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화장품에 대한 오랜 연구와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전문성과 권위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집중적인 안티에이징이 필요한 40~50대부터 초기 노화 관리에 힘쓰는 20~30대까지 엄마의 화장대를 거쳐 딸이 함께 쓰는 화장품 브랜드로 손꼽히는 에스티 로더의 얘기다. 에스티 로더 하면 떠오르는 ‘갈색병’의 계속되는 진화를 비롯해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라인인 ‘리-뉴트리브’, 그리고 항산화 푸드인 베리와 석류의 힘을 강조한 ‘뉴트리셔스 래디언트 컬렉션’까지. 신기술과 신성분을 접목한 에스티 로더의 대표적인 스킨케어 라인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코즈메틱 분야의 리딩 기업으로서 브랜드 파워를 입증한다. 그리고 2014년 첫 번째 야심작, ‘마이크로 에센스 스킨 액티베이팅 트리트먼트 로션’으로 새해의 포문을 열었다. 이 제품이 특별한 이유는 아시아 여성을 공략한 마이크로 입자의 발효 에센스라는 점이다. 에스티 로더 연구팀은 발효의 원리를 피부에 접목하기 위해 자연의 극한 환경에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최강 생존자(Ultimate Survivor)’로 알려진 특별한 유기체에 관심을 돌렸다. 이를 토대로 유기체의 끈질긴 생명력의 비밀은 마이크로 영양분과 단백질의 특별한 조합이 가져오는 자연적인 치유 능력에 있다는 것에서 영감을 얻어 마이크로 발효 에센스의 핵심이 되는 ‘마이크로 발효 영양소’를 개발하기 이른다. 고기능성 스킨케어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토대로 마이크로 단위로 잘개 쪼갠 유효 성분이 침투하기 어려운 진피층까지 흡수율을 높였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마이크로 발효 에센스는 건강한 피부를 위한 기초가 되는 피부 보호막을 강화해 숨어 있는 광채를 이끌어낸다는 콘셉트로, 인위적인 치료보다는 스스로 젊고 건강한 피부로 개선하는 것을 도와 기초 체력을 튼튼하게 다지는 데 초점을 둔다. 마이크로 침투 파워, 마이크로 영양 파워, 마이크로 활성 파워로 일컫는 3단계 마이크로 파워가 피부를 한 층 한 층 쌓아 올려 외부 유해환경이나 노화의 적신호가 켜질 때도 끄떡없는 견고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에스티 로더의 마이크로 발효 에센스는 스킨케어 첫 번째 단계에 바르는 스타터 제품으로 완성된 ‘워터리 에센스’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워터리 에센스는 질감이 가볍고 산뜻해 여러 겹 덧발라도 답답하지 않고 흡수가 빨라 복잡한 스킨케어 단계를 거치는 한국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워터 타입이지만 농축된 영양분이 느껴질 만큼 밀도가 높아 토너처럼 쉽게 흘러내리지 않는다는 것도 특징. ‘3초 보습법’에 입각해 세안한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바르면 남다른 촉촉함이 느껴진다. 화장솜이 아닌 손에 덜어 사용하면 농축된 질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데, 피부에 닿자마자 퍼지는 그물망 시스템 덕에 피부 표면에서 겉돌지 않고 충분히 흡수되어 금세 피부가 좋아진 듯 기분 좋은 촉촉함을 남긴다. 발효 과학을 접목한 독자적인 마이크로 발효 영양소는 피부가 최상의 기능을 발휘하도록 저항력을 높이기 때문에 젊은 여성들이 꾸준히 사용하면 노화의 시간을 두 배는 늦출 수 있다. 그뿐 아니라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게 하는 젊음의 활성 기능을 촉진해 생기 잃은 피부의 빛을 일깨우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더불어 마이크로 발효 에센스와 갈색병 리페어를 함께 사용하면 피부의 근본을 강화하는 동시에 손상된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할 것.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발효 화장품 특유의 냄새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던 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아시아 여성을 대상으로 발림성이나 질감, 향, 효능에 대한 임상 실험을 하고 안전성을 테스트한 결과 95% 이상이 2주 후 피붓결이 고르게 정돈되었으며, 한 달 후에는 촉촉한 수분감이 느껴지고 피부 톤이 밝고 환해졌다는 수치만 보더라도 이 제품이 한국 여성의 입맛에 딱 맞는 제품임을 예감할 수 있다.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힘을 길러주고 싶은 여성들에게 에스티 로더의 마이크로 발효 에센스가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150ml 13만5천원대. 문의 02-3440-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