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rn Luxury Tailo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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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6, 2016

에디터 이지연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클래식과 모던의 조화, 포멀과 캐주얼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등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고른 균형은 브로이어(Breuer)가 추구하는 바다. 프렌치 감성과 이탈리아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하는 브로이어는 1백2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으로 다져온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동시대적인 감성을 편안하게 담아낸 컬렉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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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페인 체크 패턴을 가미한 브라운 컬러 수트 1백69만원대, 블루 셔츠 29만9천원, 페이즐리 패턴 타이 18만9천원 모두 브로이어
여유로운 니스의 낭만과 세련된 파리의 스타일을 아우르는 브로이어
눈부신 햇살과 상쾌한 바람이 부는 곳, 해안을 따라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곳, 그리고 샤갈과 마티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예술의 도시. 바로 남부 프랑스 최대의 휴양지인 리비에라를 떠올리면 머릿속에 그려지는 풍경이다. 브로이어는 리비에라의 중심, 니스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답게 컬렉션 전반에 특유의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화려하기보다는 부드럽고 차분한 것이 특징이다. 브로이어의 본사가 위치한 프랑스 니스와 플래그십 스토어가 자리한 파리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감성을 대표하는 두 도시다. 그 때문에 브로이어는 이 두 도시의 라이프스타일과 생활양식을 컬렉션 전반에 녹여냈다. 니스의 여유로운 감성과 지중해의 컬러감,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은 물론 파리의 도회적인 비즈니스 스타일이 적절히 공존하는 컬렉션이 바로 그것이다. 도시와 휴양지 어느 곳에서든 자연스러운 룩을 제시하며 편안함과 품위를 잃지 않는 브로이어 스타일이야말로 모든 남성들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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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rt formal look브로이어의 DNA를 휴양지에서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니스의 바다 색을 연상시키는 블루 머린 스트라이프 패턴의 수트 1백69만원대, 화이트 셔츠 29만원대, 니트 소재 타이 18만9천원, 페이즐리 패턴 행커치프 7만9천원 모두 브로이어.

Office formal look비즈니스 수트로 은은하게 서머 머린 룩을 연출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안한다.

로로피아나의 여름 원단인 서머 타스마니안 소재를 사용,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네이비 수트 1백89만원대,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 29만9천원, 실크 블루 타이 18만9천원 모두 브로이어.

진정한 ‘어포더블(affordable) 럭셔리’, 브로이어
브로이어의 옷은 프랑스에서 디자인하고 이탈리아에서 만든다. 옷을 입었을 때 편안함과 부드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캐시미어와 실크, 리넨 등 엄선된 최상의 소재만 사용한다. 그럼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는 점이 이 브랜드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 시즌 브로이어가 제안하는 체크 패턴 수트는 최상급의 뉴질랜드 메리노 울을 사용한 로로피아나 트레벨 라이트 소재로 제작했다. ‘트레벨 라이트’라는 원단 이름처럼 구김이 적고 가벼워 실용적인 기능을 더해주는 소재다. 여기에 윈도페인 체크 패턴을 더해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즐길 수 있다. 따라서 웨딩 수트는 물론,윈도페인 체크 패턴이 지닌 댄디한 무드를 통해 예식이 끝나면 데님이나 치노 팬츠와 매치, 데일리 비즈니스 웨어로도 연출 가능하다. 때마침 브로이어에서는 웨딩 시즌을 맞아 1백50만원 상당의 수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5만원 상당의 브로이어 상품권과 타이를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번 입고 말 턱시도 대신 활용도 높은 예복을 고민 중이라면 들러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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