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 2012
객원 에디터 신혜원 | 스타일리스트 최지아, 배지현(garage)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집 안의 마감재를 바꾸지 않고도 가구와 소품만으로 전혀 다른 분위기의 세련된 신혼집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해답을 4개의 거실에 담았다.
Modern Chic Style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밀라노 윈터’ 패브릭을 담은 액자 패브릭길드 소장품.
벽에 기대어 사용하는 스틸 소재 블랙 플로어 램프 가격 미정 와츠. 블랙 글라스 소재 보디와 패브릭 갓으로 이루어진 포르타 로마나의 테이블 램프 가격 미정 힐로라이팅. 3개의 테이블이 한 세트를 이루는 우드 소재 사이드 테이블 ‘GJ 테이블’ 2백80만원 에이후스. 짙은 퍼플 컬러의 펠트 소재 델라로베르 소파 ‘H2O’, 조지 넬슨 디자인의 라운드 테이블 모두 가격 미정 인노바드. 남성 수트를 연상케 하는 그레이 컬러 울 소재 ‘댄디 쿠션’ 가격 미정, 알렉산더 지라드의 텍스타일 디자인을 담은 직사각형 쿠션 12만원, 베르너 팬톤의 텍스타일 디자인이 담긴 패브릭으로 제작한 사각 스툴 59만원 모두 패브릭길드. 타공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스툴 가격 미정 막시리빙. 플라스틱으로 만든 파펠리나의 러그 ‘존’ 20만7천원 로쇼룸. 라운드 테이블 위 알레시의 스틸 소재 오타고날 커피포트 22만5천원, 밀크 저그 17만원, 슈거 볼 18만4천원, 트레이 26만9천원 모두 더플레이스.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디자인과 무채색 가구, 소품을 주로 사용해 다소 매니시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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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uL Pop Style
클래식한 바로크 스타일 프레임에 만화가 프린트된 데님을 매치한 ‘밍크 코믹 암체어’ 1백70만원, 유기적인 라인과 컬러 블로킹이 돋보이는 울 소재 ‘스윙 카펫’ 98만원, 종이를 구겨놓은 듯한 디자인의 세라믹 소재 컬러 꽃병 ‘아모베’ 4만7천원, 만화의 한 컷을 그대로 담은 면 소재 코믹 쿠션 2만6천원, 만화 속 여인을 한쪽 면에 프린트한 MDF 소재 사이드 테이블 겸 스툴 ‘스카리 레이디 라운지 큐브’ 30만원, 빌딩이 가득한 도시의 모습을 담은 팝아트 작품 ‘스카이 크래퍼’ 4만3천원 모두 카레.
파펠리나의 블랙 &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 ‘BOB 벨벳 쿠션’ 20만6천원 로쇼룸. 사과를 본떠 만든 체루티 발레리의 구 형태 스툴 ‘타토’ 93만원, 디아망티니 & 도미니코니의 블루 컬러 벽시계 46만원, 핑크 컬러 벽시계 24만원 모두 웰즈. 이스태블리시드 앤 선즈의 미니멀한 옐로 컬러 플로어 램프 가격 미정 aA디자인뮤지엄.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이 편리한 조콜롬보 디자인의 플라스틱 수납장 ‘보비 35’ 62만원 루밍. 18개의 원형 패브릭 쿠션과 블랙 스틸 프레임으로 만든 조지 넬슨 디자인의 ‘머시멜로 소파’ 가격 미정 인노바드. 다양한 클래식 라벨을 모아놓은 듯 타이포 디자인이 담긴 패브릭 쿠션 ‘디젤 클래식 라벨’ 25만원 우양알앤비. 다리가 투명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필립 스탁 디자인의 ‘팁톱 테이블’ 27만5천원 카르텔. 인조가죽 소재 옐로 컬러 가방 ‘굿잡 6139’ 15만원, 안쪽은 옐로 컬러로, 겉은 화이트 컬러로 된 세라믹 볼 ‘콕’ 4만9천원 모두 북바인더스디자인. 스텔톤의 블루 컬러 보온병 11만5천원 이노메싸. 그린 컬러 와인 글라스와 블루 컬러 글라스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팝아트 전시장을 연상케 할 만큼 컬러풀하고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가득 찬 생기 넘치는 거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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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 Romantic Style
클래식한 명화와 같은 그림 ‘마더 앤 베이비’, 한 그루의 꽃나무를 연상케 하는 스틸 소재 테이블 램프, 플라워 패턴이 프린트된 민트 컬러 프렌치 앤티크 소파, 패브릭 갓에 여인들이 그려진 프렌치 앤티크 플로어 램프, 앤티크 월넛 사이드 테이블 모두 가격 미정 메종드파리.
총알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체리목 소재의 콘솔, 콘솔 위 바로 발렌티의 은 세공 바구니, 핸드메이드 페르시안 카펫, 클래식한 패턴의 프랑스 원단으로 제작한 쿠션 모두 가격 미정 르소메. 콘솔 위 블루 플루티드 라인의 세라믹 밀크 저그 29만9천원, 테이블 위 블루 플루티드 라인의 티 포트 40만원, 티 컵과 소서 세트 16만5천원 모두 로얄코펜하겐. 화이트 리넨 쿠션 10만5천원, 의자 위에 놓은 리넨 소재 크로셰 쿠션 커버 11만원 모두 샐리가든. 빈티지 크리스털 샹들리에 1백50만원 아델. 월넛 소재 다이닝 체어 가격 미정 서든아일랜드. 버튼다운 쿠션 모양을 프린트한 디젤의 빅 쿠션 15만원 우양알앤비. 지나친 장식은 피하고 ‘절제의 미학’을 더해 미니멀하게 표현, 한층 고급스럽고 우아해진 로맨틱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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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ndinavian Natural Style
핑크 컬러 패브릭으로 커버링한 아르네 야콥센 디자인의 ‘스완체어’ 6백80만원 에이후스.
버튼다운 장식을 한 1인용 이지체어 2백만원대, 모서리가 둥근 삼각형 티 테이블 가격 미정, 3인용 패브릭 소파 가격 미정, 안쪽에 술이나 글라스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빈티지 티크 수납장 ‘홈 바’ 2백만원대, 스틸과 우드 소재가 믹스된 플로어 램프 1백만원대 모두 모벨랩. 우드 소재에 화이트 도장한 스틸로 마감한 헤이의 ‘큐브체어’ 가격 미정 aA디자인뮤지엄. 2단으로 램프가 달린 미니멀한 디자인의 다네제 밀라노 플로어 램프 ‘브라질 램프’ 85만원 루밍. 니트 커버링이 돋보이는 디아망티니 앤 도미니코니의 벽시계 ‘고미톨로’ 49만5천원 발라드샵. 테이블 위 세라믹과 우드의 매치가 돋보이는 트레이와 티 포트, 2개의 컵으로 이루어진 톤피스크 ‘웜 세트’ 38만원, 홈 바 위 기하학적 디자인의 톤피스크 캔들 홀더 ‘쿨마’ 7만9천원 모두 이노메싸. 홈 바 위에 놓은 집 모양의 오크 소재 벽걸이 선반 ‘스튜디오-오크’ 14만8천원, 체어 위에 놓은 핸드메이드 펠트 쿠션 6만9천원 모두 짐블랑. 빈티지 세라믹 티 컵 4만5천원, 슈거 박스 6만4천원, 티크 소재 휴지통 15만원 모두 덴스크. 새 모양의 핸드메이드 쿠션 19만원, 레드와 그레이 컬러 울 소재 쿠션 각 12만원, 6만8천원, 이지 체어 팔걸이에 걸어둔 헬라 용에리위스 디자인의 울 패브릭 16만5천원 모두 패브릭길드. 크림 아이보리 컬러의 원형 카펫 ‘샤블리’ 21만9천원 한일카페트. 내추럴한 소재를 주로 사용하되 미니멀한 디자인의 가구와 소품을 이용해 편안하고 온화하면서도 젊은 감각이 느껴지는 스칸디나비아식 내추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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