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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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05, 2021

photographed by choi min young

부쩍 건조해지고 기온이 높아진 날씨에 더없이 적합한 이달의 뷰티템.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아떼 래쉬 포텐 비건 마스카라
꽃가루에 민감한 눈가 피부에도 아이 메이크업을 포기할 수 없다면, 순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유해 성분과 파라벤을 첨가하지 않은 이 착한 마스카라는 속눈썹을 연장한 듯 한 올 한올 자연스럽고 길게 연출해준다. V자형 스파이크 브러시가 풍성한 컬링감을 선사하고 물과 피지에 강한 필름 막을 형성해 마스크에서 올라오는 습기는 물론, 점차 높아지는 온도에도 끄떡없다. 10g 3만7천원. 문의 1544-5114 _by 에디터 이주이
딥티크 오 카피탈 헤어 미스트
건조한 날씨 때문인지 유독 푸석해진 머릿결이 고민인 에디터. 카멜리아 오일을 함유한 이 제품은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주고 윤기 나게 가꿔준다. 말린 머리에 뿌려 수분감을 더하거나, 손질 전 헤어 브러시에 뿌려 사용하면 된다. 은은하면서도 관능적인 로즈와 파촐리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향 덕분에 우아한 분위기도 입을 수 있다. 30ml 7만5천원. 문의 02-3479-6049 _by 에디터 이주이
아르마니 뷰티 투 고 쿠션 루즈 말라키트 #2
밀착력, 지속력, 커버력,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쿠션 파운데이션. 바르는 동시에 촉촉한 쿨링감을 느낄 수 있고, 보송하게 마무리되어 피부 본연의 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윗부분이 뾰족한 형태를 띠는 애플리케이터는 섬세한 터치를 요하는 눈 밑이나 콧방울 등 굴곡진 부위에도 세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SPF 23 PA+++의 자외선 차단 지수를 겸비했으며, 대리석 무늬에서 영감을 얻은 감각적인 케이스에 담았다. 케이스 3만1천원대, 15g 리필 6만2천원대. 문의 080-022-3332 _ by 에디터 이주이
스쿠 컴포트 립 플루이드 #104
뭉침 없이 꾸덕하지 않게 매끄럽고 부드럽게 발린다. 글로와 포그, 두 버전으로 선보이는데 그중 #104는 오일 성분을 늘려 촉촉하게 빛나는 글로. 옅은 골드 펄이 섬세하게 반짝이는 브론즈 레드 컬러로 밝은 저녁의 느낌을 담았다. 6.6g 6만원대. 문의 02-6905-3369 _by 에디터 장라윤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르 젤
보디와 헤어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2 in 1 아이템. 가볍고 섬세한 거품이 만들어내는 폭신함과 촉촉함, 그리고 은은한 향이 샤워하는 시간 내내 기분을 업시켜준다. 100ml 5만4천원. 문의 080-332-2700, chanel.com _by 에디터 장라윤
시슬리 블랙 로즈 뷰티파잉 에멀전
무엇보다 향이 강하지 않고, 끈적임 없이 얇고 빠르게 스며들어 샤워한 후 몸에 바르고 바로 옷을 입어도 찝찝하지 않다. 오일처럼 부드럽고 물처럼 가벼운 블랙 로즈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다. 200ml 18만원. 문의 080-549-0216 _by 에디터 장라윤

디올 캡춰 토탈 슈퍼 포텐트 아이 세럼
눈가 주름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 20대 후반. 론고자 추출물이 눈가 피부에 활력과 생기를 주고, 호밀 추출물이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돈하며, 눈가 탄력을 증진시킨다. 히알루론산이 풍부해 피부에 촉촉한 수분감도 채워준다. 특히 360도로 유연하게 움직이는 애플리케이터가 눈가 주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해주어 눈가가 한결 편안해진 듯한 느낌이다. 20ml 11만원대. 문의 080-342-9500 _by 에디터 이주이
구찌 뷰티 스틸로 꽁뚜르 데 이으 #쇼콜라
지속력이 좋은 워터프루프 콜 아이라이너 펜슬.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텍스처를 갖춘 포뮬러 덕분에 미끄러지듯 쉽게 그릴 수 있다. 총 6개 셰이드 중 #쇼콜라는 짙은 갈색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0.34g 4만1천원. 문의 080-850-0708 _by 에디터 장라윤
라프레리 퓨어 골드 래디언스 크림
골드 전자 입자가 블루 라이트를 흡수하고, 옐로 빛을 웜 톤으로 반사해 피부에 윤광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쫀쫀한 크림 성분이 피부에 부드럽게 발려 즉각적으로 수분과 생기를 부여한다. 3일간 아침저녁으로 꾸준하게 관리하니, 피부가 눈에 띄게 밝고 맑아진 듯하다. 리필 형태의 리플레니셔블 디자인으로 환경까지 생각한 착한 아이템. 50ml 1백10만9천원. 문의 02-511-6626 _by 에디터 이주이
조 러브스 배쓰 & 샤워 젤 #포멜로
요즘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하는 이유 중 8할은 이 제품 덕분이다. 화이트 로즈와 레몬 잎이 어우러진 싱그러운 향을 지닌 샤워 젤로 피부를 부드럽게 클렌징해주고, 자연스러운 향기를 남긴다. 알로에 잎즙을 함유해서인지 피부 진정 효과도 뛰어나다. 275ml 6만9천원. 문의 02-3447-3600 _by 에디터 이주이
바이레도 오픈 스카이 오 드 퍼퓸
‘여행의 출발과 도착지 사이, 그 텅 빈 공간을 탐험하는 향’이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강렬한 포멜로 향으로 시작해 매콤한 블랙 페퍼와 로맨틱한 우디 향의 팔로 산토가 자극적이고 매력적이다. 공허한 여행이라기보다는 열정 가득한 여행의 기대감을 담은 듯하다. 100ml 33만원. 문의 02-3479-1688 _by 에디터 장라윤
엠퀴리 코어 파워 시트 마스크
아침 샤워 후 보디로션을 바르고 이것저것 챙기는 10~15분 정도의 시간에 붙이고 있기에 제격이다. 초밀착 탄성 시트가 얼굴 라인을 따라 완벽하게 붙는데, 끈적임 없는 내용물이 착착 스며들어 빈틈없이 촉촉하게 케어한다. 피부 컨디션 저하로 보습이 필요할 때 이만한 응급 처방이 없다. 25mlX6 4만8천원. 문의 1588-7667 _by 에디터 장라윤
존바바토스 아티산 블랙
말끔한 수트 차림의 신사가 풍길 법한 근사한 향을 담았다. 바질과 회양목, 레몬을 조합한 산뜻한 시트러스 향으로 시작해 고수와 네롤리, 재스민과 생강이 어우러진 말끔한 미들 노트가 세련된 느낌을 전하고, 머스크, 파촐리와 우디, 가죽으로 마무리되는 묵직하고 차분한 노트가 짙은 여운을 남긴다. 125ml 11만3천원. 문의 080-363-5454 _ by 에디터 이주이




※ 장라윤(40대 건성), 이주이(20대 지·복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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