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알레치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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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에서 바람과 습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알레치 재킷’을 제안한다. 봄철 황사와 꽃가루, 먼지 등 각종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차단하는 ‘네오 클린’ 소재를 사용해 옷의 변색을 예방한다. 어깨와 팔꿈치에는 마모에 강한 원단을 덧대 내구성을 강화했다. 문의 02-6272-3023 계속 읽기

토즈 타임리스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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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즈는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사진집 <타임리스 아이콘(Timeless Icon)>의 출간을 후원했다. 밀라노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사진 중 선별된 40점을 4월 3일부터 7일까지 갤러리 현대 강남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문의 02-3448-8105 계속 읽기

항공기를 수놓은 디자인, 핀란드 기업들의 창의적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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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다양한 업종을 넘나드는 각종 컬래버레이션은 이제 흔하디흔하지만, 시각적인 즐거움과 메시지를 동시에 제공하는 ‘반가운 기획’도 가끔씩 나오기 마련이다. 최근 육중한 항공기 몸체와 기내식 식기 디자인, 승무원들의 앞치마까지 아우르며 청량감 ‘돋는’ 이색 디자인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한 핀란드 기업들의 시도는 눈길을 끌 만한 가치가 있다. 핀란드의 국영 항공사인 핀에어는 오는 여름부터 모든 여객기에서 사용하는 컵, 접시 등 식기와 베개, 담요 등 패브릭 제품에 유명 디자인 브랜드 마리메꼬 고유의 발랄한 문양과 색상을 담은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3년간 계속될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마리메꼬의 대표적인 꽃 문양 ‘우니꼬(Unikko)’를 기체에 입힌 에어버스 A340 항공기를 아시아 노선에 투입했다. 지난 3월 말, 서울의 마리메꼬 가로수길 매장에서 공개된 ‘마리메꼬 포 핀에어(Marimekko for Finnair)’ 컬렉션은 피곤한 기내 환경에서 눈을 즐겁게 할 뿐 아니라 가벼운 재질로 제작해 기체 무게를 감소시킴으로써 연료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까지 노렸다고 한다. 마리메꼬의 세일즈 디렉터 파이비 론카는 “양 사 CEO들의 담화로 우연히 싹튼 아이디어가 실천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컬래버레이션”이라며 “흥미롭게도 이번에 선보인 컬렉션에서는 마리메꼬의 1960년대 디자인을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종류는 다르지만 핀에어의 비즈니스, 이코노미 노선에 모두 컬래버레이션 제품이 제공될 것이라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