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조회수: 698
10월 05, 2022

photographed by choi min young

환절기를 슬기롭게 보내기 위한 이달의 뷰티템 13.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뽀아레 루쥬 뽀아레 522 비 뽀아레
날씨가 선선한 요즘 선명한 립스틱을 바르고 싶은 마음이 자꾸만 든다. 그래서 선택한 루쥬 뽀아레. 하이 피그먼트 테크놀로지로 립스틱 발색은 더욱 선명하되 크리미하게 녹아들어 부드럽게 발린다. 세미-매트 제형 치고는 꽤 촉촉해 장시간 입술이 편안했다. 3g 8만2천원. 문의 02-310-5025 _by 인턴 에디터 신정임
딥티크 오르페옹 솔리드 퍼퓸
뿌리는 향수를 휴대하는 것이 불편하거나 공공장소에서 분사하기 어려울 때 사용하면 좋다. 세로가 5cm 남짓한 작은 사이즈라 미니 백에도 쏙 들어가며, 베스트셀러인 생제르망 34번가, 도 손, 오 카피탈, 오 로즈, 롬브르 단 로, 필로시코스, 오르페옹 총 7종류의 향 중 선택할 수 있다. 리필도 판매한다. 3g 8만8천원, 리필 3g X 2 5만4천원. 문의 02-3446-7494 _by 에디터 장라윤
닥터 자르트 베리어 뷰티 밤 01 라이트
스킨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뷰티 밤을 찾다 만난 제품. 피부 요철을 매끄럽게 커버해주면서 가볍게 밀착되는 게 마음에 들었다. 3종 비타민 B 성분에 히알루론산까지 함유해 피부 속을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색상은 01 라이트·02 미디엄, 두 가지. 30ml 3만5천원. 문의 1544-5453 _by 인턴 에디터 신정임
아떼 앤루트 클리닉 리-트리트 헤어 에센스
최근 많이 출시하는 리브인 컨디셔너 제품 중 단연 최고라 할 수 있을 듯하다. 너무 오일리하지도 않고 끈적이지도 않는 쫀쫀한 크림 제형으로 젖은 머리에 발라도 뭉침 없이 고르게 발리는 느낌. 뜨거운 드라이 열에도 손상 없이 머리카락을 보호한다. 드라이 후 마른 모발에 발라도 오일리하지 않아 만족스럽다. 100ml 3만2천원. 문의 1544-5114 _by 에디터 성정민
샬롯 틸버리 뷰티풀 스킨 래디언트 컨실러
뭉침 걱정 없는 가벼운 스킨케어링 포뮬러가 피부에 밀착감 있게 피팅된다더니, 정말 그렇다. 간혹 컨실러의 제형이 꾸덕해 들뜨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현상도 제로. 이 컨실러 하나로 소량만 사용해 얼굴 전체에 발랐더니 화장한 듯 안 한 듯 내추럴하면서도 잡티와 칙칙한 피부 톤을 다 커버해준다. 7.2g 4만5천원. 문의 1644-6862 _by 에디터 성정민
겔랑 오키드 임페리얼 몰레큘러 컨센트레이트 아이 크림
이 제품 라인의 크림을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다음 날 놀랍도록 좋아진 피부 컨디션에 환호한 적이 있다. 아이 크림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 겔랑만의 혁신적인 오키드 추출물과 테크놀로지로 바르고 잔 뒤 다음 날 바로 눈가가 환해진 듯한 느낌. 자고 일어나면 늘 부어 있던 눈가도 팽팽해져 기분 좋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다. 20ml 44만5천원. 문의 080-343-9500 _by 에디터 성정민

디올 뷰티 쟈도르 퍼퓸 도
매우 센슈얼한 보틀 실루엣과는 다르게 백목련과 재스민, 로즈, 그리고 싱그러운 허니서클이 어우러져 신선한 풀과 꽃향기를 낸다. 워터 베이스 포뮬러가 미스트처럼 분사되어 손목이나 귓불 뒤에서 흐르지 않고 즉시 스며드는 것도 장점. 한 편의 시 같은 서정적인 꽃향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다. 100ml 24만8천원대. 문의 080-342-9500 _by 에디터 장라윤
샹테카이 쿠거 아이 콰르텟
퓨마로 익숙한 쿠거의 오묘하고 깊은 눈매를 담은 아이섀도 팔레트. 브라운과 그레이 컬러가 어우러져 그윽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고, 프렌치 시크 스타일에 제격이다. 수익금 일부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생태계와 멸종 위기 동물을 위해 사용한다니 바를 때마다 뜻깊은 섀도다. 2g 10만9천원. 문의 070-4370-7511 _by 인턴 에디터 신정임
발몽 브이 펌 아이
아주 쫀득쫀득한 젤 제형이 깊숙이 침투해 피부 코어의 힘을 강화하는 집중 탄력 안티에이징 아이 세럼. 피부에 스며들 때까지 손가락으로 두드리며 10일 동안 꾸준히 아침저녁으로 사용했더니 눈 주변이 확실히 밝아진 듯한 느낌. 주름과 탄력 개선 효과는 좀 더 사용해봐야 할 듯하다. 15ml 32만원. 문의 070-4352-5203 _by 에디터 장라윤
폴라초이스 리지스트 인텐시브 레티놀 세럼
요즘 따가운 햇볕과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지던 찰나, 피부에 심폐소생술을 해줄 이 제품을 만났다. 주름 개선 효과로 알려진 레티놀 성분을 함유해 콜라겐 생성을 도와준다. 쫀쫀한 제형으로 피부 탄력도를 높여주는 느낌이라 리프팅 효과는 덤이다. 30ml 5만7천원. 문의 1661-6656 _by 인턴 에디터 신정임
바니스뉴욕 뷰티 글로셀라 라이트 젤 크림
심하게 끈적거리는 젤 타입의 크림은 선호하지 않는 편. 하지만 이 제품은 라이트한 제형으로 피부에 금방 흡수되어 불편함이 없었다. 가을, 겨울에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건조할 수 있으니 다른 크림이나 수분 세럼을 듬뿍 바른 뒤 메이크업 전 수분 프라이머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 이 제품을 바른 뒤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니 피부 속부터 물광이 촉촉하게 차오르는 듯 표현해주는 것이 놀라웠다. 50ml 13만8천원. 문의 1644-3456 _by 에디터 성정민
메이크업포에버 트위스트 & 라이트 루스 파우더 02. 미디엄
색상도 예쁜데 재미있기까지 한 파우더를 만났다. 원형통 아랫부분을 돌리면 세 가지 색상의 파우더가 다채롭게 섞인다. 평소 자연스럽되 유분감은 잡아주고 블러셔 느낌이 나는 광채 파우더를 선호하는 편이라 딱 맞는 아이템이다. 색상은 쿨 톤, 웜 톤에 따라 최적의 세 가지 조합으로 01. 라이트와 02. 미디엄, 두 가지. 8g 6만1천원. 문의 080-514-8942 _by 인턴 에디터 신정임
모로칸오일 핸드 워시
모로칸오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핸드 워시. 뛰어난 세정력으로 손을 깨끗하게 세정하는 동시에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줘 피부 속 수분 유지에 도움을 준다. 손을 씻고 나면 심하게 땅겨 꼭 핸드크림을 발라야 하는 에디터도 인정한 촉촉한 마무리감이 매력적이다. 360ml 2만9천원. 문의 1666-5125 _by 에디터 장라윤

※ 장라윤(40대 건성), 성정민(30대 민감성), 신정임(20대 지·복합성)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