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는 캐멀 스웨이드 첼시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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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는 캐멀 스웨이드 첼시 부츠 1백70만원대 로로피아나. 계속 읽기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는 캐멀 스웨이드 첼시 부츠 1백70만원대 로로피아나. 계속 읽기
송치 레오퍼드 소재에 체인 버클이 어우러진 클럽 체인 이브닝 백. 22X16cm, 가격 미정 로저 비비에. 계속 읽기
구조적인 형태가 돋보이는 드롭 이어링 가격 미정 버버리. 계속 읽기
(왼쪽부터) 원석 고유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자수정 루미노 네크리스 2백만원대 타사키. 시트린을 품에 안고 있는
팬더 드 까르띠에 네크리스 3천4백만원대 까르띠에. 로즈 골드 소재에 애미시스트, 토파즈, 페리도트, 투르말린,
루벨라이트 등 다양한 유색석을 세팅한 디바스 드림 브레이슬릿 2천3백만원대, 디바스 드림 네크리스, 2천 5백만원 대
모두 불가리. 12mm 남양 흑진주를 다양한 유색석과 함께 불꽃처럼 표현한 파운틴 네크리스 1천만원대 타사키. 계속 읽기
다양한 레이어링 연출이 가능한 양털 모피 베스트 2백40만원 2 몽클레르 1952. 계속 읽기
미식 문화가 갈수록 풍요롭고 다채로워지고 있는 요즘,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예술적 낭만이 파리를 수놓은 문화적 황금기를 일컫는 ‘벨 에포크’ 시대의 낭만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듯한 색다른 공간이 등장해 주목된다. 서울 에이든 청담 호텔 18층에 문을 연 샴페인 라운지 ‘르 캬바레 도산(Le Cabaret Dosan)’이다. 벨 에포크 시대에 성인을 위한 미식과 사교의 장이던 카바레 문화를 새롭게 해석했다는 이 라운지는 ‘샴페인 페어링(champagne pairing)’이 미식에서 점점 더 두각을 나타내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시기에 생긴 만큼 참신한 맛과 멋의 앙상블을 추구하는 이들의 눈길을 끌 듯하다. 남산과 한강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시원한 전망을 품은 데다 개폐식 돔형 지붕까지 있어 밤하늘의 운치를 느낄 수 있으며, 시선을 절로 잡아끄는 커다란 샹들리에와 상큼한 꽃으로 가득 찬 샴페인 셀러가 분위기를 북돋우는 인테리어, 감미롭거나 ‘힙한’ 음악 등 샴페인을 곁들인 미식을 세련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즐기도록 세심히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미각을 담당하는 주인공은 프렌치 레스토랑 프렙의 오너 셰프 출신인 이영라 셰프와 소믈리에 양대훈 매니저. 특이하게도, 코스가 아닌 일곱 가지 요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한 상 차림’으로 샴페인과 페어링되는데, 절기에 맞는 음식과 최적의 샴페인을 짝지어 셰프가 알아서 내주는 오마카세 방식을 택했다(제철 식재료를 기본으로, 3주마다 메뉴가 바뀐다). 한마디로 ‘프렌치 오마카세 메뉴’인 셈이다. 영업 시간은 평일 오후 6시~새벽 1시, 금·토요일 오후 6시~새벽 2시. 문의 02-6713-6730(오후 5시부터) 계속 읽기
Trend 1_ Check Point 남녀 구분 없이 체크 패턴 자체가 쏟아지듯 출시되는 요즘, 2018 F/W 컬렉션에서 체크 패턴을 선보인 브랜드는 체크 패턴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버버리를 필두로, 알렉산더 맥퀸, 베르사체, 프라다, 구찌 등 모두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한 가지 체크 아이템만이 아닌, 패턴과 컬러가 다양한 체크를 말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도배’한 코디네이션이 주를 이루니 체크 패턴이 이번 시즌 메가 트렌드임에는 이견이 없다. 참고로 이번 시즌의 체크 트렌드를 제대로,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려면 최소 두 가지 이상의 각기 다른 체크 패턴을 믹스해야 한다. 상·하의를 모두 체크로 연출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체크 재킷 & 체크 슈즈, 체크 팬츠 & 체크 모자처럼 서로 다른 카테고리의 체크 아이템을 두 가지 이상 믹스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 Trend 2_ Hiking Nomad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자 하는 남자의 본능적인 욕망은 럭셔리 하우스에서 선보이는 고급스러운 아웃도어 웨어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여행과 탐험이라는 주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루이 비통을 포함해 구찌, 에르메네질도 제냐, 프라다 등의 F/W 컬렉션을 살펴보면 이번 시즌에 트레킹 부츠와 아노락 점퍼를 하나쯤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지금 막 산에서 내려온 듯한 트레킹 룩이 강세를 이뤘는데, 이는 헐렁한 실루엣과 스타일링으로 1990년대 복고적인 분위기를 미묘하게 더하거나(프라다, MSGM, 마르니), 캐시미어, 퍼, 가죽 등 고급 소재를 접목해 어느 정도는 격식을 갖춘 룩(루이 비통, 펜디, 에르메네질도 제냐)으로 양분화되었다. 나아가 수트, 정장 재킷 등의 포멀 웨어를 변형해 적용하거나 아웃도어적 디테일을 더해 활동성과 기능성을 높인 비즈니스 룩을 제안했다는 점도 신선한 변화다. . |
Trend 3_ Home Run! 구찌의 2018 프리폴 및 F/W 컬렉션이 공개된 후 가장 화제가 된 아이템은 다름 아닌 MLB 베이스볼 캡이었다. 아메리칸 스포츠를 사랑하는 남자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MLB 모자에 구찌 로고와 상징적인 자수 디테일을 더했으니 패션과 스포츠를 모두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지갑을 열 수밖에 없는 아이템이다. 게다가 스포츠 웨어에 볼 캡을 더하는 뻔한 공식이 아닌 롱 코트나 재킷에 매치하는 명민한 스타일링으로 신선함을 보여주었으니 반응이 가히 폭발적일 수밖에. 스트리트 패션을 주도하고 있는 베트멍,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즈바살리아는 볼 캡을 런웨이에 등장시킨 것을 넘어 자선단체인 월드 푸드 프로그램에 판매 수익으로 에너지 바를 기부하는 볼 캡을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칫 잘못하면 10대의 룩으로 보일 수 있는 캡 모자를 하이패션에 맞게 보다 럭셔리하게 풀어낸 브랜드는 펜디다. 미니멀한 캡 디자인에 나일론, 가죽, 코듀로이 등 다양한 소재를 믹스해 럭셔리한 볼 캡을 탄생시킨 것. 특히 수트에 볼 캡과 스니커즈를 매치한 룩은 비즈니스 웨어의 틀을 깬, 꼭 한번 시도해볼 만한 스타일링이다. | Trend 4_ High Teen 이 페이지 왼쪽, 디올 옴므의 룩을 확인해보자. 헐렁한 데님 팬츠에 스니커즈, 큼직한 스웨트셔츠, 길게 늘어뜨린 벨트까지. 어딘가 모르게 친숙한 느낌이 들지 않는가? 바로 1990년대를 주름잡고, 그 당시 우리가 즐겨 입던 스타일이 아니던가! 이런 1990년대 레트로 무드는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를 열광시키는 패션 코드로 화려하게 컴백해 하이패션의 무대마저 레트로와 젊음이 어우러진 틴에이저 스타일로 탈바꿈시켰다. 디올 옴므 2018 F/W 런웨이 현장은 쇼장 자체를 1990년대 청소년의 방에서 볼법한 장식으로 꾸민 것은 물론, 실제 1990년대를 평정한 슈퍼모델들과 차세대 모델들이 함께 등장해 다양한 연령층의 남성을 위한 뉴 룩을 제시했다. 이처럼 패션 피플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다양한 레트로적인 요소를 유스 컬처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럭셔리 하우스의 움직임은 디올뿐만 아니라 루이 비통, 발렌시아가, 프라다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보여주었다. |
Trend 5_ Invest in a Shearling 올겨울 당신이 투자해야 할 아우터는 패딩이 아닌 시어링 퍼, 즉 양피 코트다. 물론 아웃도어 룩과 스트리트 패션의 강세로 패딩 역시 트렌드 전선을 지키고 있지만, 여자가 봐도 탐날 만큼 우아하고 아름답기까지 한 에르메스의 시어링 코트를 본다면 패딩 대신 시어링 코트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슬림해 보이면서 클래식한 스타일을 연출하려면 기장이 긴 롱 코트를, 보다 경쾌한 무드로 젊은 감성을 더하고 싶다면 피코트나 바이커 스타일의 오버 핏 쇼트 재킷을 선택하자. 이 모두 포멀한 수트에는 물론 캐주얼 룩, 심지어 스포츠 웨어에도 잘 어울리는 데다 나이가 들어서까지 클래식하고 남성적인 멋을 발산할 테니, 사실상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셈이다. 이번 시즌, 대를 물려도 좋을 정도로 가치가 평생 지속될 ‘인생 양피 코트’를 만나고 싶다면 에르메스를 포함해 벨루티, 살바토레 페라가모, 버버리, 루이 비통, 보테가 베네타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Trend 6_ High Brown 이번 시즌 남성 컬렉션의 키 컬러인 브라운을 두고 많은 외신들은 이렇게 표현했다. ‘Brown is New Navy(브라운은 새로운 네이비 컬러다)’. 이는 남자들의 룩에서 에센셜 컬러로 꼽히는 네이비를 대체할 새로운 컬러가 바로 브라운 컬러라는 뜻이다. 거의 모든 패션 하우스에서 브라운을 키 컬러로 내세웠는데, 컬렉션 전반을 브라운 계열로 물들인 루이 비통을 대표로, 에르메스,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타임리스한 아이템에 브라운 컬러를 더해 클래식한 멋을 강조했다. 보다 쿨한 감성을 가미한 브라운 컬러 코디네이션은 실루엣이 여유로운 피코트가 돋보이는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룩을 참고할 것. 좀 더 용기 있게 브라운 컬러를 즐기고 싶다면 브라운 수트로 눈을 돌릴 때다. 이때 원단 자체에 패턴을 더한 것을 고르거나 핑크, 블루 등 대비되는 컬러의 타이나 셔츠로 포인트를 주면 브라운만큼 세련된 컬러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Trend 7_ Logo Mania 1990년대 이후 브랜드의 유산이 이토록 드라마틱하게 빛나던 때가 또 있었던가. 로고 아이템은 이젠 과시를 위한 상징물이 아닌, 과감하게 드러내고 표현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밀레니얼 패션의 새로운 언어이자 위트를 더하는 하나의 방식이 되었다. 로고야말로 브랜드의 가장 큰 자산이자 현재 가장 뜨거운 트렌드인 것. 펜디는 이번 시즌에도 FF 로고를 여성복에는 물론 남성복에서도 주요 패턴으로 등장시켰다. 다양한 카테고리에 로고를 가득 채우고, 여기에 FF의 가치를 알리는 키워드인 family(가족), freedom(자유) 등의 레터링을 더해 로고가 고리타분한 과거의 유산이 아닌 위트 넘치는 아이콘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루이 비통 역시 다양한 로고 디자인으로 스트리트 감성과 브랜드의 가치를 동시에 불어넣었으니, 여기서 분명한 것은 젊고 스타일리시한 포인트를 원한다면 지금 가장 핫한 로고 패턴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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