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에 출시한 세계 최초 민간 다이버를 위한 워치, 오메가 마린. 여기서부터 씨마스터 히스토리가 시작된다. 마린은 시계의 무브먼트를 보호하기 위해 코르크로 밀봉한 더블 케이스 기술력을 적용함으로써 그 당시 다른 워치메이커들은 성공하지 못한 제네바 호수 수면 73m 아래에서의 방수 성능을 입증하고, 뇌샤텔의 워치메이킹 연구소에서 실시한 수심 135m에서도 역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이버 워치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것.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오메가가 영국 국방부의 조종사와 항해사, 그리고 군인에게 11만 개 이상의 워치를 제공했고, 모든 시계의 케이스 백에는 방수 손목시계를 의미하는 W.W.W를 인그레이빙했다. 워치메이킹 기술력과 히스토리가 모여 오메가 워치는 방수, 항자성, 견고성 등 극한의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 요소를 갖춘 독보적인 워치로 거듭났다. 이후 1948년, 전쟁 기간에 개발한 기술력과 우아한 외관을 합한 ‘도시, 바다, 국가’를 위한 워치, 씨마스터 컬렉션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낙관주의와 탐험의 열기로 가득했던 그 시대의 씨마스터는 해저 모험가들이 열망하는 워치로 자리 잡았으며, 1957년 출시한 씨마스터 300이 새로운 궤도의 출발점이 된다. 그리고 지난 6월, 씨마스터 탄생 75주년을 맞이해 일곱 가지 아이코닉 모델로 총 11가지 새로운 워치를 선보인다. 청정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서머 블루(Summer Blue)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신제품은 해양 보존을 위해 헌신하는 오메가의 정신을 담았으며, 각 모델의 방수 기능을 각기 다른 농도의 블루 컬러로 표현했다. 요트 위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부터 어두운 심해 탐험에 적합한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울트라 딥 6000M까지 씨마스터 서머 블루 컬렉션은 방수 성능으로 라인업을 분류하면서 오메가의 아이코닉한 컬렉션에 경의를 표한다. 문의 02-6905-3301
2 43mm의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월드타이머 스틸 브레이슬릿 또는 블루 러버 스트랩과
함께 착용할 수 있으며, 다이얼에선 아름다운 지구를 감상할 수 있다.
3 로듐 도금 핸즈와 오목한 아워 마커, 인덱스 숫자를 라이트 블루 슈퍼루미노바로 마감했다.
4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6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