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22 <금혜정 개인전-의문의 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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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강남역 부근에 자리 잡은 스페이스 22에서는 금혜정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숲과 바다와 같은 현실의 공간에 공, 깃발 등의 오브제를 넣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낸다. 폐허가 된 수영장에서는 흰 나비들이 노닐고, 음산한 해안가에서는 유령의 집 같은 건물이 불을 밝히고 있다. 이렇게 ‘낯설지 않은 낯섦’을 시각화한 사진들은 작가의 메시지를 담기보다는 관람객에게 스스로 메시지를 찾게 만든다. 빛의 효과를 활용하는 작가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전시 기간 2016년 11월 19~30일
문의 www.space22.co.kr 계속 읽기

Lucy+Jorge Or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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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아티스트가 있다. 그중 예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거부하고 ‘삶으로서의 예술’을 외치면서 자유롭게 경계를 넘나들었던 요제프 보이스 같은 개념 미술가도 있다. 캔버스가 아니라 ‘사회’를 조각한다고 주장했던 그의 후예 중 환경과 사회적 변혁의 메시지를 예술로 전달하는 데 있어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여온 아티스트 듀오 루시 + 호르헤 오르타 듀오와 창업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주관 있는 아트 경영을 펼치는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뜻깊은 파트너십을 소개한다. 계속 읽기

에르메스 케이프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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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는 출시 25주년을 맞은 남성용 시계 ‘케이프 코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의 조화가 돋보이는 시계로, 1998년 마틴 마르지엘라가 선보인 더블 투어 스트랩 모델 이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타임피스로 자리매김했다. 새로운 2016 케이프 코드 컬렉션은 새로운 보석 세팅 테크닉, 화려한 컬러, 소재, 디테일 등의 변화를 준 다채로운 모델로 채웠으며, 국내에서는 오닉스와 라피스 라줄리 스톤 다이얼 버전을 소개한다. 문의 02-3015-3283 계속 읽기

버버리 여성용 캐시미어 트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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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는 겨울을 맞아 소재감이 좋은 캐시미어 트렌치를 출시한다. 이탈리아산 캐시미어를 사용해 감촉이 부드러운 것은 물론, 뛰어난 보온성까지 갖췄다. 좁아지는 허리선이 실루엣을 살려주는 헤리티지 라인의 샌드링엄과 켄징턴 핏 캐시미어 트렌치코트, 랩 스타일의 캐시미어 트렌치코트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이 넓다. 전국 버버리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burberry.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문의 080-700-8800 계속 읽기

살바토레 페라가모 크리스마스 액세서리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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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토레 페라가모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채로운 패션 액세서리를 제안한다. 여성을 위한 제품으로는 그래픽 패턴 블랙 & 화이트 마이크로 스터드 미니멀 슈즈, 큼직한 바라 리본이 달린 바라 럭스 백 등 화려한 스타일을 연출해주는 패션 아이템, 남성을 위한 제품으로는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 로퍼, 가죽 벨트 등 우아한 멋이 느껴지는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12월부터 서울 일부 페라가모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3430-7854 계속 읽기

한미사진미술관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의 스크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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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이 만든 스크랩북을 바탕으로 기획한 전시. 이 스크랩북은 1947년 뉴욕 현대미술관 회고전을 위해 3백 장이 넘는 작품을 작가가 직접 담아 만든 포트폴리오다. 1932년부터 1946년까지 전쟁과 포로 생활을 겪은 후 사진가로서의 고민을 담아 만든 스크랩북이기에 의미 깊다. 또 그가 인화한 유일무이한 작품 사진을 담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오리지널 빈티지 프린트와 일기, 편지 등을 보며 사진 역사의 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기간 2016년 12월 3일까지
문의 photomuseum.or.kr 계속 읽기

샤넬 화인 주얼리 브라이덜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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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화인 주얼리는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브라이덜 컬렉션을 제안한다. 마드무아젤 샤넬이 가장 사랑한 꽃이자 샤넬 화인 주얼리의 시그너처인 카멜리아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주얼리를 만날 수 있으며, 이를 비롯해 우아한 매력의 마뜰라쎄, 프리미에르 컬렉션을 함께 구성했다.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아름답게 수놓아줄 브라이덜 컬렉션 주얼리는 갤러리아백화점 이스트에 자리한 샤넬 워치 & 화인 주얼리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3442-0962 계속 읽기

삼성미술관 리움 <올라퍼 엘리아슨: 세상의 모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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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물, 바람, 이끼, 돌과 같은 자연 요소와 기계로 만든 유사 자연현상을 창조하는 미술가로 잘 알려진 올라퍼 엘리아슨의 개인전. 그는 예술의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이 많아 기후, 환경, 난민 문제에서도 작품의 영감을 얻고 있기에, 2016년 다보스 경제포럼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아이슬란드의 이끼를 전시장에 설치한 ‘이끼벽’, 조명으로 만든 무지개를 감상하는 ‘무지개 집합’, 유리구슬이 성운을 연상시키는 ‘당신의 예측 불가능한 여정’ 등이다.
전시 기간 2016년 9월 28일~2017년 2월 26일
문의 www.leeum.org 계속 읽기

경계를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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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오화진(미술가)

현대미술의 영역은 어디까지일까? 오화진은 섬유 미술가이지만 그녀의 작품은 그 한 가지 장르에 머무르지 않는다. 드로잉, 페인팅, 입체 조형, 공예, 오브제에 이야기를 접목하는 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작업하는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얘기한다. 전통과 현대, 미술과 공예, 서양과 동양, 계획과 본능, 남성과 여성 등 그녀의 작품은 경계를 아우르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다. 계속 읽기

대림미술관 <닉 나이트 사진전-거침없이,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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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나는 단지 세상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것뿐이다.” 닉 나이트는 사진과 디지털 그래픽 기술을 결합한 1세대 사진가다. 다큐멘터리부터 패션 사진, 디지털 영상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대영제국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알렉산더 맥퀸, 존 갈리아노 등의 디자이너와 만든 협업 프로젝트와 사회적 이슈를 패션과 결합한 캠페인 ‘페인팅 & 폴리틱스’, 3D를 이용한 실험적 조각으로 구성된 ‘정물화 & 케이트’ 등을 특히 주목할 만하다.
전시 기간 2016년 10월 6일~2017년 3월 26일
문의 www.daelimmuseum.org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