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의 최강자가 되기 위한 티파니의 무한한 노력이 뜻깊은 결과로 이어졌다. 2023년 2월 15일은 1백85년 역사의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의 기념비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다. 바로 이날, 호주 아가일(Argyle)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마지막으로 채굴된 희귀 핑크 다이아몬드 비스포크 큐레이션을 인수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서호주 킴벌리(Kimberley) 지역의 동쪽에 위치한 아가일 다이아몬드 광산은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핑크 다이아몬드가 발견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1983년부터 2020년 11월까지 운영되다 현재는 폐광한 상태다. 아가일은 마지막 채굴 기간에 발견된 작은 다이아몬드 저장고를 보유했으며, 2022년부터 티파니에 독점적으로 위탁하는 것에 대해 논의해왔다. 독점 위탁 대상으로 티파니가 선정된 배경에는 다이아몬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티파니의 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티파니는 2023년 봄부터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티파니 하이 주얼리 이벤트에서 한정된 기간 아가일 핑크™ 다이아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캡슐 컬렉션과 블루 북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체 아가일 핑크™ 다이아몬드 중 티파니 컬렉션(Argyle Pink™ Diamonds: The Tiffany Collection)은 티파니 다이아몬드 인증서와 함께 아가일 핑크™ 다이아몬드 인증서를 발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