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st Angle

갤러리

에디터 배미진(상하이 현지 취재)

뜨거운 도시 상하이에서 카메라 셔터 소리가 이어졌다. 바로 어떤 각도에서나 최고의 앵글을 찾아준다는 에스티 로더의 ‘뉴디멘션’ 컬렉션 론칭 행사장을 찾은 프레스들이 제품을 사용한 후 휴대폰 카메라를 꺼내 든 것. 즉각적으로 페이스 라인을 교정해줄 에스티 로더의 드라마틱한 신제품의 등장을 상하이에서 직접 확인했다. 계속 읽기

부쉐론 플럼 드 파옹 이어링을 착용한 폴린 뒤쿠루에

갤러리

1백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부쉐론에 영감을 준 모티프, 깃털. 끊임없이 재해석되어 온 깃털 패턴은 플럼 드 파옹(Plume de Paon) 컬렉션으로 피어났다. 지난 9월 26일, 프랑스 액세서리 브랜드 랑카스터(Lancaster)의 새로운 아시아 광고 모델을 소개하는 디너파티에서 폴린 뒤쿠루에(Pauline Ducruet)가 부쉐론의 플럼 드 파옹 이어링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폴린 그레이스 마기 뒤쿠루에는 모나코 왕실의 스테파니 공주의 딸이자 그레이스 켈리의 손녀. 그녀가 착용한 플럼 드 파옹은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와 1.35 캐럿 로즈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것으로, 걸을 때마다 가볍게 흔들리는 깃털이 우아함을 극대화한다. 계속 읽기

1백 세 시대, 경계를 넘는 일의 미학

갤러리

에디터 고성연

프랑스어로 ‘일하다’를 의미하는 ‘트라바유(Travail)’의 라틴어 어원은 ‘트리팔리움’(tripalium)이라는 고문 기구라고 한다. 그런데 이 단어는 영어로 ‘여행하다’라는 뜻을 지닌 ‘트래블’에도 영향을 줬다니, 현대인에게 ‘일’은 인생에 걸친 긴 여행처럼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담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흥미롭다. 수명 1백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아무래도 일의 여정은 더 길어질 수밖에 없을 듯하다. 누구에게나 절대적인 사명일 필요는 없지만 한 가지 직업의 정체성에 갇혀 있지 않는 ‘르네상스식’ 사고가 힘을 얻고 있는 건 우연이 아닌 것이다. 일의 경계를 풍요롭게 넘나드는 네오르네상스를 꿈꾸기 위한 우리의 자세를 곱씹어본다. 계속 읽기

Show time

갤러리

에디터 권유진

‘잘 자는 것’에 대해 이렇게 진지한 고민을 하는 브랜드가 또 있을까. 그 구체적인 결실을 만나고 싶다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팩토리움 & 테라스’를 방문해보자. 단순한 침대를 넘어 수면 공학을 연구하는 곳, 양질의 수면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스타일리시하고
품격 있게 이야기하는 이 특별한 공간에 <스타일 조선일보>가 다녀왔다. 계속 읽기

Gift Guide – The Watch & Jewelry

갤러리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컬러풀하고 사랑스러운 주얼리와 평생을 기억할 커플 워치로 완성하는, 연말을 위한 사랑의 증표들. 계속 읽기

Madrid Fusion 2012

갤러리

취재·글 강민구(바하마(Bahamas) 노부(Nobu) 레스토랑 총주방장, http://blog.naver.com/manggok84) 사진 샘표 장 프로젝트팀,마드리드 퓨전 조직위원회

지난 1월 말 전 세계 미디어의 시선이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로 향했다. 전 세계 미식가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국제적인 음식 박람회인 마드리드 퓨전(Madrid Fusion)이 24일부터 3일간 마드리드 국제 회의장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마드리드 퓨전은 세계 정상급 셰프들과 식품 공학자, 외식업 관계자들이 모여 새로운 … 계속 읽기

Selection – No. 90

3월 18, 2013



 

런드레스
런드레스
Posted 12 년 ago

불쾌한 땀 냄새를 제거해줄 패브릭 스포츠 스프레이 2만원 런드레스.

미즈노
미즈노
Posted 12 년 ago

티-조이드 골프채 1백40만원(풀 세트) 미즈노.

키톤
키톤
Posted 12 년 ago

매끈한 가죽 소재가 고급스러운 그린 컬러 벨트 1백28만원 키톤.

로에베 by 다리 F&S
로에베 by 다리 F&S
Posted 12 년 ago

컬러 패턴이 유니크한 선글라스 40만원대 로에베 by 다리 F&S.

토즈
토즈
Posted 12 년 ago

소가죽 소재의 골프 퍼터 세트 1백9만5천원 토즈.

미즈노
미즈노
Posted 12 년 ago

화이트와 파스텔 블루 컬러의 조화가 산뜻한 골프 백 32만원 미즈노.

아다바트
아다바트
Posted 12 년 ago

볼 주머니 키 링 3만3천원 아다바트.

브라이틀링
브라이틀링
Posted 12 년 ago

슈퍼 쿼츠를 장착해 정확한 타임 존 변경 시스템을 갖춘 스포티한 느낌의 콜트 크로노그래프 II 워치 가격 미정 브라이틀링.

보그너
보그너
Posted 12 년 ago

선명한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캐디 백 69만8천원 보그너.

캘러웨이
캘러웨이
Posted 12 년 ago

빠른 볼 스피드를 자랑하는 투어 아이지 골프공 가격 미정 캘러웨이.

고야드
고야드
Posted 12 년 ago

리본 프린트가 앙증맞은 천연 캔버스 소재의 잔느 백. 34X23cm, 3백60만원 고야드.

까스텔바작
까스텔바작
Posted 12 년 ago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카디건 19만8천원 까스텔바작.

또르뚜
또르뚜
Posted 12 년 ago

고급스러운 소가죽 볼 케이스 18만7천원 또르뚜.

에코
에코
Posted 12 년 ago

형광 그린 컬러의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준 골프화 31만원 에코.

랄프 로렌 블루 라벨
랄프 로렌 블루 라벨
Posted 12 년 ago

골프 공, 핀 등 소품을 수납하기에 편리한 송아지가죽 미니 백 1백15만원 랄프 로렌 블루 라벨.

크리 스토 프 르미에 르 by 주느세콰
크리 스토 프 르미에 르 by 주느세콰
Posted 12 년 ago

고급스러운 가 죽 안경 케이스 80만원대 크리 스토 프 르미에 르 by 주느세콰.

잭 니클라우스
잭 니클라우스
Posted 12 년 ago

체크 패턴 팬츠 21만8천원 잭 니클라우스.

브리오니
브리오니
Posted 12 년 ago

브랜드 로고를 새긴 베이식한 디자인의 모자 48만원 브리오니.

에코
에코
Posted 12 년 ago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견고한 디자인의 그레이 컬러 골프화 42만원 에코.

아다바트
아다바트
Posted 12 년 ago

산뜻한 하늘색 볼 마크 7만7천원 아다바트.

보그너
보그너
Posted 12 년 ago

태슬과 리본 디테일이 사랑스러운 골프화 가격 미정 보그너.

스텔라 맥카트니
스텔라 맥카트니
Posted 12 년 ago

옐로 플라워 패턴이 상큼한 팬츠 93만원 스텔라 맥카트니.

잭 니클라우스
잭 니클라우스
Posted 12 년 ago

핑크 체크 패턴의 골프 장갑 6만4천원 잭 니클라우스.

아디다스 골프
아디다스 골프
Posted 12 년 ago

레드 스트라이프 패턴의 보스턴 백. 37X30cm, 12만원 아디다스 골프.

잭 니클라우스
잭 니클라우스
Posted 12 년 ago

레드 컬러 칼라로 포인트를 준 스트라이프 피케 셔츠 15만8천원, 파스텔 핑크 컬러의 후드 집업 아우터 33만8천원 모두 잭 니클라우스.

마크 제이콥스 by 주느세콰
마크 제이콥스 by 주느세콰
Posted 12 년 ago

강한 햇볕을 가려줄 라피아 모자 40만원대 마크 제이콥스 by 주느세콰.

아디다스 골프
아디다스 골프
Posted 12 년 ago

옐로 컬러의 클럽 케이스 8만원 아디다스 골프.

뱅앤올룹슨
뱅앤올룹슨
Posted 12 년 ago

그린 컬러의 스테디셀링 이어폰 A8 26만원 뱅앤올룹슨.

미즈노
미즈노
Posted 12 년 ago

파스텔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준 골프 장갑 1만8천원 미즈노.

아다바트
아다바트
Posted 12 년 ago

플라워 모티브의 볼 마크 5만5천원 아다바트.

PreviousNext

Selection – No. 114

9월 16, 2014


 

발렌티노 by 무이
발렌티노 by 무이
Posted 10 년 ago

카모플라주 패턴의 캐시미어 니트 1백40만원대 발렌티노 by 무이.

생로랑
생로랑
Posted 10 년 ago

익살스러운 파인애플 해골 패턴을 프린트한 백팩. 31X40cm, 가격 미정 생로랑.

폴 스미스
폴 스미스
Posted 10 년 ago

기하학적인 컬러 패턴이 포인트인 커프스 링크 14만원 폴 스미스.

에르메스
에르메스
Posted 10 년 ago

기하학적 패턴의 실크 트윌리 20만원대 에르메스.

셀린느
셀린느
Posted 10 년 ago

앤티크한 나뭇잎 장식, 크리스털, 체인 등을 믹스해 유니크한 드롭형 이어링 가격 미정 셀린느.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띄르 컬렉션 by 스테파노 필라티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띄르 컬렉션 by 스테파노 필라티
Posted 10 년 ago

체크 패턴 리버서블 울 코트 가격 미정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띄르 컬렉션 by 스테파노 필라티.

끌로에
끌로에
Posted 10 년 ago

골드 메탈 장식의 가죽 브레이슬릿 가격 미정 끌로에.

구찌
구찌
Posted 10 년 ago

빈티지하게 처리한 버클과 가죽 꼬임 장식이 멋스러운 브레이슬릿 1백3만5천원 구찌.

버버리 프로섬
버버리 프로섬
Posted 10 년 ago

붓으로 슥슥 그린 듯한 패턴이 인상적인 핸드 프린티드 트렌치코트 5백60만원 버버리 프로섬.

구찌
구찌
Posted 10 년 ago

고급스러운 뱀가죽 소재의 홀스빗 버클 숄더백. 27X20cm, 3백90만원대 구찌.

키톤
키톤
Posted 10 년 ago

페이즐리 패턴의 실크 타이 43만원 키톤.

미네타니 by 10 꼬르소 꼬모
미네타니 by 10 꼬르소 꼬모
Posted 10 년 ago

태슬 장식과 원석이 조화를 이루는 브레이슬릿 15만원 미네타니 by 10 꼬르소 꼬모.

돌체앤가바나 by 룩소티카 코리아
돌체앤가바나 by 룩소티카 코리아
Posted 10 년 ago

럭셔리한 골드 컬러로 마블링 효과를 준 레트로풍 선글라스 40만원대 돌체앤가바나 by 룩소티카 코리아.

마틴 마르지엘라
마틴 마르지엘라
Posted 10 년 ago

미니멀하면서 볼륨감 있는 디자인의 버건디 지갑 97만원 마틴 마르지엘라.

보테가 베네타
보테가 베네타
Posted 10 년 ago

컬러 블록이 감각적인 가죽 위빙 브리프케이스. 42X31cm, 4백2만원 보테가 베네타.

크리스찬 루부탱
크리스찬 루부탱
Posted 10 년 ago

클래식한 체크 패턴과 펑키한 스터드의 조화가 개성 있는 하이톱 스니커즈 1백49만원 크리스찬 루부탱.

피에르 아르디
피에르 아르디
Posted 10 년 ago

강렬한 눈 모티브가 위트 있는 하이힐 1백5만원 피에르 아르디.

펜디
펜디
Posted 10 년 ago

부드러운 텍스처가 느껴지는 빗살무늬 벨트 가격 미정 펜디.

조르지오 아르마니 by 룩소티카 코리아
조르지오 아르마니 by 룩소티카 코리아
Posted 10 년 ago

레트로풍 프레임이 돋보이는 클립온 선글라스 40만원대 조르지오 아르마니 by 룩소티카 코리아.

코르시네라베도리 by 10 꼬르소 꼬모
코르시네라베도리 by 10 꼬르소 꼬모
Posted 10 년 ago

화려한 깃털 장식과 메탈 보로 포인트를 준 보타이 38만원 코르시네라베도리 by 10 꼬르소 꼬모.

비비안 웨스트우드
비비안 웨스트우드
Posted 10 년 ago

플라워와 체크 패턴이 포인트인 니트 가격 미정 비비안 웨스트우드.

요시오 쿠보 by 무이
요시오 쿠보 by 무이
Posted 10 년 ago

강렬한 사슴 패턴이 눈에 띄는 스웨트셔츠 60만원대 요시오 쿠보 by 무이.

토즈
토즈
Posted 10 년 ago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컬러 블록이 멋스러운 디-큐브 백. 26.5cmX20cm, 2백40만원대 토즈.

톰 브라운
톰 브라운
Posted 10 년 ago

사슴 모티브가 새겨진 체크 울 모자 95만원 톰 브라운.

지방시
지방시
Posted 10 년 ago

감각적인 흑백 모노 패턴의 벨트 83만원 지방시.

발렌티노
발렌티노
Posted 10 년 ago

화려하고 감각적인 카모 버터플라이 스트랩 힐 1백16만원 발렌티노.

생로랑
생로랑
Posted 10 년 ago

레오퍼드 퍼로 포인트를 준 베이비 캣 체인 지갑 1백30만원대 생로랑.

루이 비통
루이 비통
Posted 10 년 ago

미니멀한 디자인의 토리용 가죽 포트폴리오. 36X28cm, 2백90만원대 루이 비통.

PreviousNext

늦가을을 장식하는 우아하거나 상큼한 와인

갤러리

에디터 고성연

풍요로운 가을이 농익어가는 가운데 만찬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프리미엄 와인 신제품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해마다 10월이면 와인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 클라우디 베이(Cloudy Bay). 라임 껍질과 자몽, 복숭아, 레몬그라스 등 과실의 풍미는 물론 미네랄이 탁월해 완성도 면에서도 여러모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이다. 올해 나온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 2014’를 위한 메인 비주얼은 ‘연녹색’으로 와인의 신선함을 표현한 오현숙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고. 칠레산 와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온 브랜드 코노수르(Cono Sur)에서는 매년 3천 병만 한정 생산한다는 프리미엄 와인 ‘실렌시오(Silencio)’를 처음 내놓았다. 스페인어로 ‘고요함’, ‘침묵’을 뜻하는 이 명칭은 시음한 모든 이들이 한동안 말을 잊을 만큼 빠져든 채 이 와인의 맛과 향을 음미하게 된다는 데 착안했다고 한다. 코노수르가 2010년 마이포 밸리에서 수확한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으로 공들여 빚어낸 실렌시오의 첫 빈티지가 마침내 선보인 것이다. 짙은 루비색을 띤 이 와인은 붉은 과실 향과 제비꽃 향, 그리고 오크와 삼나무 향이 어우러져 있다. 역시 마이포 밸리의 산물인 프리미엄 와인 ‘산타리타(Santa Rita) B1’도 모습을 드러냈다. B1이란 명칭은 1백30여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산타리타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저장고 보데가 우노(Bodega Uno)에서 딴 것으로, ‘하나가 되자(be one)’라는 의미를 지녀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에 알맞다는 설명이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