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02, 2025
객원 에디터 강주희
우리나라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잘 알려진 송은미술대상이 24회를 맞이했다. 2001년 제정된 송은미술대상은 매년 국내외에서 주목할 만한 한국 현대미술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온 대표적인 미술상으로 송은문화재단에서 운영한다. 올해는 총 5백98명이 지원했고, 그중 본선에 오른 작가 20인의 그룹전이 서울 도산에 있는 송은의 전시 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참여 작가는 구나, 구자명, 김원화, 노상호, 박종영, 배윤환, 손수민, 송예환, 안유리, 얄루, 업체eobchae, 오묘초, 유아연, 이승애, 이혜인, 조재영, 진민욱, 최장원, 추미림, 탁영준으로, 이들은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각자의 뚜렷한 개성과 실험적 시도를 담은 신작을 내놓았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미술의 동향을 폭넓게 살펴보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의 독창적인 미감을 만나고,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는 2월 22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344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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