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TZUSOO)’_MMCA X LG OLED 시리즈의 첫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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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5, 2025










대규모 장소 특정적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는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LG전자의 첫 협업 작가로 1990년대생 한국 작가 추수(TZUSOO)가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추수(b. 1992)는 LG전자의 후원과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MMCA 서울관의 개방형 전시 공간인 ‘서울박스’에서 펼쳐지는 <MMCA Х LG OLED 시리즈>의 1호 작가로 생명 창조와 연결된 여성의 욕구와 순환을 주제로 8월 1일 디지털 생명체를 표현한 초대형 영상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는 2026년 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MMCA와 LG전자의 중·장기 파트너십으로 전개되는 이 시리즈는 매년 1명의 작가를 선발해 서울관의 상징적인 전시 공간인 서울박스에서 현대미술의 비전을 제시하는 장소 특정적 신작을 소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사이버 생태계와 현실의 교차점을 탐구하며 영상, 설치, 조각,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선보여온 추수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LG전자의 최신 사이니지를 활용한 영상 작업과 실제로 생명력을 지닌 이끼로 만든 유기적 조각을 병치해 생명, 소멸, 재생의 순환을 상기시킬 예정이라고. LG전자 MS경험마케팅 오혜원 상무는 “<MMCA X LG OLED 시리즈>는 기술이 예술적 표현을 어떻게 증폭시키는지 보여주는 혁신적 도약으로 몰입형 감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추수의 창조적 도전 속에서 디지털과 물질 세계의 긴장감 어린 대화가 펼쳐질 서울박스의 변신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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