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 2014
photographed by giovanni gastel
계절과 계절 사이, 지오메트릭 패턴을 믹스해 이탤리언 레트로 클래식 스타일링을 참고해본다. 마초처럼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 크롭트 팬츠와 블루종을 매치한 산뜻한 프로포션, 무광택과 광택 소재의 상반된 매력이 돋보이는 코디네이션…. 조금은 낯설지만 시크하게.
urban sleek
글렌 체크의 가벼운 울 코트와 순면 소재의 셔츠를 샤이닝한 가죽 팬츠와 매치해 도시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롱코트를 입거나 프린트와 프린트가 겹칠 때는 반드시 폭이 좁은 타이를 매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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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 boy
발목이 드러나는 9부 팬츠는 이제 남자들에게도 일상적인 아이템이 되었다. 이때 장식이 돋보이는 슈즈를 매치하는 것이 효과적. 상의는 체크 온 체크로 복고풍 이미지를 강조했는데 목 위로 살짝 올라오는 터틀넥이 복잡한 느낌을 커버하는 스타일링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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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guy
루스하지만 감각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스타일링. 단순한 체크 패턴이 베스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모던하게 변신했다. 옆의 지퍼 장식이 돋보이는 가죽 팬츠가 강렬한 인상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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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metric chic
화려한 패턴의 크롭트 수트. 짧은 길이로 무겁지 않게 경쾌한 이미지를 준 것이 특징. 안에는 가죽 셔츠와 실크 셔츠를 레이어링해 소재들 간의 이질감을 스타일링 포인트로 활용했다. 셔츠의 버튼을 끝까지 바짝 채운 것 역시 크롭트 수트를 입을 때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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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ual luxe
나파 가죽과 스웨이드를 매치한 점퍼, 퀼팅 소재 셔츠, 소재감이 느껴지는 울 팬츠의 코디네이션. 고급스러운 소재들의 조화가 돋보인다. 바지 밑단을 편하게 접어 투박한 부츠와 매치하니 더욱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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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ng the pattern
트렌치코트와 재킷의 레이어링은 무신경한 듯 시크하면서 완성도 있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수트와 코트 그리고 타이까지 프린트로 매치하되 셔츠, 벨트, 구두는 지극히 단순한 디자인으로 매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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