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01, 2015
에디터 권유진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 포토그래퍼 박건주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부쩍 실감 나는 요즘이다. 1990년대 열풍을 넘어 수집 수준으로까지 이어졌던 아디다스 슈퍼스타, 나이키 조던과 덩크, 컨버스 캔버스 운동화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품절 사태로 이어질 만큼 그 인기가 부활했으니 말이다. 게다가 럭셔리 하우스에서조차도 이 복고풍 운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니커즈를 대거 선보이고 있으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 트렌드가 그저 반가울 따름!
(왼쪽부터 차례대로)
깔끔한 악어가죽 패치 디테일의 소가죽 스니커즈 75만5천원 구찌. 탄력감 있는 기능성 밑창이 돋보이는 메시 디테일의 양가죽 스프링 블레이드 운동화 99만9천원 아디다스X릭 오웬스. 메시 가죽 소재와 다미에 패턴이 럭셔리한 트레일 블레이저 하이톱 스니커즈 1백30만원대 루이 비통. 스터드 장식과 선명한 하늘색 라인이 포인트인 송아지가죽 화이트 스니커즈 80만원 발렌티노 by 쿤. 다시 열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레드 스트라이프 패턴의 슈퍼스타 운동화 10만9천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