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lympic official timekee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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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03, 2018

온 국민이 기다려온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순간을 기다리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28번째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역할을 수행하는 오메가다. 오메가의 올림픽 타임키핑 팀은 3백 명의 타임키퍼, 3백50명의 훈련된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30개의 공공 스코어 보드, 90개의 경기용 스코어 보드를 포함한 2백30톤의 장비를 갖추고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이미 평창에서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오는 2월 9일 경기 시작을 알리는 피스톤 건이 발사될 것이고, 오메가는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 올림픽의 역사, 오메가의 역사가 한국에서 다시금 쓰여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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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과 함께하는 오메가의 28번째 스토리
오메가가 오랜 시간 동안 올림픽 타임키퍼로 활동했다는 것은 시계 전문가 혹은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진 이야기다. 지금은 시계가 소장 가치로서, 디자인으로서, 완성도로서 다양하게 평가되지만 최초의 시계 기능을 떠올려본다면 정확한 시간 계측기로서의 가치가 우선해야 하는 게 올바를 것이다. 이러한 시간 측정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요하는 것이 바로 스포츠 분야이며 이 스포츠의 꽃은 곧 올림픽이며 기록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완벽에 가까운 기술을 갖춘 시계 브랜드가 오메가다. 이러한 오메가의 거대한 이벤트, 그리고 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를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이어 2018년 동계올림픽으로 평창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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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된 디지털 기록계의 개발로 도약하는 오메가 타임키핑
올림픽 타임키퍼가 된다는 것은 시계 브랜드에 어떤 의미일까?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각기 다른 기술적 개발과 특별한 장비로 시간을 정밀하게 기록해야 하기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가 된다는 것은 그에 걸맞은 워치메이킹 기술이 뒷받침된다는 이야기다. 오늘 당장 다른 브랜드에 그 자격을 부여한다고 해도 이를 구현할 기술을 갖춘 브랜드는 거의 찾기 어려울 것이다. 1932년 이래로 개최된 대부분의 올림픽 경기에서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해온 오메가는 1930년대 크로노그래프 스톱워치에서 세계 최고의 최첨단 데이터 처리 및 타임키핑 기술에 이르기까지, 스포츠 타임키핑의 역사 그 자체이다. 스타트 라인에서 스코어 보드까지 모든 계측 장비에서 오메가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데, 다양한 경기 종목에 알맞은 기술을 개발해 올림픽 역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영 경기에서 논란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많은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그중에는 수영 경기를 위한 최초의 반자동 타이머를 비롯해 수영장 레인 양 끝에 자리한 그 유명한 터치패드도 포함되어 있다. 육상경기에서도 오메가는 정확한 기록 측정을 요구하는 스포츠 타이밍에 사용하는 기기를 연구ㆍ개발ㆍ생산해왔다. 플래시 전자 스타팅 건(flash electronic starting gun), 통합 스타팅 블록(starting blocks), 부정 출발 감지 시스템을 비롯해 1초에 1만 장의 디지털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포토 피니시 카메라 스캔‘오’비전 미리아(Scan‘O’Vision MYRIA,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데뷔했다) 등이 그 예다. 올해는 봅슬레이 경기에서 봅슬레이 장비에 속도는 물론 시간, 각도까지 모두 측정하는 장비를 부착함으로써 스포츠 경기 기록 자체를 보다 정밀하게 측정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한 차원 높은 역할까지 수행한다. 오메가는 신체 능력 향상으로 더욱 빠르고 강력해지는 선수들, 그리고 좀 더 정교하고 까다로운 측정을 원하는 올림픽 주최 측의 기준을 넘어 발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록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올림픽 경기장을 건설할 때 이러한 오메가의 타임키퍼들이 세심하게 아이디어를 낸다는 것은 이들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2018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평창 올림픽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어온 올림픽과 오메가의 만남, 그리고 올림픽의 매 순간을 기록하는 브랜드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확인하게 된 것 역시 굉장한 행운이라 할 수 있다. 오메가 마니아라면 경기장 곳곳에 위치한 오메가의 로고를 찾아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는 1932년부터 쌓아온 국제경기와 올림픽 기록 측정에 관련한 1백 년 가까운 역사를 유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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