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xth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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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4, 2021

에디터 성정민 | sponsored by cartier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매년 새롭고 신비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에 도전하는 메종 까르띠에. 올해는 까르띠에 씨젬 썽(Sixie`me Sens)을 통해 ‘직감’이라는 독특한 감각의 힘을 담아냈다.




여섯 가지 감각을 일깨우는 하이 주얼리 컬렉션

세계 최고의 주얼리 및 워치 메종이라 자부하는 까르띠에는 단편적인 소재와 콘셉트를 넘어 마법사(마지씨앙), 오페라에서 가장 높은 음역대의 아리아(콜로라투라), 스톤 속 방대한 우주의 역사(매그니튜드), 자연 그 이상의 자연(쉬르 나뛰렐) 등 형이상학적이고 상징적인 영역에 이르기까지 끝없는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주얼리 메이킹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2021년 까르띠에는 오감 외 여섯 번째 감각인 ‘직감’을 주제로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까르띠에 씨젬 썽을 선보인다. 까르띠에 씨젬 썽 컬렉션은 신비로운 컬러와 다양한 빛을 발산하는 젬스톤 고유의 매력을 그대로 담았으며 정교한 주얼리 메이킹 기술을 바탕으로 특유의 그래픽 패턴과 기하학적 형태를 활용해 착시와 상상을 불러일으키며 신비함을 강조한다. 모험 정신과 장인 정신으로 탄생한 이 하이 주얼리 피스들은 피부에 닿으면 새 생명을 얻고 감각을 매혹시키며 여섯 번째 감각인 직감의 세계로 인도한다.





UDYANA(우디아나)
1920년 이후 메종 고유의 스타일로 자리 잡은 상징적인 컬러 조합 뚜띠 프루티를 반영한 네크리스로, 우디아나라는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정원을 뜻한다.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등 고귀하고 컬러풀한 스톤을 활용해 가장 호화롭고 화려한 형태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찬한다. 특히 자크 까르띠에가 17세기 무굴제국 황실 공방의 기법에서 영감받아 67.7캐럿의 모잠비크산 루비에 새겨 넣은 꽃은 장인 정신과 고도의 기술력을 만나 재탄생했다. 이외에도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줄기로 이뤄진 나무에 세밀하게 연결된 나뭇잎은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했으며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레드, 그린, 블루가 조화를 이루도록 해 자연 자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다양한 방식으로 착용할 수 있는 주얼리의 전통을 담아 단독 펜던트, 브로치, 네크리스 등 여러 방식으로 착용 가능하다.


PIXELAGE(픽셀라주)
1914년부터 까르띠에 메종의 대표적인 모티브 중 하나로 자리 잡은 팬더를 하이 주얼리 버전으로 재해석해 팬더의 털을 고도의 기술로 더욱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직사각형으로 커팅한 컬러 스톤을 간결한 라인으로 완성해 움직일 때마다 그래픽적인 느낌을 발산한다. 특히 총 23.4캐럿에 달하는 매혹적인 골든 토파즈 3개가 팬더의 오묘한 색감을 강조하며 화이트, 옐로, 오렌지 다이아몬드로 퍼의 두께까지 표현해 하이 주얼리다운 디테일을 보여준다. 구조적인 형태와 그래픽적이고 섬세한 라인, 스톤의 완벽한 투명도로 팬더의 우아함과 신비로움, 강렬함을 표현했다. 그 덕분에 착용했을 때 목과 데콜테 라인에서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팬더를 느낄 수 있다.




MERIDE(메리데)
20세기 초 까르띠에가 오닉스를 활용해 선보인 블랙 & 화이트 조합은 메종의 시그너처 스타일 중 하나가 되었다. 그 스타일에 체커보드 모티브를 더해 탄생시킨 네크리스가 바로 메리데다. 이 네크리스는 2개의 컬러를 대비시켜 시각적, 실제적으로 그 어떤 피스보다 풍성한 볼륨감을 선사한다. 모든 소재를 완벽한 위치에 놓기 위해 까르띠에 메종은 오랜 시간 연구와 분석 과정을 거쳤으며 까르띠에의 탁월한 젬 커팅 노하우를 통해 중앙의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를 포함한 모든 소재의 위치를 완벽하게 맞출 수 있었다. 이렇듯 그래픽적 문양으로 완성된 네크리스는 입체적인 인체에 안착하면 더욱 유연해져 피부와 완전한 혼연일체를 이루는 듯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PARHELIA(파헬리아)
‘영원히 감지 않는 눈’이라 불리는 짙은 블루 컬러를 띠는 20.51캐럿 센터 스톤의 강렬한 컬러와 매혹적인 광택이 인상적인 링. 센터 스톤 주위에 괄호 형태로 퍼지는 다이아몬드와 버프-톱 에메랄드 다섯 줄을 세팅해 호수 위에서 일렁이는 잔물결을 연상시킨다. 끝으로 갈수록 층을 이뤄 아래로 떨어지게 디자인함으로써 착용했을 때 손가락을 감싸는 듯한 유연함을 갖추었다. 마치 건축물 같기도 한 링 디자인과 피스를 분리해 브로치로도 사용 가능한 실용적 면모에서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PHAAN(판)
하이 주얼리 메이킹의 처음이자 핵심은 바로 스톤이다. 판은 스톤만으로 강렬하고 매혹적인 인상을 주는 까르띠에 씨젬 썽 컬렉션의 대표 링으로 수 세기 동안 가장 고귀한 스톤으로 여겨지는 루비를 활용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 아름다운 루비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고도의 기술력으로 세팅한 트라이앵글 다이아몬드를 2개 층으로 깔았다. 그 옆에 높이를 다르게 한 루비 비즈를 세팅해 중앙의 다이아몬드가 빛을 포착해 센터 스톤인 루비를 더욱 반짝이고 돋보이게 한다. 스톤의 중량과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완벽한 커팅으로 가장 아름다운 컬러의 루비를 만들어내는 작업은 일종의 도전과도 같다. 까르띠에 메종은 이 모든 작업을 완벽하게 완료해 까르띠에 씨젬 썽 컬렉션의 독보적인 링을 완성했다.


ALAXOA(알락소아)
목과 데콜테에 두른 반짝이는 패브릭 같은 모습의 알락소아 네크리스는 다이아몬드 디테일을 가미한 에메랄드 짜임이 독보적이다. 까르띠에 메종 젬스톤 전문가와 디자이너들은 컬러, 사이즈, 깊이에서 원하는 기준을 충족시키는 에메랄드를 찾기 위해 날카로운 안목으로 선별했다. 손으로 깎아내고 폴리싱한 이 스톤들은 기하학적 형태나 둥근 형태, 부드럽거나 각진 형태, 평평하거나 볼륨감 넘치는 형태 등 모든 형태로 ‘생명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그린 컬러 에메랄드 비즈를 와이어에 세심하게 꿰매는 작업은 주얼리 메이킹의 대가 까르띠에 메종에서만 가능한 디자인이다.





SHARKARA(샤르카라)
투르말린과 핑크 톤 컬러 사파이어를 한데 모아 동일한 톤의 컬러 베리에이션을 보여주는 네크리스로, 차분한 매력과 우아함을 부각한다. 직선과 곡선의 조화가 두드러지며 화이트 골드 프레임에 입체적으로 커팅한 핑크 투르말린, 오렌지 가닛, 핑크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를 유기적으로 세팅해 풍성한 볼륨감을 강조한다. 특히 아래로 떨어질수록 크기가 커지는 스톤이 과즙 가득한 잘 익은 베리의 유기적 형태를 연상시킨다. 중앙에 위치한 스톤부터 밖으로 이어지는 작은 스톤들까지 섬세한 투르말린 세팅을 적용해 부드럽고 유려한 곡선의 네크리스를 완성했다.


CORUSCANT(코러산트)
까르띠에 씨젬 썽 컬렉션에서 다이아몬드의 매력을 보여주는 피스로 그 어느 제품보다 유니크한 다이아몬드의 광채와 육감적인 형태를 감상할 수 있다. 이 네크리스에서는 까르띠에 메종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여섯 가지 커팅을 확인할 수 있다. 카이트, 팔각, 에메랄드, 트라이앵글, 바게트, 브릴리언트 컷이 바로 그것으로, 다양한 커팅의 다이아몬드들이 하나의 네크리스 안에서 극도의 빛을 뿜어낸다. 다이아몬드가 한데 얽힌 듯한 디자인과 빛의 흐름을 따라 체인처럼 땋아 내린 모습이 그래픽적인 느낌을 선사하며 착용했을 때 유연함과 역동성, 리듬감을 선사해 더욱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고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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