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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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1, 2017

에디터 권유진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 어시스턴트 이세영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아직까지는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지금, 겨우내 지겹도록 입은 무거운 겨울 코트는 넣어두고 몸을 보드랍고 따스하게 감싸는 가볍고 산뜻한 스프링 코트를 구입할 때다. 소재, 컬러, 디자인 등을 꼼꼼히 따져 엄선한 스프링 코트 4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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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ture lace coat ‘이보다 더 화사할 수 있을까’라는 표현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주변까지 환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플라워 모티브 레이스 코트. 오트 쿠튀르라 부를 만큼 완성도가 뛰어난 디자이너 브랜드인 만큼 가까이서 보면 섬세한 자수와 레이스 디테일에 감탄하게 된다. 그만큼 가격대 역시 놀랍지만 이 정도면 대를 물릴 수 있는 아트피스다. 7백10만원 지암바티스타 발리.
문의 02-6905-3357
Elegant wool coat패션 피플들이 꼽은 가장 입고 싶은 코트 리스트에는 늘 막스마라가 빠지지 않는다. 1975년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3만5천여 벌이 판매되었다고 하니 ‘막스마라’ 하면 코트가 떠오르는 건 불문율이다. 아이코닉한 캐시미어 라인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이 랩 스타일의 스프링 울 코트는 막스마라 코트에 입문하기 좋은 엔트리 제품이다. 1백98만원 막스마라.

문의 02-3467-8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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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trench coat

버버리의 DNA를 느낄 수 있는 트렌치코트 스타일의 캐시미어 코트. 안색을 살려줄 장밋빛 핑크 컬러가 여심을 사로잡는다. 이탈리아산 캐시미어를 사용해 피부에 닿는 촉감이 부드러운 것은 물론, 착용감이 가벼운 데 반해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다. 벨트로 묶어 연출하는 랩 스타일 코트로 우아한 라인을 연출해주는데, 소재가 무게감 있게 떨어지기 때문에 벨트를 여미지 않고 오픈해 입어도 충분히 멋스럽다. 3백40만원 버버리.
문의 080-700-8800
Ultimate cashmere coat캐시미어 중 가장 상위라 할 수 있는 로로 피아나의 100% 캐시미어 코트. 잘 만든 코트가 바로 이런 것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손끝에서 매끄럽게 느껴지는 차원이 다른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윤기, 컬러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양가죽으로 트리밍해 럭셔리함을 강조했으며 허리 벨트는 탈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6백69만원 로로피아나. 문의 02-54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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