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다

조회수: 1400
7월 06, 2022















창의성, 창조력이라는 면에서 공통분모를 지닌 패션과 예술. 그 경계를 허물기 위한 로에베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 로에베 재단의 ‘공예상’이다. 현대 공예의 장인 정신과 예술성과 독창성을 알리기 위해 2016년 제정해 올해 5회를 맞이했다. ‘공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재능과 비전, 그리고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예술가, 공예 작가, 에세이 작가, 큐레이터와 디자이너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들이 최대 30개의 최종 후보작을 선정한다. 올해의 전문가 패널에는 2021년 최종 후보에 오른 한국인 유리 공예작가 이지용도 포함되었다.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너선 앤더슨은 “공예에는 전통만큼이나 참신함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즉 공예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다는 면에서 그 어느 예술 장르보다 패션과 공통점이 많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곧 발표될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후보자 중 한국인인 정소윤과 김준수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공예상 후보에 오르며 또 한번 한국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6905-3470

도자기: 김준수 作 / 배경: 정소윤 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