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스와로브스키 도산파크 플래그십 스토어 2층에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중 최초로 국내 론칭한 스와로브스키의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스와로브스키 크리에이티드 다이아몬드’를 만나볼 수 있다.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는 말 그대로 실험실에서 생산한 다이아몬드로, 채굴 다이아몬드와 화학적, 물리적, 그리고 광학적 속성이 100% 동일하다. 이렇게 탄생한 다이아몬드가 스와로브스키만의 고아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만나 ‘스와로브스키 크리에이티드 다이아몬드 컬렉션’으로 완성되었다. 또 이 공간에서는 하우스가 한정판으로 제작한 시리즈 작품인 크리스털 미리어드 또한 발견할 수 있다. 아프리카 야생동물들의 신비한 풍경에서 영감 받아 메종의 아이코닉한 포인티아지Ⓡ(PointiageⓇ) 기법을 사용해 크리스털을 수작업으로 세밀하게 완성했다. 제품을 더욱 편안하고 프라이빗하게 경험할 수 있는 VIP 공간 또한 마련되어 있다.

1층에서는 세계적인 포슬린 장인 기업 로젠탈과 컬래버레이션해 브랜드 컬러를 반영한 테이블웨어 컬렉션, 로젠탈 시그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19세기 오스트리아 예술 운동에서 영감받아 우아하고 세련된 레트로 퓨처리즘 감성을 느껴볼 수 있고, 여기에 스와로브스키 특유의 모티브인 팔각형 실루엣을 손잡이와 아이템 전반에 녹여 모던하고 현대적인 터치를 더했다. 골드 컬러 테두리의 그래픽 장식을 더해 클래식한 감성을 배가하며, 리드에는 컬러 크리스털을 얹어 하우스의 아이코닉하면서도 럭셔리한 무드를 연출했다. 티, 머그, 에스프레소 등 5종류의 컵과 다섯 가지 사이즈의 플레이트, 그리고 커피포트와 화병 등 다양한 제품으로 컬렉션을 구성해 멋진 디너 홈 파티를 열 때 혹은 사랑하는 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위해서도 제격이다. 또 이곳 1층에는 테이블웨어인 로젠탈 시그넘 컬렉션 외에도 고급 크리스털로 완성한 주얼리와 워치, 그리고 홈 데커레이션 아이템까지 다채로운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지상 1층 옆 계단으로 내려가면 ‘모두를 위한 다이아몬드’를 만들고자 했던 창립자 다니엘 스와로브스키가 현재의 스와로브스키 커팅 기술을 문서화한 최초의 자료부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지하 1층 헤리티지 코너가 펼쳐진다. 지난 1백29년간 이어져온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은 초기 에델바이스에서 재탄생한 현재의 스와로브스키 옥타곤 속 백조가 맞이해주는데, ‘상상력의 힘으로 세상을 움직이겠다’는 브랜드 정신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그 옆 섹션에서는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미키마우스, 영화 <스타워즈>, 그리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히어로인 헐크, 아이언맨, 블랙 팬서 등을 모아둔 마블 컬렉션이 있는데, 하우스의 섬세한 세공 기술을 통해 다이내믹한 포즈를 반짝이는 수백 개의 파셋으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마니아층이 두꺼워 특별한 기프트로도 제격이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하우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황금빛 찬란한 2층을 지나 올라서면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카페 스와로브스키가 있다. 브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 카페는 핑크빛 무드를 자랑하는데, 감싸안은 듯한 매장 구조와 넓은 창이 있어 포근하면서도 탁 트인 느낌을 준다. 여기에 백조가 연상되는 곡선 실루엣의 푹신한 핑크 컬러 디자인 소파까지 더해 편안한 분위기 속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스완라떼, 비너 멜랑쥐, 카페 마리아 테레지아 등 총 세 가지로 선보인다. 특히 카페 마리아 테레지아는 상큼한 오렌지 제스트와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비엔나커피로 유명한데, 마지막에 들어가는 비엔나 크림은 카페 스와로브스키에서 직접 황금 비율로 제조해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더불어 다가올 여름에는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담은 듯한 슬러시인 주얼드 그라니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