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과 앤디 워홀의 만남!

조회수: 4530
6월 24, 2013

에디터 이예진


Dior 2013 F/W Collection
Dior and Andy Warhol


얼마전 보여드린 MCM과 크랙 앤 칼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패션 하우스와 아티스트와의 또다른 협업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바로 디올과 앤디 워홀의 만남!


예술과 기억이라는 테마에서 출발한 디올 2013 F/W 컬렉션은

앤디 워홀이라는 팝 아트의 대표주자에게 손을 내밀었답니다



2013 F/W 디올 쇼에서는 그래픽적인 감성을 재현하는 의상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데,

이것은 앤디 워홀 시각예술재단과의 특별한 만남으로 실현되었다고 합니다

1950년대부터 앤디 워홀이 작업한 초기 작품을 다양한 의상과 액세서리에 프린트하거나

자수로 새겨 넣어 새로운 디올룩을 완성했어요


앤디 워홀이 세상을 떠난지 20여년이 지났지만, 그는 여전히

예술계와 문화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히고 있죠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프 시몬스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앤디 워홀이 작업했던 초기 작품의 정교함과 섬세함에 흥미를 느꼈고,

자연스럽게 이번 컬렉션에 그의 그래픽적인 스타일을 표현했어요.

손으로 작업한다는 개념과 개인의 고유한 시그니처라는 컨셉트가

그야말로 디올 하우스와 딱 들어맞았죠”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앤디 워홀이 광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던 작품 활동 초창기 시절에

살아 있는 듯 생동감 넘치면서 서정적인 여성성을 표출하는 모티브로 사용했던 슈즈는

디올 2013 F/W 컬렉션의 다양한 룩에 변주되어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더했어요

위에서 보시다시피 레이디 디올 백과 이브닝 클러치백에서

다양한 기법으로 재현한 앤디 워홀의 6가지 슈즈 스케치를 발견할 수 있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무척 멋지죠?

 

디올 하우스의 정교한 수공예 기법을 엿볼 수 있는

이 아티스틱한 피스는 한정된 수량으로만 제작합니다



스타일 조선일보 블로그 바로가기 http://blog.naver.com/stylechosun/110170715156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