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ulpted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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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07, 2026

에디터 김하얀

쎄뻥 보헴은 단순한 주얼리를 넘어선다. 헤리티지와 장인의 숙련된 기술, 그리고 세대를 거쳐 축적된 노하우가 깃들어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한다. 부쉐론이 전하는 주얼리의 아름다움과 그 본질을 구현한 쎄뻥 보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미래. 컬렉션에 담긴 이야기를 마주하는 순간, 특별한 세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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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imeless Icon
오랜 역사를 지닌 부쉐론은 유서 깊은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그중 ‘쎄뻥 보헴’은 1858년 메종이 설립된 이래 축적된 장인의 노하우와 기술, 그리고 혁신이 응축된 대표적인 컬렉션이다. 당시 장인들은 뱀의 머리를 상징하는 드롭 모티브에 다양한 스톤을 파베 세팅하고, 뱀의 비늘을 연상시키는 골드 표면을 세밀하게 표현해 유연한 라인을 완성했다. 각각의 피스는 조각하듯 정교하게 완성되며, 독창적인 텍스처를 형성한다. 비늘을 닮은 질감은 물론 드롭 모티브를 둘러싼 비딩 디테일 또한 은은한 광채를 더해 섬세한 미감을 배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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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뻥 보헴은 1968년 탄생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컬렉션의 미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코드와 제작 방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먼저, 정교하게 세공한 골드다. 제작 전반에는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로스트 왁스 주조 기법을 사용한다. 왁스로 만든 원형을 제거한 뒤 그 자리에 금속을 주입하는 전통 방식으로, 쎄뻥 보헴 특유의 스네이크 스킨 텍스처를 구현해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드롭 모티브는 형태를 완성하기 전 폴리싱을 거쳐 정교하게 다듬고, 내부를 수작업으로 비워 입체감을 살린다. 이후 다이아몬드는 지름에 따라 파베 세팅되며, 각각의 스톤은 동일한 비드 형태의 프롱으로 고정된다. 이 과정에서 장인은 정밀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미경을 활용하기도 한다. 또 하나의 특징은 허니콤 구조다. 제품 뒷면은 오픈워크 방식의 허니콤 패턴으로 세공되어, 미세한 빛에도 은은하게 반짝이도록 설계됐다. 앞면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뒷면까지 세심하게 완성한 디테일에서 하이 주얼리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메종을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인 트위스트 체인을 더한다. 네크리스, 뱅글, 링 등 다양한 디자인에 적용하며, 여러 개의 링이 꼬여 이루어진 링크 구조를 통해 유기적 흐름과 우아한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일식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쎄뻥 보헴 컬렉션은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찰나를 포착해,
강렬하면서도 입체적인 주얼리 실루엣을 완성한다.
옐로 골드와 오닉스, 그리고 다이아몬드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그 완전한 순간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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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of Contrast
약 1세기 동안 메종의 아이콘으로 자리해온 쎄뻥 보헴의 새로운 모습을 마주할 차례다. 일식에서 영감받은 이번 컬렉션은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찰나를 포착하며 강렬한 명암이 빚어낸 입체감을 온전히 담아낸다. 옐로 골드와 오닉스의 극적인 대비를 중심으로 네크리스, 뱅글, 이어링, 링, 워치에 이르기까지 총 12개의 피스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이 특별하게 선보이는 주얼리 네 점은 폴리싱 골드와 오닉스의 대비를 한층 극대화한다. XXL 사이즈의 뱅글과 링, 펜던트 네크리스, 브로치는 빛의 대비와 반사에 조응하며 대담한 조형미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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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으로 착용해도 존재감을 발휘하지만, 다른 쎄뻥 보헴 주얼리와 레이어드하면 실루엣의 깊이와 구조감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 은은한 광택의 골드와 블랙 오닉스가 만들어내는 긴장감 있는 균형은 메종이 이어온 자유롭고 혁신적인 독창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주얼리가 지닌 본질적인 광채를 감각적으로 환기한다.


문의 080-822-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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