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새하얀 눈꽃 모티브가 우아하게 내려앉은 실버 케이스의 ‘겔랑 루즈 G 메르베유 로즈’는 모든 피부 톤에 어울리는 세련된 로즈 컬러 립스틱. 주얼리 디자이너 로렌즈 바우메가 작업에 참여해 완성한, 보석함을 연상케 하는 패키지 역시 아름답다(3.5g 6만5천원). 화려하면서 섹시한 금빛 패키지가 돋보이는 ‘디올 디오리픽 매트 립스틱’은 아주 선명하고 오랜 시간 반짝이는 컬러를 유지하는 매트한 타입의 립스틱이다. 파우더리함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벨벳같이 매끄러운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신개념 립 제품이다(3.5g 4만6천원대). 상징적인 퀼팅 패턴을 더한 아이섀도 팔레트, ‘샤넬 신느 파티큘리르’는 밝고 부드러운 핑크 베이지 컬러부터 강렬한 퍼플 컬러까지 4가지 신비로운 컬러로 구성했는데, 매트한 질감, 벨벳 질감 등 텍스처에도 변화를 주어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4g 8만1천원). 귀여운 서체의 글자를 새긴 이 립글로스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 키츠네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슈에무라X메종 키츠네 라끄 스파클러’. 위트 있는 스타일로 사랑받는 메종 키츠네와 컬러의 마술사 슈에무라가 만나, 패키지와 컬러 모두 통통 튀고 사랑스럽다(3.4g 3만7천원대). 늘 거장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이슈가 되는 나스의 올해의 선택은 포토그래퍼 스티븐 클라인. 초현실적인 사진으로 주목받는 그의 작품답게 몽환적이고 대담한 컬러를 담은 ‘나스X스티븐 클라인 컬러 샤인 립스틱’은 유혹적이고 신비로운 립 메이크업을 선사한다(3.4g 3만7천원). 주얼리 디자이너 조지 코지마가 탄생시킨 가면무도회 콘셉트의 ‘끌레드뽀 보떼X조지 코지마 홀리데이 에디션 보디 파우더’는 은은하게 반짝이는 보디 피부를 완성해줄 특별한 파우더다. 칙칙한 보디 피부를 화사하게 연출하고, 매혹적인 향기까지 품었다(9.5g 11만원대). 발칙하고 섹시한 키스 마크로 도배된 ‘입생로랑 멀티 팔레트 키스 & 러브 에디션’은 패키지만으로도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게다가 4가지 아이섀도와 2가지 컬러의 립, 블러시를 모두 담았으니 이보다 알차고 실용적일 수 없다(10.6g 10만8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