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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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 2016

<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우리는 왜 미술관에 가는 걸까? 무수한 이유가 있겠지만 일상의 여유를 찾기 위해 미술관을 찾는 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올겨울에도 흥미로운 전시가 많다. 차가운 계절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겨울 전시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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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 참여하는 이슬기, 양정욱, 박경근 작가는 현대인의 ‘관계’를 각자 독창적 방식으로 재해석한다. 우리를 둘러싼 관계와 일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며, 현대미술에서의 작가, 작품, 관객의 소통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 박경근 작가는 예술 작품과 관객의 관계를 퍼포먼스와 영상의 결합으로 보여준다. 이슬기 작가는 이불을 현실과 꿈의 경계에 놓인 존재로 간주하며, 양정욱 작가는 타인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과 상황을 소재로 한 목조 구조물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2016년 12월 7일~2017년 1월 22일
문의 www.gallery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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