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피부는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을까? 남들이 좋다는 화장품을 사용해도 내 피부엔 왜 겉도는 느낌이 드는 걸까? 평소 피부 관리에 투자하고, 피부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화장품을 사용해본 여성이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에디터 역시 마찬가지다. 고가의 화장품도 사용해보고, 순하디순한 천연 제품도 사용해보았지만 피부가 좋아지는가 싶다가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수없이 반복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간과하고 있었던 부분이 있다. 그동안 눈에 보이는 피부 트러블을 해결하기에 급급했지, 피부 속 근본을 케어하고 피부 기초 체력을 키우는 데는 소홀했던 것. 작년에 기사를 준비하면서 사용하기 시작한 아모레퍼시픽 ABC 세럼의 효과를 실감하면서,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기 위해 피부 리듬과 기본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다. “업무 스트레스, 야근, 수면 부족 등 생활 패턴이 불규칙한 사람 중 피부 미인은 그리 많지 않다. 하루만 잠을 설쳐도 피부가 칙칙해지는 것이 눈에 보이듯 각종 스트레스와 외부 자극에 노출되면 피부 리듬이 깨져 트러블이 쉽게 생기기 때문.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피부 리듬을 케어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올 데이 밸런싱 케어 세럼’이다.”-<스타일 조선일보> 2012년 4월호, “피부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토너 후 스킨케어 첫 단계에 바르는 기초 세럼을 추가해볼 것. 부스팅 효과는 물론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야심작, ‘ABC 세럼’은 흐트러진 생체 리듬을 바로잡아 피부에 건강한 생기를 부여한다.”-<스타일 조선일보> 2012년 6월호. 이처럼 기사에서도 수차례 언급했듯이 ABC 세럼은 환절기,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으로 깨진 피부 리듬을 바로잡아 피부 컨디션을 회복시키는, 피부에 가장 기본이 되는 세럼이다. 이는 기능성 화장품처럼 잡티를 흐리게 하고 주름을 완화하는 제품이라기보다 모든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근본을 다스리고, 사용하는 화장품에 시너지 효과를 주어 피부 개선 효과를 더욱 드높이는 부스팅 효과의 세럼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입소문을 통해 출시 5개월 만에 아모레퍼시픽 세럼류 중 판매율 1위를 기록해 브랜드의 대표 세럼으로 등극한 ABC 세럼은 마니아 고객층을 위해 70ml 대용량 사이즈를 출시했으며, 작년 말엔 오사카 한큐백화점 리뉴얼을 기념해 한정 수량 선판매를 진행, 론칭 3일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ABC 세럼이 단기간에 아모레퍼시픽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등극하고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까지 주목받을 수 있었던 건, 녹차 연구에 대한 집념으로 탄생한 아시안 보태니컬 성분과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기에 가능한 일. ABC 세럼의 대표적인 핵심 성분은 아미노산을 비롯한 여러 무기질을 함유한 자작나무 수액과 머스크멜로 추출물로 이루어진 밸런사이클 콤플렉스™다. 이는 피부 리듬을 조율하는 생체 시계인 Bmal1을 활성화해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주고 피부 턴오버 주기를 정상화해 하루 종일 윤기가 도는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 또 노화에 치명적인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항염 효능으로 피부 트러블을 케어한다. 크나큰 사랑에 힘입어 이번에 리뉴얼해 선보이는 ABC 세럼은 기존의 밸런사이클 콤플렉스™ 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되, 녹차를 바탕으로 한 그린미라클T™ 성분을 함유해 효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것이 눈에 띄는 강점. 녹차의 레티놀이라 불리는 그린미라클T™은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해 피부 스스로의 방어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피부 노화 징후를 예방하는 특효 성분이다. 육안으로 보거나 발랐을 땐 기존 제품과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지만, 확실히 피부가 더욱 촉촉해지는 것은 물론 모공을 조인 듯 피부에 탄력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워낙 예민하고 건조한 피부인 데다 잦은 야근과 불규칙한 생활로 조금만 자극을 받아도 금세 붉어지던 피부가 ABC 세럼을 사용하고 나서부터 트러블이 줄고 잠잠해진 것을 보면 그만큼 피부의 기초 체력이 탄탄해졌음을 실감한다. 또 한 가지 눈여겨봐야 할 점은 빠른 흡수력이다. 촉촉한 텍스처가 피부에 산뜻하게 스며들고, 인간의 세포 구조와 흡사하게 이루어진 부스팅 유효 성분이 피부 깊숙한 곳까지 흡수되어 효과 또한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세안 후 두세 번 정도 펌핑해 얼굴과 데콜테 라인까지 바른 뒤 기능성 제품을 사용할 것. 피붓결을 정돈해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의 효과를 높여준다. 40ml 14만원, 70ml 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