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럽지 않은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가성비’ 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이탈리아 와인은 매력적인 와인을 좋아한다면 좀처럼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다. ‘비바 일 비노 2024(Viva il Vino 2024)’는 그러한 와인 애호가들의 귀가 솔깃할 만한 행사다. 9월 13일 시작해 10월 13일까지 한 달 동안 펼쳐지는 이 와인 캠페인은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외교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함께 펼치는 행사로 지난여름 첫 회가 호응을 얻어 이번에 두 번째 프로모션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서울 지역의 레스토랑과 와인 바 등 22개 업체가 참여했는데, 올해는 부산까지 영역을 넓혔다. 한식, 컨템퍼러리, 이탤리언 레스토랑과 와인 바, 와인 숍 등 총 38개 업체가 합류했고, 이탈리아 와인 수입사 역시 28곳에 달한다. ‘비바 일 비노 2024’가 내세우는 특장점 또한 돋보인다. 열띤 경쟁이 이뤄진 와인 매칭 시음회를 거쳐 1백 종의 와인이 최종 낙점되었고, 여기에 기존에 보유한 와인까지 포함하면 이번 행사에서 실제로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 와인은 무려 6백5종에 이른다고 한다. ‘비바 일 비노 2024’ 참여 업체는 저마다 다른 메뉴 구성과 와인 페어링, 할인 행사 등을 꾸리며, 관련 정보는 e-카탈로그 (https://works.do/GlF5JiB)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이탈리아 무역공사 02-77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