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ical Rad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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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 2014

에디터 이예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피부 속부터 우러나오는 광채는 계절과 연령, 유행과 상관없이 화장품에서 가장 사랑 받는 키워드 중 하나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등장한 광채 화장품은 어떤 독자적인 성분과 기술력으로 업그레이드되었을까. 화이트닝부터 CC크림과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까지 광범위하게 살펴봤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디올 캡춰 토탈 드림스킨

다크 스폿, 기미, 잡티 등 갖가지 트러블로 들쭉날쭉한 피부를 도자기 표면처럼 매끈하게 다듬어주는 에센스. 표피층에서 빛을 뿜어내는 미네랄 바이오메틱 복합체와 디올 가든에서 추출한 플로럴 성분이 피부 안팎으로 작용해 잃어버린 광채를 되살려준다. 30ml 14만원. 문의 02-3438-9631

시세이도 화이트 루센트 토탈 브라이트닝 세럼

윤기가 흐르는 진주부터 투명한 크리스털, 화사한 벚꽃, 깨끗한 순백의 눈, 매끈한 실크까지 다섯 가지 피부 광채를 선사하는 오빛 세럼. 브랜드의 독자적인 미백 성분, 프로브라이트(probright) 4MR™과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민낯의 혈색을 좋게 한다. 30ml 13만5천원. 문의 080-564-7700

SK-II 셀루미네이션 오라 에센스

광채 화장품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SK-II는 이번 시즌, 피부 속 유리 입자에 주목했다. 농축 피테라™를 기반으로 한 특별 복합 성분, 블루밍 오라 브라이트 칵테일이 피부 내면에 숨어있는 유리 입자를 촘촘히 해 다양한 각도로 빛을 산란시킨다는 얘기.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빛을 머금은 듯 활짝 피어나는 블루밍 스킨을 완성한다는 콘셉트를 담았다. 30ml 17만원. 문의 080-023-3333

비디비치 스킨 일루미네이션 SPF 30 PA++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맨 얼굴을 화사한 핑크빛으로 광을 내주는 베이스 제품. 투명한 톤 업 파우더가 어두운 안색을 보정해 자신의 피부 톤보다 한층 밝아진다. 굴절률이 높은 하이 블루밍 오일이 빛을 반사시켜 풍부한 영양크림을 바른 듯 광택이 유지된다. 30ml 5만2천원. 문의 080-516-1616

입생로랑 라이트닝 CC크림

화이트닝을 넘어 스스로 빛을 내는 라이트닝을 내세운 입생로랑이 콤팩트와 함께 제안하는 CC크림. 컬러 리세팅 테크놀로지와 투명 미네랄 코어 피그먼트가 합작해 얼룩덜룩한 피부 톤을 고르게 정돈하고, 은은한 광채를 더해준다. 시간이 지나도 탁한 빛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로즈, 라벤더, 애프리코트 등 세 가지 컬러로 출시. 40g 7만원대. 문의 080-565-5678


겔랑 블랑 드 펄 어드밴스드 화이트닝 에센스

겔랑은 잡티 없이 맑게 빛나는 피부를 위해 천연 진주에 주목했다. 연구소의 끈질긴 실험을 거친 결과물인 농축된 진주 유효 성분과 어드밴스드 펄 콤플렉스, 멜라닌 컨트롤 테크놀로지의 완벽한 결합으로 모든 형태의 잡티에 대응한다. 꾸준히 사용하면 깊이 자리 잡은 다크 스폿은 물론 아직 생기지 않은 잠재된 색소까지 차단해 피부 톤이 고르게 빛난다. 30ml 16만5천원. 문의 080-343-9500

샤넬 르 블랑 화이트닝 모이스쳐라이징 크림 TXC™

브랜드의 대표적인 화이트닝 라인인 르 블랑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멜라닌이 합성되는 과정 자체를 방해하는 TXC™가 피부의 노란 기를 없애주고, 2년산 진주 추출물과 데이-릴리의 도움으로 하얗고 투명한 피부 톤으로 서서히 되돌린다. 50g 14만4천원. 문의 080-33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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