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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3, 2021

photographed by choi min young, jeong jin young

환절기, 건강하고 탄력 넘치는 피부를 위해! <스타일 조선일보>가 엄선한 이달의 뷰티템.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스쿠 컴포트 립 플루이드 글로우 미니 #106
홀리데이를 기념한 메이크업 키트에 포함된 하프 사이즈 립 제품. 눈 속에서 빛나는 동백꽃에서 영감을 얻은 맑고 순수한 컬러를 담아냈다. 옐로 톤을 살짝 가미한 글래머러스한 브라운 레드에서 스쿠 특유의 섬세한 컬러감이 느껴진다. 부드럽게 발려 선명한 발색력을 발휘하고, 입술에 자연스러운 볼륨감과 윤기를 더해준다. 손끝에 묻혀 치크로 활용하면 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3.3g 가격 미정. 문의 02-6905-3369 _by 에디터 이주이
끌레드뽀 보떼 가든 오브 스플랜더 컬렉션 립스틱 샤인 #519
평소 레드 립을 즐기는 편인데 ‘같은 하늘 아래 똑같은 레드는 없다’는 뷰티계 진리처럼 이 컬러는 로즈 레드에 핑크를 두 방울 정도 떨어뜨린, 만발한 꽃을 표현하는 비비드한 핑크 레드 컬러라고 할 수 있다. 홀리데이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출시한 케이스도 소장각. 4g 7만원대. 문의 080-564-7700 _by 에디터 장라윤
디올 뷰티 루즈 블러쉬 아뜰리에 오브 드림즈 #601 홀로그램
디올 블러셔 특유의 고급스러운 발색과 텍스처, 내추럴한 반짝임을 담은 디올 뷰티의 아이코닉한 제품인 루즈 블러쉬의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기존 제품력은 그대로 유지하되 파우더에 디올 하우스의 상징인 몽테뉴가 30번지 외관을 새겨 넣어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6.7g 6만8천원대. 문의 080-342-9500 _by 에디터 성정민
불리 1803 오피아 당테르 몽트 코리앙드르 콩콩브르
입 속에 사용하는 제품이라 더 신경 써서 고르게 되는 치약. 이 치약은 천연 유래 성분을 담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전 불리 1803 제품을 사용해봤지만 이전보다 좀 더 업그레이드된 상쾌함을 주어 만족스럽다. 양치 후 입안에 맴도는 민트, 고수, 오이 향이 청량한 느낌을 선사한다. 75ml 3만9천원. 문의 1544-5114 _by 에디터 성정민
반클리프 아펠 엑스트라오디네르 레 미모사 디베 센티드 캔들
겨울 미모사의 따뜻함, 파우더리한 가벼움, 바닐라와 같은 부드러움을 담은 향. 쌀쌀한 저녁에 샤워 후 따뜻한 차 한잔하며 읽다 놔둔 장편소설을 다시 펼쳐 드니 천국이 따로 없다. 240g 12만2천원. 문의 080-800-8809 _by 에디터 장라윤

펜할리곤스 쿼커스 핸드크림
핸드크림에 진심인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품이다. 자연의 치유력을 튜브에 담았다는 설명처럼 잦은 손 씻기로 건조해진 손에 발랐더니 레몬과 바질, 이끼 향이 손으로 고스란히 전달되는 듯한 느낌. 새벽에 숲을 걷고 있는 듯 상쾌하고 신선하다. 75ml 4만5천원. 문의 02-3443-1805 _by 에디터 장라윤

지방시 뷰티 르 9 드 지방시 리미티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골드와 핑크를 조합한 세련된 컬러감이 깊이감 있고 그윽한 눈매를 완성해준다. 텍스처에서는 극도의 섬세함이 느껴진다. 보이는 색상 그대로 발색되며, 가로, 세로, 사선 중 어느 방향으로 조합해도 활용도가 높다. 감각적인 블랙 벨벳 골드 패키지에 담아 선보인다. 8g 9만6천원대. 문의 080-801-9500 _by 에디터 이주이
데코르테 AQ 트리트먼트 바디 크림
보디 크림의 필수 조건은 가을, 겨울 건조한 피부에 충분한 보습감을 주면서 바로 옷을 입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끈적이지 않는 마무리감이다. 이 보디 크림은 그 조건을 모두 갖췄다. 생크림같이 부드러운 텍스처는 물론 데코르테 특유의 고급스러운 월하미인 향이 감각적인 리추얼을 돕는다. 200g 12만4천원대. 문의 080-568-3111 _by 에디터 성정민
뽀아레 압솔리프트 세럼
탄력과 볼륨, 그리고 영양, 이 세 가지는 40대 중반으로 향하는 에디터에게는 미션 같은 단어들. 세안 후 토너로 피붓결을 정리하고, 이 세럼을 발라주었더니 착착 발리는 느낌이 쫀쫀하고, 수분과 영양이 풍부하게 공급되는 것 같은 기분이다. 살짝 끈적여 아침보다는 저녁에 더 적합하다. 30ml 43만원. 문의 02-310-5025 _by 에디터 장라윤
브리오니 EDP
이탈리아 최고의 테일러 브랜드 브리오니에서 만든 향수답게 수트와 잘 어울리는 스마트한 느낌의 프레시한 향이 일품이다. 강렬한 첫 노트를 거쳐 소프트하고 따뜻한 바이올렛을 지나 재단사처럼 정교하게 마무리되는 깨끗한 시더우드 향의 베이스 노트까지. 정장을 쫙 빼입은 이탈리아 신사의 모습이 떠오른다. 100ml 15만4천원. 문의 080-363-5454 _by 에디터 성정민
샤넬 뷰티 플루이드 엔루미네르 오르 아이보리
소위 말하는 ‘고급 윤광’을 부여하는 아이템. 메이크업 전 얼굴 전체에 바르거나 콧등, 이마 중심같이 입체적으로 보이길 원하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레이어링해도 좋다.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터 효과를 선사하기에, 내추럴 메이크업을 추구하는 이에게 추천한다. 30ml 7만2천원. 문의 080-332-2700, chanel.com _by 에디터 이주이
산타 마리아 노벨라 피렌체 1221 에디션 #로사 노벨라
만개한 장미 정원을 거니는 듯, 장미가 메인으로 활약해 싱그럽고 순수한 봄의 향을 이룬다. 레몬과 페티그라운을 조합한 시트러스 향조가 밝은 기운을 전하고, 여기에 파촐리, 페퍼를 조미료처럼 더해 한층 감미롭고 부드러운 잔향을 느낄 수 있다. 무려 ‘탄생 8백 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투명 보틀에 담아 선보인다. 100ml 18만원대. 문의 1644-4490 _by 에디터 이주이
에르메스 뷰티 레 맹 에르메스 네일 에나멜 #오랑쥬 브와뜨 33
메종 특유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24가지 색조로 구성했다. 그중 상징적인 오렌지 톤을 담아낸 버전. 섬세한 라운드 브러시가 정확하고 일정하게 발려, 선명하고 순수한 발색력을 구현한다. 71% 천연 성분으로 이루어진 내추럴 포뮬러로, 손톱에도 자극적이지 않다. 15ml 6만3천원. 문의 02-310-5174 _ by 에디터 이주이



※ 장라윤(40대 건성), 성정민(30대 민감성), 이주이(20대 지·복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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