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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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는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기념해 제작한 스피드마스터 BA145.022 모델을 재현한 타임피스를 소개한다. 다이얼, 케이스, 브레이슬릿, 아워 마커, 핸즈 모두 문샤인TM 골드를 적용했다. 이는 오메가가 특별히 개발한 합금 소재로, 변색되지 않으며 고유의 컬러가 아름답다. 1천14피스만 출시하는 달 착륙 50주년 기념 모델은 오리지널 패키지와 마찬가지로 달 표면 모양의 특별한 박스에 담아 제공한다. 계속 읽기

vol.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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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등장한 랄프 로렌 2015 F/W 컬렉션 이미지 속 제품은 크림 컬러 하이 빅토리안 칼라 레이스 롱 드레스와 시어링 소재를 사용한 퍼 베스트다. 아메리칸 웨스턴 스타일을 현대적이고 우아하게 구현해낸 최초의 디자이너로 평가받는 랄프 로렌은 2015 F/W 시즌, 나바호 패턴을 연상케 하는 그래픽 블랙 비딩을 더한 드레스와 케이프, 자수를 놓은 앵클 부티, 카우보이 모자와 프린지 장식 가방에 에스닉한 장신구를 매치해 보헤미안 스타일을 완벽히 재현했다. 계속 읽기

For Brilliant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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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예진

SK-II가 팽팽한 눈꺼풀, 샤프한 눈꼬리, 쫀쫀한 눈 밑을 위한 신제품 ‘마그네틱 아이 케어’를 선보였다. 론칭 이벤트에 참석한 P&G 글로벌 R&D 총괄 책임자 수다사나 수다(Sudarsana Suda)와 만나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계속 읽기

딸에게 준 선물 – 안셀 아담스 사진展

9월 02, 2015

에디터 고성연

 









풍경의 아름다움을 넋 놓고 감상할 수 있게 만드는 위대한 사진가 안셀 아담스의 전시회가 한국을 찾아왔다. 그는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생전 자신의 방에 유일하게 걸어놓았다던 작품 ‘시에라 네바다의 겨울 일출’의 사진가이기도 하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아담스의 오리지널 프린트 72점을 감상할 수 있는 <딸에게 준 선물 – 안셀 아담스 사진전>이 오는 10월 19일까지 개최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아담스는 원래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소년이었다. 그런데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갔다가 그 웅장함에 반했고, 자신을 매혹시킨 자연의 미를 그대로 담을 수 있는 방법을 찾으러 나섰다. 그는 조수도 없이 대자연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유달리 좋아했고, 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역량도 빼어났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존 자코우스키 디렉터는 아담스의 사진을 가리켜 “이른 아침과 저녁의 황혼, 5월의 따스한 해와 6월의 뜨거운 해가 지닌 미묘한 차이를 포착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순간, 그 장소에 있는 듯한 황홀감을 안겨준다”라고 표현했다. 고향의 풍경을 무척이나 사랑했던 아담스는 걸출한 사진작가인 동시에 미국의 39대 대통령 지미 카터가 ‘국가의 천연기념물’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자연을 지키는 데 앞장선 환경보호가이기도 했다. 루스벨트 대통령이 요세미티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고 자칫 리조트가 될 뻔한 그랜드 캐니언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그의 공이 컸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풍경의 아이콘처럼 유명하다고 해서 인물 사진을 찍지 않은 건 아니었다. 이번 전시에서도 그가 존경했던 리얼리즘 사진가 앨프리드 스티클리츠와 그의 아내로 당시 미국 최고 여류 화가였던 조지아 오키프를 함께 담은 작품을 비롯해 그의 흥미로운 인물 사진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