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 Dandy

갤러리

헤어&메이크업 김환 | 모델 이봄찬, 김준성, 정용수 | 스타일리스트 채한석 | photographed by kim jae hoon

빅 패션 하우스마다 색다른 매력과 유니크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번 시즌의 맨즈 트렌드. 이제 즐길 시간이다. Are you ready? 계속 읽기

the Queen

갤러리

에디터 배미진, 권유진 | 헤어 이혜영 | 메이크업 김활란 |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 모델 김희선, 박민성 | 세트 스타일리스트 최훈화 | 어시스턴트 이예지, 구동현 | photographed by kim young jun

여전히 그대로다. 눈부신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김희선이 퍼와 시퀸, 하이 주얼리로 온몸을 감싸고 여왕의 귀환을 알린다. 화려한 시퀸 미니드레스 3천2백만원대, 퍼플 퍼 코트 1천2백만원대 모두 발맹. 바이올렛 스트랩 슈즈 1백63만원 지미추. 왼쪽 가운데 손가락의 볼드한 다이아몬드 입노즈 링 5천1백만원대 까르띠에. … 계속 읽기

서울을 수놓을 건축 거장의 새로운 랜드마크,

갤러리

고성연

건축가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품게 하는 문화 예술 공간이 3년 뒤 서울 청담동 한복판에 들어선다.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 도쿄의 아오야마 프라다 빌딩, 홍콩 타이퀀(Tai Kwon) 아트 센터 등 유수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 프로젝트를 맡아온 헤어초크 앤드 드 뫼론(HdM) 건축설계사무소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 한국에서 선보일 HdM의 첫 ‘작품’이 2021년에 모습을 드러낼 삼탄 & 송은문화재단의 신사옥이자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이다. HdM을 이끄는 스위스 출신의 건축가 듀오로 ‘건축계 노벨상’으로 통하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이기도 한 자크 헤어초크(Jaques Herzog)와 피에르 드 뫼론(Pierre de Meuron)이 최근 기공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으면서 삼탄 & 송은문화재단의 신사옥 조감도가 처음 공개됐다.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지닌 랜드마크를 의도했다는 송은 신사옥은 지상 11층(지하 5층) 규모로 ‘숨겨진 소나무’라는 뜻의 송은(松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소나무 결을 입힌 콘크리트 외벽에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독특한 삼각형 형태 등의 요소들이 절로 시선을 잡아끄는 건물이다. 입구 로비에 대형 글라스월을 설치해 특별한 행사가 열리면 로비 공간이 정원으로 이어지게 하는 등 나름의 방식으로 개방성을 풀어냈다. 도산대로 인근에 좋은 건축을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솔직히 밝히면서 ‘시적 감성’을 녹였다는 송은 신사옥의 차별된 형태와 분위기를 강조한 이 듀오는 “이는 (건축적) 제약에서 비롯된 형태이기에 우리가 만들어낸 게 아니라 ‘발견’한 것이다”라는 인상적인 발언을 남겼다. 계속 읽기

감동적인 서비스와 전통문화가 공존하다 Ryokan

갤러리

글·사진 이형준(사진가) 

닭장을 연상시키는 협소한 비즈니스호텔이 주류를 이루는 일본의 숙박 문화. 혹여 비즈니스호텔이 일본 숙박 문화의 전부라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착각이요, 오해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개성이 돋보이는 정원, 넓은 객실,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는 숙박 시설이 있다. 바로 전통 료칸(旅館)이다.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닌 …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