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PING THE EXTRAORDI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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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7, 2022













올해 150돌을 맞이한 덴마크 리빙 브랜드 프리츠 한센의 주요 컬렉션이 한국의 공예·디자인과 어우러진 전시가 디자인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브랜드와 손잡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이 공동 주관한 <프리츠 한센 1백50주년 기념 전시 – Shaping the Extraordinary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 중이다. 에그 체어, 시리즈 7 등으로 이미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 프리츠 한센의 1872년 탄생부터 그동안의 역사를 수놓은 디자인 아이콘 제품과 더불어 서신정(채상장), 정관채(염색장), 최정인(자수장), 정수화(칠장) 등 4명의 무형문화재 공예 장인과 르동일(스튜디오언라벨), 최형문(밀리언로지즈), 이석우(SWNA) 등 3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한 ‘코리아 프로젝트’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예를 들어 정관채 염색장의 솜씨로 아르네 야콥센의 에그 체어를 쪽빛 무명으로 감싸는 식으로 장인과 프리츠 한센이 특별한 협업 컬렉션을 각자 내놓았고, 디자이너들은 저마다의 시각과 방식으로 프리츠 한센의 아름다움을 해석한 조명(르동일), 화병(최형문), 테이블웨어(이석우)를 선보였다. 문화역서울284에서 12월 1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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