). ‘디올 어딕트 라커 플럼프 #758’은 바르는 즉시 잉크처럼 선명한 컬러가 입술에 스며들어 대담한 립 메이크업을 선사한다. 라커 플럼프만의 반짝임이 입술을 매끄럽고 도톰해 보이도록 연출하고, 울트라-하이드레이팅 효과로 립 잉크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촉촉함을 선사한다(5.5ml 4만4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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