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06, 2020
포토그래퍼 최민영 | 에디터 이주이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르라보 베르가못 22 베르가못의 상큼함과 자몽의 쌉싸래한 향, 앰버와 머스크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상쾌한 향. 50ml 24만원. 바이레도 집시 워터 스파이시한 페퍼 향과 레몬의 상큼한 향으로 시작해 솔잎 과 바닐라의 옅은 우디 향이 이어져 완벽한 밸런스를 이룬다. 100ml 29만8천원. 펜할리곤스 주니퍼 슬링 향기로운 안젤리카를 중심으로 계피, 후추, 카다멈이 활력을 더하고, 블랙체리와 흑설탕 향이 묘하게 퍼지며 따뜻하게 마무리된다. 100ml 27만원. 딥티크 오 드 민떼 오 드 퍼퓸 카스캐이드 민트와 제라늄, 파출리가 어우러진 산뜻하면서도 섬세한 우디 향으로, 은은하게 느껴지는 로즈 옥사이드 향이 향긋함을 더한다. 75ml 21만원. 메종 마르지엘라 앳 더 바버스 마드리드의 오래된 이발소에서 느낀 빈티지하고 남성적인 향을 표현했다. 바질 어코드로 시작해 향긋한 라벤더와 통카 빈, 블랙페퍼로 이어진다. 100ml 1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