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가니에 Masks 展

갤러리

에디터 고성연

거친 표면과 울퉁불퉁한 흙덩어리가 자아내는 양감이 상당히 인상적인 인체 조각을 감상할 수 있는, 작지만 흥미로운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평생 인체를 모티브로 삼은 조각 작업을 해온 미국 작가 브루스 가니에(Bruce Gagnier)의 국내 첫 개인전인 <마스크(Masks)>전이다. <킨포크 테이블> 같은 라이프스타일 잡지, 각종 미술 서적을 한글로 옮긴 번역가이자 책을 쓰는 작가인 박상미 대표가 운영하는 서울시  종로구 서촌의 아담한 갤러리 토마스 파크(Thomas Park)에서 오는 10월 10일까지 열린다. ‘자코메티의 후손’이라고도 일컬어진다는 가니에가 빚어내는 인체 조각은 기괴해 보일 정도로 여기저기 뒤틀리고 군데군데 과장된 모양새로, 실존적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는 설명을 듣노라면 다소 숙연해지기까지 한다. 이번에 한국에서 선보인 마스크 연작은 그의 조각 방법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작품이라고 한다. 도예가들이 흙덩어리를 만지면서 전체적으로 양감을 형성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시리즈라고. ‘표면’을 통해 영혼의 ‘내부’를 드러내는 듯한 가니에 특유의 조각 언어가 느껴지면서도 그의 인체 조각에 비해 훨씬 어딘지 모르게 ‘귀여운’ 인상을 주기에 은근한 매력이 발산되는 작품들이다. 예약제로 운영한다. 문의 02-723-2973 계속 읽기

Stylish Comfort

갤러리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골프 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세련된 디자인과 새로운 소재, 최고급 충전재로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르꼬끄 골프가 올겨울, 가벼운 착용감과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세련된 프리미엄 구스다운 아우터를 제안한다. 계속 읽기

펜디 레이스업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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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는 2016 S/S 시즌을 맞아 스티치 장식이 돋보이는 ‘레이스업 백’을 소개한다. 굵은 가죽 실로 바느질한 듯 큼직한 레이스업 디테일은 펜디의 2016 S/S 시즌 액세서리의 주요 테마로, 견고한 디자인의 닷컴 백에는 가방 앞면에, 구조적인 셰이프가 특징인 피카부 백에는 옆면에 큼직한 스티치 장식을 가미했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닷컴 백, 블랙 컬러 미니 피카부 백, 그리고 블루 컬러 레귤러 피카부 백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문의 02-2056-9022 계속 읽기

반클리프 아펠 마스터리 오브 아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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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클리프 아펠은 하이 주얼리와 일본 공예 작품을 주제로 일본과 프랑스의 경이로운 주얼리 메이킹 기술을 바탕으로 한 <마스터리 오브 아트>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 교토에서 열린 이 전시에서는 프랑스 예술의 상징인 하이 주얼리와 1천2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전통 공예 작품의 깊은 유대감을 구축하며 약 80가지의 작품을 선보인다. 문의 075-761-9900 계속 읽기

Art evolves in virtual wor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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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지구촌을 날벼락같이 내리친 코로나19 때문에 세상에 많은 변화가 휘몰아치고 있다. 이동과 이주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21세기지만 ‘원거리’ 가 불가피한 일상이 됐고, 친구들과의 여행을 꿈꾸기보다는 ‘비대면(untact)’ 활동이 당연시되며, 세계화는커녕 지역화가 ‘넥스트 노멀’로 꼽히고 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