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4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방돔 광장 26번지, 노스 오텔(Noce Ho^tel) 3층에서는 경이로울 만큼 아름다운 퍼포먼스가 펼쳐져 전 세계 명사들의 환호와 찬사가 가득 찼다. 안무가들과 함께 등장한 3명의 아름다운 프렌치 모델이 우아하고 섬세한 동작으로 행위 예술을 선보인 것인데,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모델들의 목선과 가녀린 팔목, 손, 귓가를 타고 부드럽게 흐르는 부쉐론의 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이다. 매년 감탄을 자아내는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이는 부쉐론이 쇼케이스 대신 영원히 기억에 남을 특별한 주얼리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 패션 큐레이터 올리비에 샤이야르(Olivier Saillard)가 진두지휘한 이 퍼포먼스는 부쉐론의 예술적 감각을 재정비하고 설립자의 천재성에 대한 찬사를 주요 테마로 해, 부쉐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아슨(Claire Choisne)이 디자인한 부쉐론 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방돔 26, 스타일의 유산(26 Vendo^me, A Legacy of Style)’을 예술적으로 소개했다. 크게 ‘대자연’, ‘건축의 영감’, ‘포르테 쿠튀르’ 등 3개의 컬렉션으로 구성한 이번 하이 주얼리 컬렉션은, 1893년 방돔 광장에 첫 부티크를 오픈한 부쉐론의 역사적인 장소를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 대담한 자연, 시대를 초월한 쿠튀르 주얼리에 대한 비전을 이야기한다. 백합, 여름 밀을 메종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리스 라디앙(Lys Radiant)’ 컬렉션, 기하학적인 완벽함과 아르데코 라인의 순수함을 반영한 ‘오텔 파르티퀼리에(Ho^tel Particulier)’ 컬렉션, 오트 쿠튀르 케이프를 살포시 걸친 듯 유연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카프 드 뤼미에르(Cape de Lumiere)’ 컬렉션이 대표적으로, 그 찬란한 아름다움은 이 페이지 속 사진을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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