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of The Tr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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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 2016

에디터 이지연

버버리 아트 오브 더 트렌치는 전 세계 누구든지 버버리 트렌치코트를 입은 모습을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웹사이트에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문화 프로젝트다. 지난 201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을 위해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셀러브리티부터 인스타 스타까지 버버리의 트렌치코트를 입고 익숙한 서울을 배경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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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리고 트렌치코트
트렌치코트로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 이토록 다양했던가? 지난 3월 3일,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된 ‘2016 아트 오브 더 트렌치(Art of the Trench) 서울’  프레젠테이션 현장에서 든 생각이다. 이날 드레스 코드는 행사 취지에 맞게 단연 트렌치코트였고, 행사에 참여한 셀러브리티는 물론 5백여 명의 게스트 또한 저마다의 개성으로 트렌치코트를 소화했다. 고유의 클래식함을 유지한 스타일링은 물론, 트렌치코트에 스냅백을 거꾸로 눌러쓰거나, 사이하이 부츠와 함께 트렌치코트를 원피스처럼 연출하는 등 ‘트렌치코트는 클래식하다’라는 편견을 깬 매력적인 룩들을 엿볼 수 있었다. 버버리가 ‘아트 오브 더 트렌치’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도 바로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서가 아닐까? 버버리는 트렌치코트가 단지 클래식한 이미지에 갇혀 있기보단 성별이나 연령은 물론, 시간과 공간까지 초월해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되길 원한다. 그러한 이유로 시작한 것이 바로 1백60년 역사가 깃든 브랜드의 상징적인 트렌치코트를 연령대와 스타일이 다양한 사람들이 입은 모습을 기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아트 오브 더 트렌치’다. 2009년부터 시작해온 이 이벤트는 브라질리아, 시카고, 홍콩, 이스탄불, 런던, 로스앤젤레스, 뭄바이, 파리 등 전 세계 도시 곳곳에서 개최했으며  서울에서는 지난 201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이번 서울 프로젝트에는 배우 차승원과 이종석, 고수, 최지우, 한효주, 고준희 등 톱 스타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 SNS 스타 DJ 페기 굴드와 킹맥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서울의 트렌드를 대표하는 거리와 역사 유적지 등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청담동부터 남산 한옥마을, 종로 세운상가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자주 마주하는 친근하고 익숙한 배경인지라, 그들이 입은 트렌치코트도 단순히 특정 브랜드의 옷이라기보다는 스타일리시한 아우터처럼 여겨져, 버버리란 브랜드가 한층 가깝게 느껴진다. 이날의 현장과 트렌치코트를 활용한 그들의 스타일링이 궁금하다면 ‘버버리닷컴(burberry.com)’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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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코트, 직접 보고, 입고, 경험하라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된 ‘2016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을 기념하는 행사에서는 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트렌치코트 스타일링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 캠페인은 오프닝 이벤트와 함께 곧바로 버버리닷컴과 카카오, 라인, 웨이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핀터레스트, 텀블러 등 각종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다. 현대인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디지털 채널이야말로 브랜드를 이해시키고 홍보하는 데 가장 강력한 수단이기 때문. 버버리에서 이번 캠페인에 보다 쉽게 접근하기 위해 만든 웹사이트 ‘아트오브더트렌치닷컴(www.artofthetrench.com)’을 방문하면 세계 각국 유명 인사들의 개성 있는 트렌치코트 스타일링을 날씨, 색상, 스타일, 성별, 업데이트 순서 등의 키워드로 분류해 손쉽게 검색·확인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클릭하면 버버리의 홈페이지이자 온라인 스토어인 버버리닷컴에 바로 연결돼 이미지 속 트렌치코트를 구매할 수도 있다. 물론 실제 매장에서 입어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헤리티지 아이코닉 트렌치코트에 15가지 컬러의 실로 글자를 새기는 새로운 모노그래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국 북부의 캐슬퍼드에서 장인들이 직접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이니셜을 새긴 나만의 트렌치코트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다. 매장 내 비치된 아이패드를 통해 실제로 어떤 색감으로 실현되는지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게다가 오는 3월 31일까지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 매장에서 트렌치코트를 구매하면, 판매액의 5%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된다고. 버버리는 지난 2012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청년 진로 탐색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버버리 기금을 통해 2억원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문의 080-700-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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