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Craft
전통적인 기법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국내 공예 작가들의 테이블웨어. 소박하면서도 은은한 매력을 풍기는 테이블웨어는 차분하면서도 내추럴한 식탁을 연출한다. 최근 들어 한국 공예가 주목받으면서 대량생산된 제품 대신 오브제로도 손색없는 작가주의 그릇이 혼수 아이템으로도 관심을 얻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전통적인 장식 기법을 사용해 물감을 풀어놓은 듯 미묘한 색의 조화가 아름다운 연한 핑크색 잔 10만원대 이인화 작가 작품 by LVS.Craft. 염색 기법을 사용한 투톤 컬러 블루 티포트, 그레이 화병, 핑크 볼, 옥빛 미니 잔, 보랏빛 잔, 쪽빛 미니 접시 모두 4만원대~50만원대 장미네 작가 작품. 오렌지 컬러 잔 20만원대 이인화 작가 작품 by LVS.Craft. 보라색 머그잔, 베이지색 직사각형 미니 플레이트 모두 4만원대~50만원대 장미네 작가 작품.
실내용 페인트 전문점 칼라메이트에서 판매하는 산뜻한 그린 컬러 페인트는 팬톤이 선정한 2017 올해의 컬러 그리너리 15-0343.

Kuhn Keramik
베를린의 핸드메이드 세라믹 스튜디오 쿤 케라믹의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테이블웨어 컬렉션. 클래식 무드에 위트 넘치는 그림과 레터링이 돋보이는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새로운 테이블웨어를 찾는 이들에게 핫한 브랜드로 떠올랐다.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웨딩 테이블웨어로 전체 컬렉션에도 도전해볼 만하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골드 손잡이 머그와 미니 사이즈 케이크 스탠드, 골드 포인트 미니 볼 모두 12만5천원, 손이 그려진 볼 9만5천원, 달링 레터링 장식 볼 10만3천원, 샐러드 볼 16만원, 조개 프린트 접시 10만3천원, 조개 프린트 접시 아래 레드 컬러의 레터링 볼 12만5천원, 신발 프린트 미니 접시 7만7천원, 포크와 나이트 프린트 오벌 접시 9만3천원, 딸기 프린트 원형 접시 7만원 모두 쿤 케라믹 by 짐블랑.
옥색 페인트는 미국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 베어가 선택한 올해의 컬러 제이드 드래곤 T17-15.

Hermes
플레이트 하나, 커피잔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존재감을 드러내는 에르메스의 테이블웨어. 풀 세트가 아니어도 한두 개 아이템만으로도 소소한 일상의 식탁을 풍성하게 바꾸는 힘이 있다. 박물학자이기도 했던 화가 로베르 달레의 동물 작품을 모티브로 한 까르네 데콰르트 컬렉션은 에르메스의 테이블웨어 중에서도 예술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위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앞 접시로 사용하기 좋은 미니 플레이트는 16만원대, 커피잔과 소서는 2개 세트에 38만원대, 새 그림이 그려진 미디엄 사이즈 볼과 표범 프린트의 볼은 모두 2개 세트에 38만원대, 티포트는 1백18만원대, 디너 플레이트는 2개 세트에 30만원대 모두 에르메스.
스모키하고 짙은 보라색 페인트는 페인트 전문 브랜드 벤자민무어에서 2017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쉐도우 2117-30.

Baccarat
2백50여 년이라는 시간 동안 축적된 유서 깊은 아카이브를 자랑하는 바카라는 콕 집어 무엇을 갖고 싶다기보다 그저 이름만으로도 갖고 싶어지는 브랜드다. 웨딩을 앞두고 있다면 특히나 탐낼 만한 아이템으로 가득한 곳. 빛을 받으면 더욱 드라마틱해지는 컬러풀한 크리스털 글라스는 우아하고 글래머러스한 테이블을 완성하는 키 아이템으로, 로맨틱하고 귀족적인 분위기 연출에 제격이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2개의 볼을 위아래로 겹쳐 구 모양으로 연출한 투명한 아라베스크 볼은 6개 세트에 57만원, 그린과 블루 컬러의 플루티시모 샴페인 글라스는 각기 다른 4개의 컬러가 1세트로 구성된 밀 뉘이 컬러 세트로 1백75만원, 건축적인 조형미가 돋보이는 코발트 블루 컬러의 아코어 라인 와인 글라스는 88만원 모두 바카라.
칼라메이트에서 소개하는 그레이 블루 페인트는 네덜란드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 듀럭스의 2017년 트렌디 컬러, 데님 드리프트 87BG 27/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