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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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06, 2020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건조한 대기와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가꿔줄 이달의 뷰티 컬렉션.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크리스찬 루부탱 뷰티 루주 루부탱 실키 사틴 #001
이집트 여왕 네페르티티에게서 영감받아 탄생한 립스틱 컬렉션. 벨벳 매트, 실키 사틴, 루비벨(립 오일), 총 세 가지 타입 중 강렬한 레드 컬러인 실키 사틴 #001은 버건디 컬러를 살짝 더한 듯한 깊은 레드 컬러로 부드럽게 발리며 오래 지속된다. 고급스러운 블랙 주얼리 박스 디자인 덕분에 선물용으로도 좋을 듯. 3.8g 가격 미정.
문의 080-363-5454 _by 에디터 장라윤
비달사순 모이스트랩 투인원 스타일러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이스트랩™ 기술을 적용해 모발 내 수분 손실을 174%까지 막아주는 제품이다. 스타일링 후에도 헤어가 푸석해지지 않고 에센스를 바른 듯 윤기가 나는 신박한 아이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은은한 핑크색 디자인과 접이식으로 보관이 편한 데다 휴대도 간편하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7만9천원. 문의 1899-0209 _by 에디터 이주이
불리 1803 윌 앙띠끄 바디 오일
세서미 시드 오일, 살구 씨 오일, 올리브 오일 등 고대 그리스에서 화장품 또는 약으로 쓰던 식물성 오일을 사용했다. 샤워 직후 물기가 남은 깨끗한 피부에 바르면 유자와 민트, 월계수 향이 어우러져 힐링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에도 적합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해도 좋다. 190ml 7만7천원. 문의 1544-5114 _by 에디터 장라윤
입생로랑 뷰티 따뚜아쥬 꾸뛰르 벨벳 틴트 #201 루쥬 따뚜아쥬
매트 립 제품임에도 건조하지 않고 크리미하게 발리는 텍스처가 압권이다. 우수한 지속력과 밀착력으로 처음 바른 선명한 컬러감을 하루 종일 유지할 수 있다. 사선 팁 디자인으로 섬세하게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것도 장점. 6ml 4만7천원대. 문의 080-347-0089 _by 에디터 이주이
조 말론 런던 오렌지 블로썸 홈 캔들
조 말론 런던의 오렌지 블로썸 향을 애정하는 에디터가 두 팔 벌려 환영한 제품이다. 홈 캔들과 센트 써라운드 디퓨저를 출시해 홈 프레이그런스까지 완벽하게 구성한 오렌지 블로썸 라인. 그중 캔들은 사무실에 켜놓으면 문 열고 들어설 때마다 상쾌하고 달콤한 봄 향에 기분이 좋아진다. 200g 8만8천원. 문의 02-3440-2750 _by 에디터 장라윤



코스미도르 S/1 아티저널 페이스 앤 핸드 솝 위드 로즈 머스크 오일 & 비터 오렌지 에센셜 오일
네타포르테에서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코스미도르의 리퀴드 솝. 100% 천연 성분으로 만든 비건 제품으로 진정·보습 효과가 뛰어난 글리세린, 로즈 머스크 오일, 비터 오렌지 오일을 담아 얼굴과 손을 씻은 후에도 촉촉함이 남아 있다. 거품이 많이 나지 않는데도 세정이 잘되는 편. 은은한 허브 향이 기분을 좋게 해준다. 200ml 4만원대. 문의 0079844341351 _by 에디터 이혜미
시슬리 블랙 로즈 아이 콘투어 플루이드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 부족한 수면 시간까지 더해져 눈가가 급속도로 칙칙해졌다. 마침 블랙 로즈의 장점을 통합해 눈가에 활력과 생기를 부여하는 시슬리의 아이 에멀션을 사용할 기회가 생겼다. 긴 애플리케이터 끝에 달린 볼록하고 차가운 세라믹 팁으로 눈가 주변을 마사지하니 핑크색 플루이드가 피부에 고루 스며들었다. 더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14ml 16만원. 문의 080-549-0216 _by 에디터 이혜미
지방시 르 9 드 지방시 아이섀도우 팔레트 #9.01
매트, 새틴, 글리터, 메탈릭 등 네 가지 피니시의 총 아홉 가지 컬러 구성이 돋보인다. 뭉침 없이 발려 여러 번 덧바르거나 블렌딩하기 쉽고, 수직, 수평, 대각선을 따라 세 가지로 컬러 조합이 가능해 고민 없이 아름다운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8g 9만6천원대. 문의 080-801-9500 _by 에디터 이주이
샹테카이 퓨어 로즈 워터
꽃으로 피부와 마음에 생기를 주는 아로마콜로지를 적용한 컬렉션. 프랑스 남부 그라스 지방에서 5월 중 단 3주 동안만 피어나는 장미를 이른 새벽에 수작업으로 수확하고,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아테시안 샘물로 증류해 만들었다. 그런 스토리 때문인지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 향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피로를 완화하는 듯한 느낌. 아침저녁으로 뿌리니 피부가 쫀득해지고 편안해지는 듯하다. 100ml 10만6천원. 문의 02-517-0902 _by 에디터 장라윤
에스티 로더 브론즈 가데스 쉬머링 오일 포 헤어 앤 바디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오일을 한 병에 담았다. 스프레이 형식으로 사용이 편리하며, 즉각적인 영양과 활력, 윤기를 공급한다. 보디와 헤어 모두 케어할 수 있지만, 산뜻한 보디 케어 제품을 선호하는 에디터에게는 헤어스프레이 용도가 더 적합할 듯. 은은한 향으로 기분 좋은 상쾌함을 선사한다. 50ml 5만8천원. 문의 02-6971-3212 _by 에디터 이주이
닥터지 브라이트닝 업 선 밀크 SPF 50+ PA++++
1년 내내 선블록을 바르는 에디터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닥터지. 최근까지 닥터지 에어리 스킨 업 선을 사용해왔는데, 여기에 톤 업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이 출시됐다. 피치 톤의 밀키한 베이스가 화사하고 맑은 피부로 감쪽같이 보정해준다. 남성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럽다. 50ml 3만2천원. 문의 1811-9415 _by 에디터 이혜미
데코르테 AQ 모이스처라이징 에센스 프라이머
스킨케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SPF 25 PA++의 자외선 차단 효과도 갖췄다. 파라벤을 첨가하지 않아 에센스를 바른 듯 촉촉하게 발려 피부 톤을 화사하게 보정하고 윤광을 부여한다. 30ml 7만6천원. 문의 080-568-3111 _by 에디터 이주이
샤넬 레 조 드 샤넬 파리-리비에라
가브리엘 샤넬이 ‘라 파우자’라는 별장을 지은 남프랑스 리비에라 연안은 전 세계 아티스트가 모여들던 휴양지. 샤넬은 이곳의 따스한 기운을 상쾌한 시트러스와 플로럴 노트로 해석해 투명한 유리 보틀에 응축해 담았다. 태양 아래 습한 바람을 즐기며 해변에 누워 있는 여름날의 풍경이 어렴풋이 떠오르는 향수. 125ml 18만9천원. 문의 080-332-2700 _by 에디터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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