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에서 새로운 메이크업 제품이 나왔다. 이 소식만으로도 수많은 브랜드가 긴장할 것이다. 오는 2월 선보이는 새로운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바로 나스 벨벳 매트 스킨 틴트 SPF 30/PA+++. 활용도 높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인 만큼 주목도가 높다. 이번 신제품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번들거리는 피부 대신 가볍고 산뜻하고 말끔하게 피부 표현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역시 동시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진두지휘하는 브랜드답다. 이 제품을 처음 사용해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베이스 메이크업이 어렵다는 것은 단지 선입견일 뿐이라는 것. 쉽게 슥슥 바르는 것만으로도 보송보송하지만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완성된다. 제품 이름처럼, 말 그대로 스킨 틴트다. 피부에 촉촉하게 스며들고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보송하게 마무리하는 피부 표현을 위해서 두꺼운 제형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얼굴 전체에 바르고 잡티를 가리고 싶은 부위에는 컨실러를 살짝 더해주면 그뿐이다. 붉은 기를 잡는 데 굉장히 효과적이고 컬러도 다양해 어떤 피부에나 딱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나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 스킨 틴트의 컬러를 잘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작고 어려 보이는 얼굴을 연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제품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나스의 제품 중 대부분이 화장품 마니아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극찬받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사실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프랑수아 나스의 이름을 단 브랜드인 만큼 완성도와 정교한 컬러 선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여기에 나스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놀라운 과학적 아이디어다. 단순히 피부 톤을 아름다워 보이도록 하기 위해 화사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정교한 피부 표현을 위해 벨벳 일루전 콤플렉스를 결합했다. 이름은 어렵지만, 쉽게 말해 눈으로 보자마자 난반사를 일으켜 얼굴이 화사해 보인다는 뜻이다. 넓은 벌판에 크기와 투명도가 다양한 눈꽃이 모여 있는 모습을 멀리서 보면 반사판을 대어놓은 듯 반짝이는 것처럼, 투명도가 다른 독특한 구 모양 입자가 모여 눈이 부시도록 반짝이는 피부를 완성한다. 탄력이 뛰어난 벨벳 같은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텍스처가 편안한 사용감까지 선사한다. 텍스처 자체는 촉촉하지만 마무리감은 벨벳 느낌으로 파우더리하다. 건조함이나 갈라짐은 전혀 느낄 수 없다. 지저분한 유분기 없이, 여배우처럼 하루 종일 번들거리지 않는 말끔한 피부를 연출하고 싶다면 나스의 스킨 틴트가 제격이다.
이 제품은 굉장히 바쁜 시간에 더욱 요긴하다. 쓱쓱 펴 바르는 간단한 사용법만으로 완성도 높은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피부 안에서부터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고급스러운 광택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사용하기 쉽고, 피부가 편안하고, 지속력이 뛰어난 것은 역시 나스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기 때문이다.
프랑수아 나스는 이 스킨 틴트의 텍스처를 개발하는 과정에 대해 “파운데이션과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본래 피부처럼 보이면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마무리되는 스킨 틴트는 매력적인 제품이죠. 사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에 누구나 활용할 수 있어요. 일단 사용해보면 정교하지만 자연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고, 피부 표현이 두껍거나 둔해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매력적이고 고급스러운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면, 급한 약속에도 보송보송하고 산뜻한 얼굴로 품격을 드러내고 싶다면 나스의 신제품 벨벳 매트 스킨 틴트 SPF 30/PA+++가 좋은 해결책이 되어줄 것이다. 50ml 6만3천원.
문의 02-6905-3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