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He W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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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 2011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남자들이 원하는 가장 멋진 룩은 자연스러움과 세련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룬, 자신만의 멋이 드러나는 패션일 것이다. 어느 곳에서도 어색하지 않을 자연스러움을 위해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것은 ‘피트(fit)’이다. 이상적인 실루엣에 대한 세심한 조언을 들려주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니나리치 맨이다.


   


컨템퍼러리 클래식과 프렌치 시크의 만남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프렌치 시크, 세련된 분위기의 컨템퍼러리 클래식은 지금 패션에 관심있는 새로운 40대(new forty)가 원하는 패션 스타일이다. 하지만 남자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수트는 매일 입어도, 가끔 입어도 어색한 느낌이 들기 쉽다. 어색함의 원인은 바로 실루엣을 결정하는 ‘피트’이다. 구두 단에 꼭 맞는 바지 길이와 몸을 단단하게 보이도록 하는 어깨 라인, 팔이 길어 보이는 완벽한 소매길이에 편안한 암홀까지 갖춘 수트를 선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남자들의 이러한 고민에 착안한 니나리치 맨은 이번 시즌 광고 캠페인의 주제를 ‘The ABC(attitude, body, creation) of Suit’로 정하고 자신의 몸에 꼭 맞는 수트를 입은 스포츠 스타들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자기 관리에 철저한 6인의 스포츠 스타(배구 선수 김요한·문성민, 농구 선수 양희종·김효범, 야구 선수 황재균·고원준)가 등장해 니나리치 맨의 수트로 얼마나 멋진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항상 운동복만 입는 운동선수들이지만 ‘피트’를 살린 수트를 입으면 매일 수트를 입어온 것처럼 조금도 어색하지 않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 남자의 몸을 세부적인 부분까지 연구해 오랜 시간 공들여 연구한 니나리치 맨의 수트는 이러한 완벽한 ‘피트’를 완성한다. 하지만 피트가 좋은 수트의 필요성은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스타일의 수트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니나리치 맨의 세 가지 라인 중 자신에게 맞는 라인을 찾으면 된다. 클래식 복식의 정통적인 재단법을 적용한 수트를 원한다면 니나리치 맨의 빈센트 레이블(Vincent Label)을, 40대에도 충분히 젊다고 느끼는 세련된 남자라면 시그너처 레이블(Signature Label)의 수트를 선택하면 된다. 몸에 잘 맞는 날렵한 선을 강조하는 모던한 실루엣을 원한다면 키싱 도브 레이블(Kissing Dove Label)이 적합하다.

니나리치 맨, 정욱준을 만나다

이번 시즌 니나리치 맨의 이슈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Junn.J(정욱준)와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신진 패션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출범한 SFDF(삼성패션디자인펀드)의 2011년 위너로 선정된 디자이너 정욱준과 네 가지 스타일의 아우터 컬렉션 ‘NINA RICCI by Juun.J’를 완성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교과서적인 완벽한 테일러링에 자신만의 감수성을 입힌 정욱준의 아이디어에 프렌치 감성을 담은 니나리치 맨의 아이덴티티를 더해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양가죽을 사용해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처리한 후드 사파리를 비롯해 터프한 텍스처를 살린 양가죽 소재 페더 트렌치코트, 시크한 라이더 재킷, 베지터블 레더 소재에 지퍼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테일러드 스타일 레더 재킷까지 네 가지 스타일로 선보인다.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컬렉션을 만나고 싶은 남성들에게 추천한다. 문의 02-3444-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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