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09

5월 07, 2014















표지에 등장한 광고 비주얼은 스테파노 필라티가 디자인하는 제냐의 쿠튀르 컬렉션이다.

필라티는 제냐의 강력한 전통이자 매뉴얼인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각자의 개성과 퍼스낼리티를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브로큰 수트’를 제안했다.

같은 듯 다른 각각의 재킷과 팬츠를 매치해 수트의 포멀하고 클래식한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개성을 살린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문의 02-2240-6521

<댄 플래빈, 위대한 빛(Dan Flavin, Light: 1963-1974)>

갤러리

에디터 고성연

관조적인 무의 추구, 순수한 형태의 존재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 미니멀 아트는 1960년대부터 1970년 전반까지가 최전성기였지만, 지금까지도 그 미학적, 철학적 오라의 영향력은 크다. 산업 소재인 ‘형광등’을 예술로 끌어들인 미니멀리즘의 거장 중 한 명인 댄 플래빈(1933~1996)의 전시를 만날 수 있다는 건 미술 애호가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