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술관 리움 <올라퍼 엘리아슨: 세상의 모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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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물, 바람, 이끼, 돌과 같은 자연 요소와 기계로 만든 유사 자연현상을 창조하는 미술가로 잘 알려진 올라퍼 엘리아슨의 개인전. 그는 예술의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이 많아 기후, 환경, 난민 문제에서도 작품의 영감을 얻고 있기에, 2016년 다보스 경제포럼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아이슬란드의 이끼를 전시장에 설치한 ‘이끼벽’, 조명으로 만든 무지개를 감상하는 ‘무지개 집합’, 유리구슬이 성운을 연상시키는 ‘당신의 예측 불가능한 여정’ 등이다.
전시 기간 2016년 9월 28일~2017년 2월 26일
문의 www.leeum.org 계속 읽기

대림미술관 <닉 나이트 사진전-거침없이,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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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나는 단지 세상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것뿐이다.” 닉 나이트는 사진과 디지털 그래픽 기술을 결합한 1세대 사진가다. 다큐멘터리부터 패션 사진, 디지털 영상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대영제국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알렉산더 맥퀸, 존 갈리아노 등의 디자이너와 만든 협업 프로젝트와 사회적 이슈를 패션과 결합한 캠페인 ‘페인팅 & 폴리틱스’, 3D를 이용한 실험적 조각으로 구성된 ‘정물화 & 케이트’ 등을 특히 주목할 만하다.
전시 기간 2016년 10월 6일~2017년 3월 26일
문의 www.daelimmuseum.org 계속 읽기

구슬모아당구장 <와이크래프트보츠: SCAR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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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당구장을 개조해 만든 디뮤지엄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의 올 연말은 선박 브랜드 와이크래프트보츠의 전시가 장식한다. 와이크래프트보츠는 속초에 설립된 칠성조선소를 3대째 운영하는 최윤성이 만든 브랜드로, 배를 만드는 사람과 타는 사람이 모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하나의 배가 완성되는 과정과 칠성조선소의 모습이 담긴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카누와 카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기간 11월 5일~12월 24일
문의 www.daelimmuseum.org 계속 읽기

아라리오 뮤지엄 동문모텔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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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작고 독특한 인물 조각으로 잘 알려진 이동욱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제주 전시에서는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그의 대학 시절 작품부터 돌, 체인, 꿀 등 새로운 소재와 작업 방식을 보여주는 신작까지, 그간의 작업을 망라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 ‘LOW TIDE’는 물이 빠져나가 해수면의 높이가 하루 중 가장 낮은 간조를 뜻한다. 마치 간조처럼 모든 것이 날것으로 드러났을 때의 본질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도를 담았다.
전시 기간 2016년 10월 29일~2017년 7월 9일
문의 arariomuseum.org 계속 읽기

대구미술관 <최우람: 스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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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움직이는 기계 생명체로 주목받는 최우람의 개인전. 과학적 상상력과 첨단 기술,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최우람의 작품은 우리나라 미술계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에게 움직임은 곧 생명을 의미한다. 초기부터 신작까지 살펴볼 수 있는 이번 대규모 전시에서 기술 발전에 따른 인간의 오만한 욕망을 경고하며, 기계와 인간이 공생하는 방향으로 확장되는 작품의 변천 과정을 볼 수 있다. 기술뿐 아니라 종교와 철학, 자연에 대한 작가의 관심을 읽을 수 있어 반갑다.
전시 기간 2016년 11월 1일~2017년 2월 12일
문의 http://artmuseum.daegu.go.kr 계속 읽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보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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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개관 3주년을 앞둔 서울관을 건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전시다. 서울관은 건축, 미술, 음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이라는 주제로 설계됐다. 전시장이 ‘섬’이라면, 복도, 마당 등 공영 공간은 ‘바다’인 셈이다. 전시명인 ‘보이드(Void)’는 ‘빈 곳’을 의미한다. 미술가 장민승과 작곡가 정재일은 전시장을 텅 빈 공명통으로 인식하고 조명과 음악으로 공간을 연출한다. 김희천은 서울관을 휴대폰 거치대로 설정해 영상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2016년 10월 12일~2017년 2월 5일
문의 mmca.go.kr 계속 읽기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위대한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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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새로운 대중 예술로 인정받고 있는 그라피티 전시가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크래시, 존원, 닉 워커, 셰퍼드 페어리, 제우스, 라틀라스, JR 등 7명의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정치적인 메시지를 대통령 선거에 활용한 셰퍼드 페어리, 프랑스 문화 예술인의 명예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상한 존원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 예술인 서예가 글자와 그림의 한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갈 길을 모색할 수 있을 듯하다.
전시 기간 2016년 12월 9일~2017년 2월 26일
문의 www.sac.or.kr 계속 읽기

문화역서울 284 <페스티벌284: 영웅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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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옛 서울역사를 미술 공간으로 바꾼 문화역서울 284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의 영웅적 삶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전시는 크게 세 파트로 나뉘는데, 권오상, 제이미 우드 등의 작가들이 ‘누가 영웅을 말하는가’에 참여해 영웅의 조건에 대해 고찰한다. ‘우리들의 작고도 큰 영웅’, ‘저기 태양이 온다’ 파트에서는 작품을 통해 상상 속 영웅과 마음속 영웅을 경험하게 된다. 7개국 70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대형 전시답게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전시 기간 10월 20일~12월 4일
문의 seoul284.org 계속 읽기

Merry hol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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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지연

뷰티 컬렉터들에겐 지금 이 순간만큼 기다려지는 시즌이 없을 것이다. 바로 리미티드 에디션의 꽃이라 불리는 ‘홀리데이 에디션’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니까. 시즌 한정 컬러부터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만든 매력적인 패키지까지, 지금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뷰티 브랜드의 홀리데이 컬렉션을 소개한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