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완벽, 그 이상을 추구하라”는 창립자 조르주-에두아르 피아제(Georges-E´douard Piaget)의 철학을 계승하며 상상을 뛰어넘는 작품을 선보여온 피아제가 메종의 미학과 정신을 응축한 제품을 출시한다. 골드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피아제 포제션 팰리스 데코 컬렉션’.
1874년, 스위스 라 코토페(La Co^te-aux-Fe´es)의 작은 마을에서 시계 무브먼트 매뉴팩처로 역사를 시작한 피아제는 고유의 스타일과 독창성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보석 세공과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결합한 작품은 대담한 디자인과 우아한 매력, 탁월한 기능으로 빠르게 주목받았다. 특히 주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피아제는 유일무이한 창의성을 표현할 소재로 골드를 즐겨 사용했다. 가공하지 않은 순수한 상태에서도 눈부시게 아름다운 골드가 선사하는 영감을 통해 피아제는 금세공 장인의 탁월한 손길이 닿은 시계 케이스와 스트랩을 만들었고, 나아가 하이 주얼리 작품을 선보이기에 이른다. 2001년, 피아제는 더 높은 수준의 독창성을 추구하며 제네바 외곽의 플랑-레-와트(Plan-les-Ouates)에 두 번째 매뉴팩처를 설립했다. ‘탁월함의 산실(Ateliers de l’Extraordinaire)’인 이곳에는 정교한 금세공을 비롯한 주얼리 메이킹을 담당하는 아틀리에가 자리해, 진귀한 젬스톤, 골드 등 다양한 원재료가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화려한 주얼리와 시계로 거듭난다. 아틀리에를 둘러싼 고요하고 한적한 환경은 독창적인 동시에 섬세한 디테일을 갖춘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기에 완벽하다. 여기서 피아제의 숙련된 장인은 골드에 자연의 무늬를 닮은 양각을 구현하는가 하면, 때로는 이를 실크나 메시 소재처럼 부드러운 형태로 빚어내기도 한다. 메종의 탁월한 금세공 기술력을 증명하는 시그너처 디테일인 팰리스 데코(Palace De´cor)만을 담당하는 장인도 존재한다. 1961년 처음 선보인 이 특별한 인그레이빙 기술(또는 장식)은 전통적으로 시계에 사용하던 기요셰 기법을 주얼리 영역에 접목한 것으로, 마치 과거 유럽 궁전 성벽의 질감을 재현한 것처럼 보인다 하여 명명되었다. 장인은 모서리가 날카로운 조각용 끌(burin)을 사용해 처음부터 끝까지 수작업으로 장식을 완성한다. 단단한 골드에 매우 정교한 무늬를 일일이 새겨 넣는 고난도 작업인 만큼 상당한 수준의 노하우와 손 기술, 집중력을 요한다. 팰리스 데코 인그레이빙한 주얼리는 부드러운 텍스처를 얻을 뿐 아니라 빛을 포착하고 반사하는 성질이 극대화되어 한층 더 화사하게 빛난다. 손끝에서 완성한 스트로크와 터치 하나하나가 고유한 모습을 지니기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주얼리가 탄생하게 된다.
피아제를 대표하는 포제션 컬렉션은 링 중앙에 포개진 또 다른 밴드가 회전하는 특유의 경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끝없이 계속되는 터닝은 그 자체만으로 장식적인 효과를 발휘할 뿐 아니라 행운을 불러오는 부적과 같은 의미를 지녔다. 펜던트, 네크리스, 뱅글, 브레이슬릿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다채로운 재해석을 보여온 포제션 컬렉션이 올해 더욱 새롭고 획기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메종의 눈부신 금세공 기술을 대변하는 팰리스 데코 장식을 접목한 것. 다양한 사이즈로 선보이는 화이트 골드 또는 핑크 골드 소재의 링, 핑크 골드 소재의 트리플 이어링은 모두 1개나 2개의 회전 밴드를 갖추고, 일부 또는 전체에 팰리스 데코 인그레이빙을 더했다. 또 다이아몬드 주변에 2개의 골드 반구를 배치해 스톤의 광채를 극대화하는 피아제 고유의 포제션 세팅(하프 문 세팅)을 적용해 더욱 특별하다. 심플한 것부터 화려하고 볼드한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이 넓을 뿐 아니라, 여러 제품을 레이어링하거나 믹스 매치하기에 용이해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지금, 일상에 마법 같은 순간들을 가져다줄 피아제 포제션 팰리스 데코 컬렉션을 만나보자. 문의 1688-1874
2 피아제의 뛰어난 금세공 기술을 보여주는 팰리스 데코 핸드 인그레이빙.
3 화이트 골드 소재의 피아제 포제션 팰리스 데코 링.
4 피아제 플랑-레-와트 매뉴팩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