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 2013
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구입 후 첫날에 맞은 비의 흔적도, 실수로 긋고 만 펜의 얼룩마저도 애착이 생기는 건, 오직 가죽 가방만이 주는 매력과 재미다. 일본은 물론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 2백여 개가 넘는 디자인 편집숍에서 사랑받고 있는 이탈리아 가죽 전문 브랜드 ?일 비종떼’는 최고급 들소가죽을 사용해, 비록 화려하진 않지만 사용할수록 그 멋과 빛이 배가되는 개성 있는 가죽 제품을 선보인다. 일 비종떼가 제안하는, 올가을을 위한 가죽 아이템.
Shiny Touch
메탈릭한 광택과 컬러가 유니크한 펄 레더 컬렉션. 부드러운 송아지가죽을 사용했으며 화려한 광택감이 포인트 액세서리로 손색이 없다.
(가운데부터 시계 방향으로) 브론즈 & 핑크 골드 미니 크로스 백 각 26X19cm 59만8천원. 메탈 버클 장식의 골드 클러치 30X16cm 49만8천원. 원형 숄더백 22X16cm 45만8천원. 펄 레더 카드 케이스 각 9만8천원 모두 일 비종떼. |
Small Things
카드 지갑부터 아이패드 케이스, 시계까지, 견고함이 엿보이는 가죽 액세서리 아이템.
(오른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아코디언 형태로 이루어져 수납공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미니 크로스 백 21X19cm 49만8천원. 버튼으로 여닫는 형태의 아이패드 케이스 35만8천원. 편지봉투를 연상케 하는 카드 지갑 각 6만8천원. 얇고 가벼운 장지갑 각 38만8천원. 실용성이 엿보이는 동전 지갑 형태의 장지갑 42만8천원. 최고급 들소가죽 밴드의 클래식 시계 73만8천원 모두 일 비종떼. |
For Gentle Men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컬러와 디자인으로, 꾸민 듯 안 꾸민 듯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해줄 남성 아이템. 들소가죽이 지닌 부드러움과 강인함에서 남성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오른쪽 위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클러치 36X29cm 38만8천원. 벨트 버클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클래식한 디자인의 브리프케이스 36X26cm 89만8천원. 아이패드, 휴대폰은 물론 펜, 노트 등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더한 토트 겸용 숄더백 39X27cm 1백86만8천원 모두 일 비종떼. |
Exotic Leather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소가죽에 새긴 악어무늬 프린트가럭셔리한 이그조틱 라인. 매끈한 광택과 선명한 컬러감이 매력적이다.
(오른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악어 프린트의 미니 크로스 백 26X19cm 62만8천원. 그레이 톤이 세련된 미니 크로스 백 26X19cm 62만8천원. 견고하고 탄탄한 셰이프의 미니 숄더백 21X19cm 39만8천원. 콤팩트한 실루엣의 버튼 클로징 반지갑 각 26만8천원 모두 일 비종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