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ES & WONDERS 2025 –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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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04, 2025

에디터 성정민, 김하얀

KEYWORD 1 GRAND COMPLICATIONS


Watches & Wonders PATEK PHILIPPE





올해는 지금까지 숨겨놨던 혁신과 기술력을 더한 회심의 신제품을 내놓은 메종이 다수를 이뤘다. 그중 하나가 파텍필립이다. 많은 이들이 소유하고 싶은 스위스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워치메이커로 1839년 창립 이래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요하는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워치를 선보이며 진정한 시계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 이름은 바로 쿼드러플 컴플리케이션 Ref. 5308G-001. 2023년 도쿄에서 열린 파텍필립의 시계예술대전(Watch Art Grand Exhibition)에서 플래티넘 케이스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타임피스를 정규 모델로 출시하는 것. 파텍필립은 이번 신제품에서 미닛 리피터,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를 모두 담은 전작에 스플릿 세컨즈 크로노그래프까지 추가해 더 업그레이드했다. 다이얼은 아이스 블루 컬러의 선버스트로 마감해 시원한 느낌을 주고 지름 42mm, 두께 17.71mm 케이스는 화이트 골드로 우아하게 완성했다. 아플리케 인덱스 및 핸즈는 다크 블루 컬러를 입혀 고급스러운 톤온톤의 선명한 대비 효과를 부여했다. 세 가지 다른 창으로 요일, 날짜, 월을 나란히 표시하며 윤년과 낮·밤을 표시하는 인디케이션을 3시와 9시 방향 카운터에 통합하고, 6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드와 함께 클래식한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해당 캘린더 기능은 정교한 부품과 맞물려 즉각적으로 디스크가 넘어가는 이른바 인스턴트 퍼페추얼 캘린더(instantaneous perpetual calendar)로 작동한다. 각 디스크는 자정 무렵 약 0.03초 만에 즉시 변경되는 장점이 있다. 이는 전작에서부터 선보인 아이코닉한 기능적 요소다. 가장 의미 있는 부분은 새로운 칼리버 R CHR 27 PS QI를 탑재했다는 것. 성능 최적화뿐 아니라 스플릿 세컨즈 메커니즘과 관련된 두 가지 기술 특허를 받아 특히 더 주목받고 있다. 무브먼트는 2개의 클래식 공과 해머 세트를 갖추어 차이밍 메커니즘을 구현하며 케이스 좌측 면의 슬라이딩 레버를 조작해 미닛 리피터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파텍필립은 컴플리케이션, 노틸러스, 아쿠아넛, 칼라트라바, 지난해 성공적으로 론칭한 큐비투스와 최초 퍼페추얼 캘린더를 적용해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을 애호하는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트웬티~포까지. 주요 컬렉션마다 골고루 신제품을 추가했으며, 퍼페추얼 캘린더와 위클리 캘린더 기능을 갖춘 31일 파워 리저브의 탁상시계를 선보이며 작년과 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문의 02-6905-3339
쿼드러플 컴플리케이션 Ref. 5308G-001



Watches & Wonders VACHERON CONSTANTIN







올해 메종 창립 270주년을 맞이한 바쉐론 콘스탄틴 메종은 무려 8년의 연구 및 개발 끝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컴플리케이션을 지닌 손목시계를 완성한다. 무려 41개의 컴플리케이션이 담긴 캐비노티에 솔라리아 울트라 컴플리케이션 라 프리미에다. 이 타임피스가 혁신적인 이유는 수도 없이 나열할 수 있지만 그 무엇보다 타 워치메이킹 메종에서 한 번도 함께 결합한 적 없는 다섯 가지 천문학적인 기능을 통합했다는 점에 있다. 먼저 핵심 요소인 무브먼트 칼리버 3655는 각각에 특화된 기어트레인을 사용해 상용시, 태양시, 항성시 등 세 가지 시간을 다이얼 하나에 표시되도록 한다. 특히 태양시를 구현하기 위한 트로피컬 기어와 균시차 인디케이터는 지구의 공전궤도와 자전축 기울기를 반영한 복잡한 천문 계산을 바탕으로 해 놀라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태양의 위치, 높이, 남중, 적위까지 회전하는 사파이어 디스크와 카운터 핸드로 확인 가능하다. 더 놀라운 점은 세계 최초로 적용된 시간에 따른 천체 추적 기능이다. 스플릿 세컨즈 크로노그래프에 천구를 결합해 하나의 별자리 또는 특정한 별이 관측자의 시야 중앙에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계산할 수 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디스크로 천구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퍼페추얼 캘린더 및 문페이즈 기능은 물론 조수 측정, GMT 및 월드 타임 표시, 그리고 이번에 출원된 총 13건의 특허 중 7건을 차지한 웨스트민스터 미닛 리피터 등 수많은 컴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워치에 담은 것. 더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을 지름 45mm, 두께 14.99mm라는 손목에 올리기 편한 사이즈의 케이스에 집약했다는 것이다. 이로써 바쉐론 콘스탄틴은 워치메이킹 분야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기술적 위업을 또 한번 달성했다. 문의 1877-4306
캐비노티에 솔라리아 울트라 컴플리케이션 라 프리미에




KEYWORD 2 MOTOR RACING DNA


Watches & Wonders TAG HEUER


포뮬러 1 솔라그래프
까레라 데이-데이트
타임키핑 기술에 뛰어난 노하우를 지닌 태그호이어가 약 30년 만에 포뮬러 1® 공식 타임키퍼로 돌아온다. 이를 기념해 태그호이어라는 이름을 갖게 된 1986년 첫선을 보인 포뮬러 1 컬렉션을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레이싱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에 역동적인 감각을 더해 아홉 가지 모델로 구성했다. 그중 세 가지는 코어 컬렉션으로 블랙 & 화이트 다이얼, 스틸 브레이슬릿을 갖춘 딥 블루, 대담한 레드로 전개된다. 각 타임피스는 1986년 출시된 오리지널 컬렉션의 유산을 계승하며 핵심 요소를 그대로 담아 컬렉터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각 소재와 컬러에 따라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모두 칼리버 TH50-00으로 구동한다. 모터 스포츠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탄생한 까레라 컬렉션 역시 여섯 가지 새로운 모델로 선보인다. 까레라 데이 데이트는 아이코닉한 실루엣과 다이얼 컬러를 강조하면서도 세밀한 디테일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더욱 커지고 간격이 넓어진 인덱스가 가독성을 높이는 동시에 세련된 외관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최신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재설계한 브레이슬릿과 스트랩으로 착용감을 개선한 점이 돋보인다. 메가 매뉴팩처 셀리타(Sellita)의 자회사면서 보다 고급 지향의 무브먼트를 개발하는 스페셜리스트 AMT와 태그호이어가 공동 개발한 새로운 독점 자동 칼리버 TH31-02를 장착했다.
문의 02-3479-6021




Watches & Wonders IWC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APXGP
2013년부터 F1® 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Mercedes-AMG PETRONAS)의 엔지니어링 파트너로 협력해온 IWC 역시 모터 레이싱 DNA를 지닌 워치 브랜드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 올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애플 오리지널 필름 <F1®>에 스폰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IWC는 이 영화에서 촬영용 워치 제작뿐 아니라 이로부터 영감받은 신제품들을 이번 워치스 & 원더스에서 선보였다. 특히 영화 속 가상의 레이싱 팀 APXGP에서 영감받은 3종의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워치가 대표적. 댐슨 이드리스가 연기한 조슈아 피어스가 착용한 파일럿 워치 퍼포먼스 크로노그래프 41(Ref. IW388309)부터 지름 43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버전의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APXGP(Ref. IW378009)와 41mm 케이스의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APXGP(Ref. IW388116)다. 두 모델 모두 영화 속 APXGP 팀에 헌정하는 시계로 케이스 백에 골드 컬러로 프린트한 APXGP 팀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영화 주인공이 착용한 제작 워치로부터 영감받은 인제니어 오토매틱 40(Ref. IW328908) 역시 1천 피스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다. 문의 1877-4315






KEYWORD 3 SMAll BUT SPECIAL


Watches & Wonders CARTIER















까르띠에를 대표하는 ‘산토스 드 까르띠에’ 라인에 스몰 사이즈를 추가해 완벽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골드 & 스틸, 스틸, 골드 등 다양하게 선보이는 이 새로운 스몰 모델은 라지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선레이 다이얼을 장착한 작은 케이스(27×34.5mm)와 고성능 쿼츠 무브먼트로 작지만 강한 변화를 꾀했다. 옐로 골드 베젤로 포인트를 준 산토스 드 스몰 워치를 가장 주목해볼 것. 문의 1877-4326
산토스 드 까르띠에 스몰




Watches & Wonders CHOPARD















케이스의 사이즈를 다운시켜 더 작고 소중해진 쇼파드 ‘디아망트 컬렉션’의 주얼리 워치. 지름 26mm의 원형 케이스에 자개 다이얼과 다이아몬드 베젤을 더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했다. 특히 나무껍질을 표현한 화이트 골드 브레이슬릿에서 극도로 세밀한 세공 기법을 엿볼 수 있다. 이외에 타원형, 쿠션형, 팔각형, 하트 셰이프 등 다양한 케이스로 출시된다. 문의 02-2118-6085
디아망트 주얼리 워치






KEYWORD 4 BACK TO CLASSICS


Watches & Wonders ROLEX















퍼페추얼 로터를 적용한 최초의 롤렉스 시계에서 영감받은 ‘1908’ 워치는 지름 39mm의 케이스에 교차로 장식한 아라비아숫자와 각면 처리한 인덱스, 무브먼트의 세밀한 디자인과 로터의 회전을 감상할 수 있는 투명한 케이스 백이 큰 특징이다. 수심 50m까지 방수 가능한 케이스는 내부에 장착된 무브먼트를 최적의 상태로 보호해준다. 문의 02-6370-4298

1908 옐로 골드




Watches & Wonders A. LANGE & SÖHNE















브랜드의 유산을 짧고 강렬하게 보여주는 방법 중 하나는 과거의 미학적 코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다. 랑에 운트 죄네의 ‘1815’ 워치는 기차 선로 형태의 미닛 스케일, 아라비아숫자, 6시 방향에 위치한 서브 세컨즈 다이얼 등에서 브랜드의 초기 포켓 워치를 연상시킨다. 제품명은 브랜드 창립자 페르디난드 아돌프 랑에(Ferdinand Adolph Lange)의 출생 연도에서 따왔으며 지름 34mm, 두께는 6.4mm으로 화이트, 핑크 골드, 총 두 가지로 출시된다. 문의 02-3479-1349
1815 컬렉션 750 핑크 골드





KEYWORD 5 LIKE JEWEL


Watches & Wonders VAN CLEEF & ARPELS















올해 트렌드 중 하나인 주얼 워치. ‘루방 미스테리유(Ruban Mystérieux)’ 워치는 다이얼 위 3.72캐럿의 오벌 컷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 에메랄드로 리본을 형상화했다.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담은 젬스톤 장식을 통해 반클리프 아펠만의 장인 정신과 기술력을 단번에 확인시켜준다. 문의 02-1877-4128

루방 미스테리유




Watches & Wonders PIAGET















새로운 셰이프로 모던 주얼 워치의 의미를 정립한 피아제 ‘식스티(Sixtie)’ 컬렉션. 사다리꼴의 독특한 케이스에 정교하게 장식한 다이아몬드 베젤과 가드룬 장식, 간결한 로마숫자 인덱스와 바톤 핸즈 등을 더했다. 1960년대 말 메종의 유산을 기념해 탄생한 만큼 당시 피아제를 상징하는 디테일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 02-3449-5934
식스티 G0A50304




Watches & Wonders BVLGARI















이번 시즌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워치, 세르펜티가 대담한 진화를 감행했다. 상징과도 같은 뱀의 눈과 비늘 등을 과감히 배제하고 오로지 금빛 실루엣으로 뱀의 형상을 간결하고 힘 있게 표현한 것. 나선형 뱅글 디자인에 크고 작은 다이아몬드를 장식해 그 어느 때보다 브랜드의 정체성과 감성을 잘 표현한다. 영속성, 유연함, 정교함 등이 어우러져 완벽한 작품과도 같다. 문의 02-3438-6006
세르펜티 에테르나





KEYWORD 6 ARTISTIC DIAL


Watches & Wonders H. MOSER & CIE.















무한한 상상력을 다이얼에 구현한다면? 대담한 컬러매치, 래커 마감, 인그레이빙 등 고도로 숙련된 장인의 터치로 완성한 예술적 면모의 워치를 만나볼 시간이다. H. 모저앤씨의 ‘인데버 투르비용 터콰이즈 에나멜’ 워치는 블루빛 터쿼이즈 에나멜 다이얼, 과감히 삭제한 인덱스와 브랜드 로고, 나뭇잎을 형상화한 핸즈, 마지막으로 그레이 오스트리치 레더 스트랩을 더해 대담한 미니멀리즘의 미학을 엿볼 수 있다. 다이얼 위에 드러난 스켈레톤 구조의 레드 골드 로터는 와인딩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전체 무브먼트의 조형미까지 살린다. 문의 02-6905-3363

인데버 투르비용 터콰이즈 에나멜




Watches & Wonders JAEGER-LECOULTRE















예술의 경지에 가까운 ‘리베르소 트리뷰트 노난티엠 에나멜’의 진면목은 회전하는 케이스를 뒤집음으로써 명확하게 드러난다. 별이 빛나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표현한 케이스 백 위로 교차된 두 표시창은 케이스 상·하단 케이스에 장식된 가드룬과 조화를 이룬다. 짙은 블루 컬러로 래커 처리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와 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워치 중앙의 작은 원 안에 장식된 태양과 달은 낮과 밤을 나타낸다. 10피스 한정판. 문의 02-6905-3998
리베르소 트리뷰트 노난티엠 에나멜





KEYWORD 7 NAME OF BLUE


Watches & Wonders TUDOR















올해 워치스 & 원더스 트렌드 컬러는 ‘블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메종에서 블루 컬러를 자신만의 색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중 튜더도 한 포지션을 차지했다. 이번에 튜더는 지름 43mm의 완전히 새로운 블랙 베이 모델을 선보이며 컬렉션을 확장했다. 컬러 장인이라 불릴 정도로 선명한 컬러를 구현하는 튜더가 선택한 다이얼 컬러는 블루와 화이트. 두 컬러 모두에 적용한 블랙 베이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디테일은 더 커진 케이스와 가독성으로 빛을 발한다. 한 방향 회전 베젤과 인서트에 새겨진 숫자, 초기 다이버 워치의 디자인을 반영한 롤리팝 형태의 초침과 시선을 사로잡는 인덱스까지. 여기에 오리지널 모델의 비율은 유지하면서 더 얇아진 케이스, 새롭게 디자인한 크라운과 매끄러운 측면을 갖춘 전체 새틴-브러시드 3열 링크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간편하게 교체 가능한 T-FIT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번 블랙 베이 출시와 함께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위해 또 하나의 블랙 베이 모델을 스위스 연방계측학협회(METAS)에 제출했으며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통과해 기쁨을 더했다. 자체 제작 칼리버 MT5601-U로 작동한다. 문의 02-517-3568

블랙 베이 68




Watches & Wonders PANERAI













올해도 역시 파네라이는 이탈리아 해군에서 시작된 그들의 유산을 가득 담은 루미노르 컬렉션을 더욱 확장시켰다. 새로운 디테일과 기술적인 요소로 업그레이드한 것은 물론이다. 새로운 모델은 메종의 이름과 컬렉션명인 루미노르 마리나(Luminor Marina)만을 표기한 미니멀한 다이얼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파네라이의 아이코닉한 기술력인 슈퍼-루미노바® X2를 적용했다는 것. 더 밝고 선명해진 야광으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탁월한 가독성을 보장한다. 새로운 루미노르 마리나 시리즈에는 P.980 칼리버를 장착했다. 칼리버의 슬림한 비율(12½ 리뉴) 덕분에 케이스 두께와 무게가 줄어 착용감 또한 한층 개선되었다. 그중 파네라이의 상징과도 같은 컬러인 블루 선 브러시드 다이얼을 적용한 루미노르 마리나 스틸 모델은 빼놓을 수 없는 타임피스다. 지름 44mm 케이스로 제공되며 파네라이의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강도와 부식 저항성이 뛰어나며, 저탄소 변형 합금으로 더욱 향상된 내구성을 제공한다. 문의 02-1670-1936
루미노르 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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