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less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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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07, 2014

에디터 권유진(제주도 현지 취재)

따스하고 쾌청한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의 제주. 온화한 햇살과 싱그러운 녹음, 노란 유채꽃까지, 제주도는 이 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절정을 맞이한다. 그리고 또 하나, 오직 이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고귀한 원료가 있다. 바로 아모레퍼시픽 타임 레스폰스 콜렉션의 핵심 성분인 첫물 녹차다. 만물이 소생하는 제주의 봄기운을 가득 담은 첫물 녹차는 녹차의 정수이자 건강한 피부를 위해 자연이 준 선물이다. 고귀한 첫물 녹차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온 1박 2일간의 여정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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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티 헤리티지를 담은 타임 레스폰스 콜렉션

아모레퍼시픽을 대표하는 토털 안티에이징 라인인 ‘타임 레스폰스 콜렉션’을 처음 만난 건 3년 전이다. <스타일 조선일보> 애독자라면 잘 알고 있겠지만, 지난 3년간 아모레퍼시픽 타임 레스폰스를 소개한 기사는 수십 개에 이른다. 실제로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했고, 이에 대해 많은 글을 써왔지만 아모레퍼시픽의 핵심 원료인 녹차 성분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녹차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성분이다. ‘특별한 녹차가 있을까, 다 똑같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녹차를 바른다고 피부가 좋아질까’라고 의구심을 갖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경험한 첫물 녹차 채엽과 아모레퍼시픽 타임리스 리추얼 행사를 통해 이 모든 오해는 해소되었고,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녹차의 특별한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제주도는 중국의 황산, 일본의 후지산과 함께 세계 3대 녹차 산지로 꼽힌다. 일조량이 많을 뿐 아니라 제주도 섬 지형의 특성상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연중 고온 다습해 차 밭이 1년 내내 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에서 자란 녹차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니다. 봄에 새로 피어나는 새순에서 얻은 첫물 녹차의 풍부한 유효 성분은 다른 녹차 생엽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이는 1년에 단 한 번, 청명과 곡우 사이(4월 5~20일), 단 15일 동안만 채엽할 수 있는데, 이 15일간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이 강하게 담긴 기간이다. 제주의 하늘과 땅의 에너지를 가득 머금은 새순을 골라 정성으로 거둔 첫물 녹차는 겨울 동안 응집되어 있던 모든 영양분을 응축해 녹차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여겨지는 귀한 원료다. 아모레퍼시픽은 유일하게 이 첫물 녹차를 타임 레스폰스 콜렉션의 주성분으로 사용한다. 특히 첫물 녹차를 농축한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크림’은 한국은 물론 미국과 일본 등 전 세계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링 아이템. 이는 첫물 녹차와 아시안 보태니컬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다양한 피부 노화의 징후를 빠르게 케어한다. 또 녹차에 내재된 성분을 찾아내 이를 피부 속 깊숙이 전달하는 기술인 ‘피토 플루이딕스’를 적용한 아모레퍼시픽만의 ‘타임 코딩 시크릿’ 안티에이징 노하우가 돋보인다. 녹차 생태학을 바탕으로 한 타임 코딩 시크릿 기술은 유효 성분을 피부에 오랫동안 머무르게 해 탄력과 피부 톤 개선, 보습 등의 토털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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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녹차를 느끼다

제주에서 진행한 아모레퍼시픽 타임 리추얼 행사는 귀한 원료인 첫물 녹차의 고귀한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오감으로 체험하며 녹차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특히 개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음식과 차, 향, 음악, 스파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커스터마이즈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시간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의 정수-타임리스 뷰티’를 실현하는 값진 경험이다. 바쁘고 번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제주도에 도착한 첫날, 세 가지 향(녹차 꽃, 녹차 잎, 녹차 잎과 꽃) 테스팅과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의 문진을 통해 릴랙싱, 에너자이징, 디톡시파잉 등 세 가지 타입에 따른 개개인의 성향을 처방받았다. 자가 문진표를 통해 현재 자신의 마음과 몸에 필요한 향을 찾아 부족한 휴식과 여유를 채우고, 향기를 통해 치유하는 경험을 제공한 것. 이는 곧 풍요로운 제주의 자연을 받아들이기 위해 마음과 몸의 정화를 시작하는 단계이자, 시간과 나이를 잊고 자신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처방받은 나만을 위한 스페셜 음악을 들으며 발걸음을 옮긴 곳은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노랗게 피어오른 유채꽃과 함께 제주의 봄을 먼저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섭지코지의 산책길 사이에 자리 잡은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지니어스 로사이로 들어가 제주의 땅과 물, 바람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해 만든 명상의 공간을 만났다. 이곳에서 아모레퍼시픽의 특별한 녹차가 자라나는 제주의 자연을 몸소 체험하며 첫물 녹차를 채엽하기 전 마음을 경건하게 정화할 수 있었다. 이후 개인의 컨디션에 맞게 특별히 구성한 그린 티 콘셉트 디너와 1:1 ‘아모레퍼시픽 타임 레스폰스 리뉴얼 트리트먼트’ 스파 프로그램이 이어졌는데, 심신을 정화하고 진정한 오감 만족을 선사하는 아모레퍼시픽만의 세심함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귀한 첫물 녹차를 만나다

아모레퍼시픽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녹차를 직접 재배하고 차 문화의 명맥을 유지하는 회사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주도의 황무지에 녹차 밭을 일궈 이곳을 세계적인 녹차 산지로 만들었고, 다른 나라의 녹차 산지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퀄리티 높은 최고의 녹차를 생산한다. 행사 이튿날 아침에 방문한 아모레퍼시픽의 서광다원에서는 청정한 공기와 천연 암반수의 에너지를 한껏 머금은 건강하고 싱그러운 녹차가 새순을 피우며 자라나고 있었다.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모레퍼시픽이 녹차로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만들 수 있었던 비밀을 서광다원에서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것. 조심스레 채엽한 새순을 입에 넣고 천천히 씹어 음미하니, 녹차 특유의 쌉싸름한 타닌 맛과 함께 첫물 녹차의 풍부하고 은은한 향이 입안을 가득 채웠다. 이 첫물 녹차는 사람의 몸과 피부에 좋은 여러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했을 뿐만 아니라 그윽한 향이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마지막으로 녹차의 향을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도록 서광다원 한편에 위치한 티스톤에서 첫날 문진 시 선택한 향으로 디퓨저를 만들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채엽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녹차의 정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1박 2일간의 여정이 모두 끝났다. 글로만 알고 있던 녹차의 성분과 효능을 실제로 보고 느끼면서 다가온 감동은 이루어 말할 수 없었다.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에서 발견한 첫물 녹차의 고귀함과 커스터마이즈 프로그램으로 만난 나만의 특별한 녹차와의 추억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타임리스 뷰티가 실현되는 현장을 확인한 셈이다.


문의 080-023-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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