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에게 손꼽히는 선망의 여행지인 발리. 풍부한 문화유산과 유적 그리고 울창한 숲과 넓게 펼쳐진 광활한 해변을 자랑하는 발리는 그 배경이 되었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영화의 제목처럼 풍요롭고, 신비하고, 매혹적인 섬이다. 그중에서도 발리의 스미냑(Seminyak)은 해변을 옆에 두고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갤러리, 디자이너의 부티크가 몰려 있는 가장 시크한 지역. 이 스미냑에 최근에 오픈한 W 발리 리조트는 그 어떤 곳보다 핫하고 스타일리시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스미냑 해변가에 단독으로 자리 잡은 W 발리 리트리트 & 스파는 2011년 3월 문을 연 아시아 지역의 세 번째 리조트다. W 발리는 총 1백58개의 리트리트와 79개의 넓은 빌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모두 인도양의 빼어난 경치를 배경으로 한다. 에너지 넘치는 인테리어는 강렬한 디자인, 첨단 기술, 그리고 독특하고 현대적인 편의 시설 등을 갖추어 스미냑의 다른 숙박 시설과 명백히 구별된다. “W 호텔은 스타일리시하고 유쾌하며, 독특한 센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느낌을 최대한 건축과 디자인에 반영했어요. 발리 고유의 패턴, 컬러, 건축물 등을 보다 대담하면서도 모던하게 재해석했죠.” 홍콩에 본사를 둔 건축 회사 ‘AB Concept’의 대표이자 디렉터인 에드 잉(Ed Ng)의 말처럼이 새로운 리조트는 발리 고유의 아름다움과 모던한 스타일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 새로운 리조트의 비전은 게스트가 로비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확인된다. 아름다운 해변의 풍경과 자연의 바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픈된 공간. 로비에 사용한 핫 핑크와 퍼플 컬러는 발리의 선셋에서 영감을 받았다. 발리의 힌두 전통을 오마주한 로비에서 오버사이즈의 데이 베드에 누워 산들바람을 맞으며 올려다본 천장에는 발리 고유의 패턴이 에스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밤에는 아름답고 미묘한 컬러의 조명으로 더욱 미스터리어스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객실은 인도양을 바라볼 수 있는 오션뷰를 갖추고 있다.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건 내추럴한 그린색 나뭇잎을 스티치한 베드 커버. 욕실 천장은 조형적인 창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어 욕실에서 흐르는 물조차 아름답게 반사한다. 해초를 닮은 컬러의 베개, 해변의 파도에서 영감을 받은 러그, 조개껍질을 연상시키는 그레이 스툴…. 소품 하나하나가 발리의 해변과 정글, 화산석 등을 떠올리게 해 방안에서도 자연을 품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W 발리는 새로운 레스토랑과 클럽을 선보여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W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호텔 컬처를 제안합니다. W라는 브랜드에는 디자인, 음악 그리고 패션에 대한 열정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 어떤 리조트와도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하고 매혹적인 힘이죠.” W 발리 리조트의 세일즈 & 마케팅 디렉터의 설명이다. 인도양의 파노라마 경치를 자랑하는 캐주얼하면서도 우아한 비치 클럽 스타피시 블루, 드라마틱한 오픈 키친을 선보이는 즐겁고 캐주얼한 그릴 레스토랑 파이어,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기에 완벽한 화려한 라운지와 햇살 가득한 야외 데크를 갖춘 W 라운지 등이 그러한 열정을 경험하고 만끽할 수 있는 장소이다. 리트리트의 시그너처, 우바는 놀랄 만큼 다양한 간식거리와 수입 맥주, 와인 그리고 색색의 시그너처 칵테일을 갖춘편안한 비치 클럽이다. 밤이 되면 발리 최고의 인기 DJ가 들려주는 발리섬의 리듬과 리퀴드 팀이 특별히 준비한 강력한 칵테일로 새롭게 태어난다. “새로운 것을 찾고, 창조하고, 혁신해가는 트렌드세터들을 위한 곳입니다. W 발리는 그들에게 발리에서의 경험에 새로운 활력소와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스미냑, 아니 발리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엔터테인먼트, 패션, 나이트 라이프 그리고 파라다이스 같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곳. 여기에 트렌드와 스타일 그리고 전통까지 느낄 수 있는 곳, W 발리 리트리트 & 스파 스미냑. 가장 특별한 추억이 만들어지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